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첨으로 요리교실 갑니다. 준비해야할 것들은 뭘까요?

조회수 : 649
작성일 : 2017-09-05 12:27:14
제가 늦결혼을 해서 요리할 줄 아는 게 몇 가지 없어요.
남편이 집돌이 밥돌이여서 하루에 한 끼, 저녁은 웬만하면  해 주는 편이거든요.
매일 비슷한 걸 돌려가며 하려니 한계가 와서
일주일에 1번, 동네 문화센터에서 하는 요리교실에 등록했어요.
내일이 첫 수업인데
준비물은 앞치마 하나더라고요.
적어가야하는 공책이나 개인 식도는 안 가져가도 될까요?

요리 잘 못하는데
못 따라갈까봐 걱정입니다.
용기 좀 주세요. ㅠㅠ
IP : 125.141.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5 12:2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식도는 거기 준비되어 있어요
    레시피 종이로 나눠줄테니 거기에 적을 필기도구 정도는 있으면 좋겠죠...
    음식 해서 나눠 먹고 남으면 싸가라고 하기도 하니까 밀폐용기도 가져가면 요긴해요

  • 2. 경험상
    '17.9.5 12:33 PM (180.66.xxx.214)

    투명한 파일케이스 얇고 가벼운거 하나요.
    레시피 a4종이로 프린트된거 줄텐데, 물 튀어서 젖고, 가방에 그냥 넣으면 구겨 지거든요.
    볼펜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거 가져 가시구요.
    간혹 깔끔한 분들은 개인 고무장갑을 비닐에 담아 오기도 해요.

  • 3. 그렇군요
    '17.9.5 12:33 PM (125.141.xxx.235)

    앞치마도 새로 하나 샀는데
    이상하게 걱정이 되네요. ㅠㅠ

  • 4. 파일케이스
    '17.9.5 12:34 PM (125.141.xxx.235)

    볼펜이랑 파일케이스 챙길게요.
    감사합니다. 두 분

  • 5. ㅇㅇ
    '17.9.5 12:37 PM (1.232.xxx.25)

    요리 못해도 괜찮아요
    여럿이 하니까 옆에서 거들고 먹고나서 설거지 열심히 하고
    오면됩니다
    그런데 칼질이나 요리 자신 없어서
    뒤로 빠지고 안하면 늘질 않아요
    자신없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집에와서 바로 해보고 얼마있다 다시 해봐야
    내요리가 됩니다
    가서 배우고 안해보면 다 잊어버려요

  • 6. 배우시고
    '17.9.5 12:47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오는길에 재료 똑같이 사서 바로 복습 해보세요.
    안되는 점은 다음 수업 시작전에 물어보시고요.
    개인 도구 쓰는 사람도 있지만 , 분실 위험도 있고 센타 물건 가져간다고 의심 살 수도 있으니 가져가지 마세요.

  • 7. 강력한
    '17.9.5 2:16 PM (110.70.xxx.196)

    강력한 멘탈?

  • 8. 저도
    '17.9.5 3:01 PM (211.48.xxx.170)

    복지관에서 몇 달 배운 실력으로 수십년째 먹고 삽니다.
    하루에 두세 가지 요리 배워도 내 입맛에 맞아 진짜 내 메뉴가 되는 건 하나쯤 있을까 말까 해요.
    입맛에 맞는 요리 있으면 집에서 꼭 실습해서 원글님 요리로 만드세요.
    그리고 접시에 예쁘게 담은 사진이랑 원글님만의 코멘트도 따로 남기시구요.
    다 알 것 같아도 자세히 안 적어 놓으면 나중에 잘 생각 안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608 요즘 대입원서요. 학생이 쓰나요. 부모님이 쓰나요. 5 .. 2017/09/05 1,164
725607 상황이 변하니 사람도 변하더라구요 8 ㅇㅇ 2017/09/05 2,660
725606 8.2 발표 이후 또 발표되는 주택정책 있나요, 1 2017/09/05 393
725605 편두통이 생겨서 괴로워요 7 ... 2017/09/05 1,190
725604 정은아자리에 오영실들어갔나요? 24 ㅅㅈ 2017/09/05 6,628
725603 다이어트해서 얼굴이 상했는데요 18 2017/09/05 3,597
725602 고등학교 남자아이들 청바지는 어느 브랜드를 많이 입나요? 19 바지가필요해.. 2017/09/05 1,528
725601 지난주 성당에서...(우리 신부님 짱!!) 5 신부님 2017/09/05 2,478
725600 사립유치원 휴업 관련해서 교육청에 민원 넣었어요 4 유치원 2017/09/05 929
725599 가계부 어플에서요 통장잔고 1 2017/09/05 459
725598 특급호텔 숙박권 당첨 후기 8 깍뚜기 2017/09/05 2,982
725597 비타민 d결핍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21 2017/09/05 4,330
725596 상인에 기분 나쁜말 3 참 나 2017/09/05 1,222
725595 전 솔직히 지방 할머니네 애를 보내서 키울거면 왜 낳나 했는데요.. 26 2017/09/05 6,385
725594 다비수 수학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아시는분 2017/09/05 2,289
725593 문빠가 몇프로라고 생각하세요..?? 9 .. 2017/09/05 1,183
725592 두피 냄새 해결(제가 해본 방법) 1 ... 2017/09/05 2,862
725591 안철수 "文 지지율 사상누각..실망감 빨리 올 수 있다.. 35 샬랄라 2017/09/05 2,650
725590 게이나 레즈비언커플이요... 13 ........ 2017/09/05 6,257
725589 내성적이고 사회성부족한사람 10 ... 2017/09/05 8,688
725588 작은 개인병원에서 진료 안받았는데 소견서좀 떼달라고 해도 될까요.. 6 ㅡㅡ 2017/09/05 1,188
725587 튀김하고 난 기름 몇번 더 써도 되나요? 2 .. 2017/09/05 1,010
725586 가끔씩 *마트에서 한우곰탕 사는데요 3 가을이야 2017/09/05 809
725585 오늘 뭐 입으셨어요? 10 오늘은뭐입지.. 2017/09/05 2,365
725584 이종석 잘생겼나요? 37 .. 2017/09/05 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