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휴학후 다시 복학해 보니
교수님들 죄다 50이쪽저쪽이신분들인데
늙은게 눈에 확 보입니다.
신기했어요..
한해한해 나이들면 다르구나
아님 제 각막이 늙었거나..
1년휴학후 다시 복학해 보니
교수님들 죄다 50이쪽저쪽이신분들인데
늙은게 눈에 확 보입니다.
신기했어요..
한해한해 나이들면 다르구나
아님 제 각막이 늙었거나..
교수님들도 원글님보고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을꺼 같아요^^
1년이 뭐예요
한 달만에도 늙을 수 있어요
한 달만에 늙는 건 본인 눈에도 보여요ㅠㅜ
아프거나 폐경기되면 확 가더라구요
아프거나 폐경되면 확 나이들어 보이더라구요
한달이 뭐에요...하루하루 눈에 보임
30대 맘고생 했는데
자면서 얼마나 찡그렸는지..
아침에 거울볼때 마다 잔주름이 자글자글...
주름이 찡그려야 나오는 주름이었음...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남는다 더니..
맘고생 없어야...곱게 예쁘게 늙는거임을 실감헸네요
제가 33살인가..그때 몸이 좀 안좋았어요 병원도 많이 다니고 거기다 회사에 공부까지 겹쳐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어요
1년 지나고 주변 친구들이 다 놀랠정도로 저 나이 들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때 30초반인데 흰머리 장난아니게 나오고 얼굴살도 쭉 빠지고 팔자주름도 생기고..ㅠㅠ
그때 좀 잘 관리할것을..슬퍼요
50대라면 볼 때마다 노화가 되는게 느껴져요.
나이가 20,30대에 가까운게 아니라 7,80에 가까워져서 그런거예요.
50대인 사람보고 늙는게 보인다는 사람들 보면 좀....
저 애 고3 치르고 사람들이 제 나이를
고3전보다 다섯살을 더 보더라고요.
마음 고생하니 그렇더라고요
40대 후반부터는 한해 한해 다른 거 같아요.
그렇게 점점 늙어가서 할머니가 되는 거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