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되먹은 시집식구글보니 괴롭네요

F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7-09-04 22:42:36
저도 여기에 글올리고 혼인신고없이 끝냈거든요

남편 결혼전 숨겨진 빚 어마어마했고
문제해결 능력없이 회피만하구
신혼집은 결혼도전에 차압당한상태였고

결정적으로 남편이 시집식구들에게 꼼짝못했고
자기아들 그런것 다 알면서도
그거가지고 문제삼고 헤어진다고
아주 단체로 시누들이 집에 쳐들어와서
저 하나 몰아세웠어요.

딸부잣집 대가족 결혼초부터 생일상차려라 명절 너네집에서 해라
못 쳐들어와 안달이었고요.

그와중에 자기아들 빚많다고 자기생일 안챙기냐고
시부는 난리치고

자기아들 돈보고 결혼했냐고
돈없으니 떠난다고 ㅈㄹ하구

그때 트라우마가 지금도 남아서

세상에 이런 인간들도 있구나 했는데

그들의 행태는 잔인하고 갑질 그자체네요.

갑질중의 갑질은
며느리에게 가해지는
것만한한게 없는것같아요.

역사도 깊고

이혼하면 이혼했다고
사회적으로 압박하고

제일상종못한 집단같아요.
며느리 길들이려고
단체로 군기잡고 텃세부리는 인간들요
IP : 110.70.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4 10:47 PM (211.246.xxx.51)

    저도 요즘갑질논란보면서 며느리로 당해본 갑질만 하겠냐 싶더라구요 어디 하녀로 들어가도 그것보다 대우 낫다고 봄

  • 2.
    '17.9.4 10:49 PM (110.70.xxx.230)

    ㄴ그러니까요. 애낳으면 저당잡혀서
    살아도고생, 이혼하면 했다고 손가락질. 아주 사회적으로 작심하고 여자만 잡는거죠. 하녀는 월급이라도 주고 그만둬도 흠이 안되죠.

  • 3. 며느리라서라기보다
    '17.9.4 11:18 PM (122.31.xxx.123)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들이 있어요.
    회사 사장으로 만날수도 있고 군대 선임으로 만날수도 있고
    이웃집 여왕벌로 만날 수도 있고
    그런 진상들은 다양한 얼굴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족으로 만나는게 정말 최악이죠.
    님은 그래도 벗어나서 다행이네요.
    저런 인간들이 가족이면 평생을 고통속에 살죠.

  • 4.
    '17.9.4 11:47 PM (110.70.xxx.230)

    ㄴ 전 그래도 혼인신고전부터 난리여서 벗어났죠.
    앞뒤분간도 못하는 사람들이라.
    자기네 장남 이혼남 만들었다고 저에게 난리 ㅎ

  • 5. 갑질중의 갑질은
    '17.9.5 2:49 AM (112.187.xxx.170)

    며느리에게 가해지는것, 잔인하고 갑질 그 자체라는것 공감합니다

  • 6. 심심파전
    '17.9.5 3:02 AM (218.153.xxx.223)

    젊은 나이에 고생이 많았네요.
    독한일을 겪었으니 앞으로는 평탄하고 좋은 일만 있을겁니다.
    사실 힘든 일을 겪고나면 마음이 단단해져서 왠만한 일에는 끄떡도 안할 겁니다.
    저도 그 글보면서 쉽게 이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 인간들 특성이 억지에 생떼에 뜻데로 안되면 협박에 온갖 진상을 다 부릴텐데 친정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딸을 보호했으면 싶더군요.
    글쓴이가 아직 순하고 그런 사람들을 겪어보지 않아서 부모님께 죄송해서 혼자처리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혼자감당 못할 듯 싶더군요.
    그 원글님이 아까워요.

  • 7. ..
    '17.9.5 10:01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삼개월 살다 헤어지고 십오년 지났는데 지금도 누가 결혼하자고 하면
    끔찍한 시모 또 만날까봐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 8.
    '17.9.5 11:37 AM (118.34.xxx.205)

    ㄴ어머 저도요.

  • 9.
    '17.9.5 12:11 PM (118.34.xxx.205)

    전 남자들이 참 잔인하다고 느껴지는게
    자기네 식구들 집에 불려와 죄도없는 자기부인 몰아석우게하고 자긴 그거 쳐다만보는게
    저도 겪었거든요.

    아내따위는 자기집안의 부속품인거죠.
    자기집안이 찍어누르는 존재.
    이런 사고가 가능한게 놀라워요.

    갑질개혁은 전극대적인 시집문화부터 시작되야할거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076 간이혈당계 믿을만한가요 ㅜㅜ 6 ㅇㅇㅇ 2018/02/07 1,691
777075 어묵탕 처음 끓여보는데 어묵 데쳐서 넣어야 하나요? 8 어묵혹은오뎅.. 2018/02/07 2,025
777074 사각턱 보톡스 맞고 볼살 쳐진분 안계세요? 16 시술도 한 .. 2018/02/07 20,126
777073 너무너무 보고싶은 일본영화!! 10 미치겠다 2018/02/07 3,193
777072 당근마켓 전화번호 오픈하세요? 4 .. 2018/02/07 2,231
777071 영국 선수가 공개한 평창 선수촌 8 동영상 2018/02/07 3,562
777070 박그네도 형량 가벼울거라고ㅜ 4 ㄱㄴㄷ 2018/02/07 1,212
777069 보통 근조화환 얼마짜리면 괜찮나요? 6 어디 2018/02/07 1,072
777068 네이버댓글관련 토론회 live중이군요 3 네이버서도 .. 2018/02/07 380
777067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대주주 이사진 임명 5 샬랄라 2018/02/07 1,309
777066 혹시 백수 남편이랑 결혼한 분 계시나요? 8 ㅁㅁㅁ 2018/02/07 6,063
777065 아놔 와이키키 ㅎ ㅎ ㅎ ㅎ 17 2018/02/07 4,342
777064 은행다니시는 분들. 해외송금이요 2 나는 바보 2018/02/07 976
777063 동네 정육점에서 파는 곰국국물을 선물로 주면 어떨까요? 12 ..... 2018/02/07 2,526
777062 삼성전자 변호인단.jpg 7 ... 2018/02/07 2,060
777061 대회 하루 앞인데..관중석 얼음깨기 바쁜 스키점프센터 6 기사꼬라지 2018/02/07 1,383
777060 어떤점이 효리와 상순씨가 소울메이트 같은가요?? 8 tree1 2018/02/07 4,787
777059 쇼핑몰구입후 환불문제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 2018/02/07 462
777058 스타벅스 스콘에 분유넣나요? 3 분유? 2018/02/07 2,275
777057 운전하는 분들 모두다 존경스럽습니다.. 27 ㅠㅠ 2018/02/07 5,570
777056 영어공부 미드로 하는 거요 3 ... 2018/02/07 2,058
777055 으랏차차 와이키키 - 거침없이 하이킥만큼 재밌나요. 10 .. 2018/02/07 2,472
777054 후쿠오카 유후인 잘 아시는 분 6 ... 2018/02/07 2,074
777053 장례식 비용을 최소한으로 했을때... 8 ... 2018/02/07 3,217
777052 교통사고 합의금 적정한지 봐주세요. 15 ... 2018/02/07 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