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되먹은 시집식구글보니 괴롭네요

F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7-09-04 22:42:36
저도 여기에 글올리고 혼인신고없이 끝냈거든요

남편 결혼전 숨겨진 빚 어마어마했고
문제해결 능력없이 회피만하구
신혼집은 결혼도전에 차압당한상태였고

결정적으로 남편이 시집식구들에게 꼼짝못했고
자기아들 그런것 다 알면서도
그거가지고 문제삼고 헤어진다고
아주 단체로 시누들이 집에 쳐들어와서
저 하나 몰아세웠어요.

딸부잣집 대가족 결혼초부터 생일상차려라 명절 너네집에서 해라
못 쳐들어와 안달이었고요.

그와중에 자기아들 빚많다고 자기생일 안챙기냐고
시부는 난리치고

자기아들 돈보고 결혼했냐고
돈없으니 떠난다고 ㅈㄹ하구

그때 트라우마가 지금도 남아서

세상에 이런 인간들도 있구나 했는데

그들의 행태는 잔인하고 갑질 그자체네요.

갑질중의 갑질은
며느리에게 가해지는
것만한한게 없는것같아요.

역사도 깊고

이혼하면 이혼했다고
사회적으로 압박하고

제일상종못한 집단같아요.
며느리 길들이려고
단체로 군기잡고 텃세부리는 인간들요
IP : 110.70.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4 10:47 PM (211.246.xxx.51)

    저도 요즘갑질논란보면서 며느리로 당해본 갑질만 하겠냐 싶더라구요 어디 하녀로 들어가도 그것보다 대우 낫다고 봄

  • 2.
    '17.9.4 10:49 PM (110.70.xxx.230)

    ㄴ그러니까요. 애낳으면 저당잡혀서
    살아도고생, 이혼하면 했다고 손가락질. 아주 사회적으로 작심하고 여자만 잡는거죠. 하녀는 월급이라도 주고 그만둬도 흠이 안되죠.

  • 3. 며느리라서라기보다
    '17.9.4 11:18 PM (122.31.xxx.123)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들이 있어요.
    회사 사장으로 만날수도 있고 군대 선임으로 만날수도 있고
    이웃집 여왕벌로 만날 수도 있고
    그런 진상들은 다양한 얼굴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족으로 만나는게 정말 최악이죠.
    님은 그래도 벗어나서 다행이네요.
    저런 인간들이 가족이면 평생을 고통속에 살죠.

  • 4.
    '17.9.4 11:47 PM (110.70.xxx.230)

    ㄴ 전 그래도 혼인신고전부터 난리여서 벗어났죠.
    앞뒤분간도 못하는 사람들이라.
    자기네 장남 이혼남 만들었다고 저에게 난리 ㅎ

  • 5. 갑질중의 갑질은
    '17.9.5 2:49 AM (112.187.xxx.170)

    며느리에게 가해지는것, 잔인하고 갑질 그 자체라는것 공감합니다

  • 6. 심심파전
    '17.9.5 3:02 AM (218.153.xxx.223)

    젊은 나이에 고생이 많았네요.
    독한일을 겪었으니 앞으로는 평탄하고 좋은 일만 있을겁니다.
    사실 힘든 일을 겪고나면 마음이 단단해져서 왠만한 일에는 끄떡도 안할 겁니다.
    저도 그 글보면서 쉽게 이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 인간들 특성이 억지에 생떼에 뜻데로 안되면 협박에 온갖 진상을 다 부릴텐데 친정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딸을 보호했으면 싶더군요.
    글쓴이가 아직 순하고 그런 사람들을 겪어보지 않아서 부모님께 죄송해서 혼자처리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혼자감당 못할 듯 싶더군요.
    그 원글님이 아까워요.

  • 7. ..
    '17.9.5 10:01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삼개월 살다 헤어지고 십오년 지났는데 지금도 누가 결혼하자고 하면
    끔찍한 시모 또 만날까봐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 8.
    '17.9.5 11:37 AM (118.34.xxx.205)

    ㄴ어머 저도요.

  • 9.
    '17.9.5 12:11 PM (118.34.xxx.205)

    전 남자들이 참 잔인하다고 느껴지는게
    자기네 식구들 집에 불려와 죄도없는 자기부인 몰아석우게하고 자긴 그거 쳐다만보는게
    저도 겪었거든요.

    아내따위는 자기집안의 부속품인거죠.
    자기집안이 찍어누르는 존재.
    이런 사고가 가능한게 놀라워요.

    갑질개혁은 전극대적인 시집문화부터 시작되야할거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154 무학의 70 엄마 영어 왕기초 교재 추천해주세요 6 2017/09/17 1,159
730153 키도 미모에 영향이 큰거 49 ㅇㅇ 2017/09/17 8,238
730152 직장건강검진 결과는 직장에 통보가 가나요? 5 무서워 2017/09/17 2,641
730151 안찰스 트윗jpg 46 정신나간 2017/09/17 4,222
730150 부모님의 결혼반대가 쉽지 않네요 28 ... 2017/09/17 8,781
730149 예쁘면 같은 돈을 써도 정말 어디가든 대우받나요? 15 궁금 2017/09/17 7,185
730148 5학년 삼국지 추천 좀.. 4 ㅇㅇ 2017/09/17 673
730147 효리네 고양이 미미 8 ... 2017/09/17 3,804
730146 맛이 너무 없는데 조언 좀 2 맛없어! 2017/09/17 761
730145 등산가려는데요.. 4 가을 참 이.. 2017/09/17 1,170
730144 형제 많아 다복하게 지내는분들 16 형제 2017/09/17 4,124
730143 대장용종 제거한지 5년 넘어가는데 위로 좀 해주세요ㅜ 10 알고나니 패.. 2017/09/17 3,667
730142 병아리콩을 더 내놔라 시위하는 울 강아지 13 ^^ 2017/09/17 4,899
730141 너무 부실한 유치원 오전간식 8 yjyj 2017/09/17 2,513
730140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주진우 기자와 만남 이명박 취재 10 고딩맘 2017/09/17 3,051
730139 여행시 우천시에 방수되는 편한 트래킹화 뭐가 있을까요? 1 러시아 2017/09/17 896
730138 새로산 쌀인데 한 달 뒤 벌레가 생기네요 질문 추가 10 2017/09/17 1,367
730137 팟빵에서 음원 추출편집방법 2 혹시 2017/09/17 763
730136 문대통령 상 타셨네요 !!!! 55 몰랐어요 2017/09/17 5,837
730135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괜찮은 거 아닌가요? 5 궁금 2017/09/17 934
730134 남자가 잘붙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 외로워요 2017/09/17 6,566
730133 방금 황금빛내인생 드라마 보신 분 계시나요? 2 방금 2017/09/17 2,771
730132 나이가 몇이니?결혼해야지?연애해야지 지겹네요 3 37미혼 2017/09/17 1,311
730131 마요네즈가 원래 첫맛이 시큼한가요? 3 af 2017/09/17 2,192
730130 헬스 하시는분들~ 8 운동복 2017/09/17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