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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부지방 음식 원래 이리도 짠가요? ㅠㅠ

...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7-09-04 21:44:13
서울 살다가 회사가 지방이전해서 김제, 익산에서 생활하는데..
음식이 너무 짜요.
백종원이 다녀간 분식집 만두는 피가 두꺼워 왜이런가 했는데 속 반도 못 먹고 피가 그나마 있어서 좀 먹었고요..
체인점 떡볶이집을 가도.. 짜고 ㅠㅠ
일반 식당도 전체적으로 간이 짜요.
서울은 나트륨섭취 줄이기 운동도 엄청하고 했는데,
남쪽은 해당 안됐나요?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GI 낮은 탄수화물도 많이 먹게되고 복부비만도 증가하고, 혈압도 글코.. 생활습관병이 많아져 국가적으로 의료비 지출이 많아 전세계가 줄이자 줄이자 한건데...
이렇게 짜게 먹는 이유가 대체 뭔지 ㅠㅠ

무엇보다 터전을 버리고 내려간 것도 우울한데
음식까지 입에 안맞아 더.. 우울해요...
나가서 맛난거 먹을 때 느끼던 그런 행복이 없네요..
덕분에 몇달만에 5킬로 빠졌지만 ㅠㅠ
삶이 행복하지 않아요.....


IP : 180.66.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4 9:48 PM (125.185.xxx.178)

    서울쪽이 확실히 싱겁고 덜 맵게 먹어요.
    일년동안 외식못했어요.
    서울생활하면서 익힌 식습관덕분에 혈압관리가 되네요.
    차차 적응되실거예요.

  • 2. 서울토박이
    '17.9.4 9:49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더우면 쉽게 상하니 음식들이 짤수밖에요
    서울이 덜 짠 이유가 나트륨 섭취줄이운동해서 그런게 아니라 달게해서 그런거에요

  • 3. 네.
    '17.9.4 9:5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네. 맞습니다.
    미국은 음식이 더 짭니다.

  • 4. ㅇㅊ
    '17.9.4 9:56 PM (223.39.xxx.77)

    남쪽이래서 북한 사람인 줄

  • 5. 원래
    '17.9.4 10:02 PM (59.86.xxx.17)

    부패를 막기 위해서 남쪽 음식은 짭니다.
    부산 토박이 사촌언니가 서울에 왔다가 서울음식은 왜 이렇게 다냐고 툴툴대던게 기억나네요.

  • 6. ...
    '17.9.4 10:14 PM (223.62.xxx.226)

    원글님은 음식의맛을 말한것뿐일텐데...
    여기에 지방어쩌구 하는 댓글 안달렸으면 싶네요
    이상스레 이런글만 올리면 서울외에 분들은 무섭게 달려드셔서 항상 좀그래요
    사실 남쪽지방 음식들은 날씨때문에 염도가 높을수밖에 없어요ㅜ

  • 7. 아~
    '17.9.4 10:30 PM (211.206.xxx.45)

    그래서 그런건가요? 저도 3개월정도 되었는데 김치를 먹을 수가 없네요 다른 반찬들도 국도 제겐 다 짜요ㅠ

  • 8. ..
    '17.9.4 10:37 PM (49.170.xxx.24)

    요즘은 다 체인이라 서울 음식점 음식도 짜던데요.

  • 9. ...
    '17.9.4 11:00 PM (180.66.xxx.65)

    서울음식이 달다라 ㅠ 암튼 짜니까 너무 적응이 안되 힘들어요 ㅠㅠ
    경상도 지역도 남부인데 여행갔었을 때 이렇게 짰나? 싶기도하고... 전통적으론 상하지 않게 하려고 짜게했지만 이젠다 냉장고가 있은 시댄데요... 식당음식은 대부분 그때그때 조리해서 먹자나요..

  • 10. 아~
    '17.9.4 11:08 P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

    짜게 먹던게 습관처럼 굳어진거겠죠
    서울보다 전반적으로 짜요
    양념도과하구요

  • 11. ...
    '17.9.5 11:31 A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

    익산도 짠가요? 제입에 익산 전주는 그나마 좀 덜 짜고요.
    순천은 정말 짭니다. 기후 때문에... 냉장고가 기후를 완전히
    커버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예전 입맛은 그대로
    내려오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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