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레이드 러너를 봤는데 뻔한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네요

1982년작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17-09-04 20:56:57

1982년작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를 이제야 봤어요..

와.. 지금 봐도 젼혀 촌스럽지 않고... 신기하고 묘한 분위기..

영화는 여태 안보고 반젤리스의 영화음악은 시디로 갖고 있어요..

젊은 해리슨 포드, 매력이 넘치는 숀 영 등등 배우들도 좋지만

데릴 한나의 스타일도 독특한 매력이 있네요... 눈에 시꺼멓게 스프레이 메이크업해도 어울리고요~

영화의 내용이뻔하디 뻔한 헐리우드식 영화가 아닌 게 마음에 들어요..

10월에 블레이드 러너 2049에 해리슨 포드가 나온다는데.. 한편으로는 남자배우는

늙어도 명성이 있으면 떴던 영화의 후속편에도 나올 수 있구나 싶고,,,

후속편에 나오는 여배우들은 거의 젊은 배우들만 나오네요

 라이언 고슬링 요즘 다시 보니 이 배우도 매력있음...

IP : 211.107.xxx.1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작이죠
    '17.9.4 8:58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그 어두운 화면에서 슬픔도 느껴지고, 정말 못보신들은 꼭 보시길 강추하는 영화에요.
    숀 영 정말 이쁘죠.

  • 2. 명작 222
    '17.9.4 8:59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강추 222

  • 3. 저도 좋아해요
    '17.9.4 9:06 PM (175.223.xxx.217)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게 만드는 철학적 내용..
    영화에선 싸이보그가 더 인간 같고, 인간이 기계만
    못한 것 같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죠..

  • 4. ...
    '17.9.4 9:10 PM (203.234.xxx.239)

    정말 처음 보고 충격적이었죠.
    그리고 2019년은 정말 저럴까? 싶었고.

  • 5. ㅁㅁㅁㅁ
    '17.9.4 9:11 PM (110.70.xxx.93) - 삭제된댓글

    블레이드러너는 명작이지만 드니 빌뇌브 감독이 별로라 리메이크는 기대가 안되네요. 대가들 영화에서 예술언어 빌려서 유치하고 키치한 컨텐츠를 장엄한척 만드는 편이라...

  • 6. 명작
    '17.9.4 9:26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빼어난 영화죠.
    블레이드 러너가 제조사
    회장을 찾아가는 장면..
    감동이죠~~

  • 7. ....
    '17.9.4 9:37 PM (125.182.xxx.217)

    인간이 싸이보그에게 묻는 자라에 대한 질문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죠

  • 8. ...
    '17.9.4 9:38 PM (1.231.xxx.48)

    시대를 초월한 명작...
    35년 전 영화인데도 그 속에 담긴 물음들이 아직도 유의미하더군요.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어요.

  • 9. ...
    '17.9.4 9:40 PM (211.179.xxx.189) - 삭제된댓글

    제 인생 영화 탑3 중 하나 입니다.
    디비디만 각 에디션별로 세 장 가지고 있네요.
    이 영화때문에 필립 k 딕 소설도 다 찾아서 읽었죠.
    영회에서 숀영 정말 예쁘지 않나요?

  • 10. ...
    '17.9.4 9:41 PM (211.179.xxx.189)

    제 인생 영화 탑3 중 하나 입니다.
    디비디만 각 에디션별로 세 장 가지고 있네요.
    이 영화때문에 필립 k 딕 소설도 다 찾아서 읽었죠.
    영화에서 숀영 정말 예쁘지 않나요?

  • 11. 블레이드 러너
    '17.9.4 9:48 PM (121.161.xxx.6)

    "나는 너희들은 믿지 못할 것들을 보았지.
    오리온 좌 근처에서 불에 타던 전함도 보았고
    탄호이저 게이트 가까이서 어둠 속에 빛나는 C-빔의 불빛도 보았지.
    그 모든 기억들은 이제 시간 속으로 사라지겠지.
    빗 속의 눈물처럼… 이제 죽을 시간이군…"

  • 12. ....
    '17.9.4 10:07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인간보다 인간적인 사이보그
    사이보그같은 인간
    해리슨 포드가 인간이었나 사이보그였나 헷갈리는데
    결말이 어떻게 되나요

  • 13. 드니
    '17.9.4 11:35 PM (124.49.xxx.203)

    빌뇌브 감독이 왜요? 유치하고 키치한 컨텐츠??

  • 14. 양이
    '17.9.5 12:2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뒤늦게나마 영접하신 행운을 누리셨네요~
    제 다섯손가락에 그것도 상위권에 드는 영화랍니다^^

  • 15. 금발의
    '17.9.5 1:29 AM (115.41.xxx.47)

    파란눈 그 배우. 룻거 하우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신화속 인물 같은 느낌
    레이디 호크에서도 나왔죠.

  • 16. 참나
    '17.9.5 2:12 AM (118.42.xxx.226)

    블레이드 러너를 봤는데 뻔한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네요

  • 17. 리들리 스콧
    '17.9.5 2:27 AM (93.82.xxx.167)

    엄청난 영화죠.

  • 18. ..........
    '17.9.5 3:00 AM (66.41.xxx.203)

    블레이드 러너 제 인생의 영화 중 하나.
    이번에 새로 만든 건 원작을 망칠 듯.

  • 19.
    '17.9.5 3:01 AM (210.221.xxx.239)

    레이디 호크도 장난 아니었죠

  • 20. 명작은
    '17.9.5 3:21 AM (218.48.xxx.151)

    시간이 흘러도
    가슴에 남는 것인가봐요

  • 21. fay
    '17.9.5 11:54 PM (211.214.xxx.213)

    잘만든 영화죠. 필립k딕의 원작소설에서보다 룻거 하우어 역 안드로이드의 고뇌가 훨씬더 깊이 느껴지게 연출되어서 좋았어요.

  • 22. 리오리오
    '17.9.6 3:42 AM (1.236.xxx.22)

    "나는 너희들은 믿지 못할 것들을 보았지.
    오리온 좌 근처에서 불에 타던 전함도 보았고
    탄호이저 게이트 가까이서 어둠 속에 빛나는 C-빔의 불빛도 보았지.
    그 모든 기억들은 이제 시간 속으로 사라지겠지.
    빗 속의 눈물처럼… 이제 죽을 시간이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와. 이 대사 정말 좋아하는 부분인데 윗분이 써주셨네요.
    최고의 sf영화죠. 영상미 죽이고 던지는 메세지도 무거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523 괌 여행사랑 개인이 끊는거랑 왜 이리 차이가 나나요?? 5 너구리 2017/09/04 2,760
725522 남편이 긴~~ 다시마를 보더니 10 다시마 2017/09/04 4,518
725521 부동산에 일찍 눈 뜨신 분들이 많네요 3 허허 2017/09/04 3,850
725520 빵 종류 제외.... 간식 뭐가 있을까요? 29 고딩맘 2017/09/04 6,712
725519 베풀고 살았다고 착각하는 사람. 베푼게 없다고 하는 사람 5 어리둥절 2017/09/04 2,768
725518 한국 코스트코 회원권 미국에서 8 코스코 2017/09/04 2,602
725517 결명자다이어트 효과있을까요? 3 접때 2017/09/04 2,021
725516 김희선이 관리를 안한다는건 운동만 안한다는 건가봐요 23 제목없음 2017/09/04 15,556
725515 설현을 실제 보면 엄청 예쁘다는데 39 ㅇㅇ 2017/09/04 23,610
725514 11월 중순, 하순에 트렌치 코트 입나요? 5 한국 방문 2017/09/04 1,943
725513 안철수 "문재인 대통령, 안보회담 제안 조속히 화답해야.. 22 으하하하 2017/09/04 2,130
725512 아이폰 질문있는데요 5 ㅇㅇ 2017/09/04 945
725511 요즘 마트에 파는 수입 캔맥주들 이것저것 사먹고 있는데요 7 .... 2017/09/04 2,397
725510 LG 시그너쳐 광고 정말 고급스럽네됴. 6 LG 광고업.. 2017/09/04 2,562
725509 인덕원 살만 해요? 9 heywo 2017/09/04 3,281
725508 물 많이 마셨더니 8 ... 2017/09/04 4,447
725507 무미건조한 남편... 답답합니다ㅠ 15 ... 2017/09/04 8,091
725506 연세있는 부모님과 속초여행 괜찮을까요? 4 ㅇㅇ 2017/09/04 1,267
725505 중학교 2학년때 인가 일진한테 어이없이 맞은일... 5 노랑이11 2017/09/04 1,627
725504 좋은 가사도우미를 14 ㅇㅇ 2017/09/04 3,226
725503 (이혼)예물 다이야반지 팔았네요 14 이혼 2017/09/04 11,918
725502 전 30대 후반 여성인데요 일반인 식사량에 대해서 궁금해요 24 어쩌면돼지 2017/09/04 6,083
725501 살빼는건 참 힘드네요 7 ... 2017/09/04 2,381
725500 막되먹은 시집식구글보니 괴롭네요 8 F 2017/09/04 2,276
725499 스팀되면서 회전도 되는 청소기 쓰시는 분 계세요? 청소달인 2017/09/04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