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상태로 요양등급 나올까요?

맏며느리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17-09-04 20:03:07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시아버지께서 병중이신데
고향 요양원에 가고 싶어 하세요
저희 생각도
작은 마을이라 건너건너 다 알거라서
그곳이 편하다 생각 되고요

문제는 요양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상담사 분께서 치매, 뇌질환쪽 아니고서는
등급을 못 받을 거라네요
현재 아버님 상태는
기저귀는 안 쓰지만 걷지를 못하시기 때문에
대변은 부축해서 화장실에 모셔드려야 하고
소변은 소변통에 누워서 받아내야 합니다
누워 계신걸 일으켜 뒤에 베개로 받쳐 앉으신후
당신 스스로 식사를 떠 드시는데
팔과 손을 쓰는 게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식사량은 입원 전으로 돌아온지 열흘정도 되었습니다
보조기 이용해 시도해 봤지만
불가능하고요
의식과 인지, 청력과 시력은 매우 또렷합니다

이번에 갑자기 걸을 수가 없게 되어 입원 하셨는데
검사결과
뇌경색이 왔다 간 흔적이 많지만 현재 뇌경색으로
인해 못 걷는 건 아니다.
심한 척추협착증과 디스크가 있어
그쪽이 의심되나 고령(89세)으로 인해
치료는 불가능하다. 입니다

상식적으로 거동이 불가능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면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안된다 하니 솔직히 좀 당황스럽습니다
요양병원보다는 마을요양원에 가고 싶어 하시고
등급없이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등급을 꼭 받고 싶은데
가족이 등급 받아 보신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정보 좀 주세요
IP : 210.117.xxx.1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4 8:07 PM (175.223.xxx.182)

    음...제 주위 한분은 수술후 한달만 요양할려고 들어갔다가 요양원의 도움으로 2박3일 공부해서? (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기저귀 차고 있고 등등...) 등급 받아냈다 하더라구요...혼자 월세방에서 돈 없이 살다보니 차라리 요양원이 낫더라 하더군요...등급받으니 한달 30만원 내면 된다 하더군요..

  • 2. 그정도면
    '17.9.4 8:13 PM (39.118.xxx.211)

    요양등급은 나올것같은데요..
    문제는 대부분 요양원은 1,2등급을 받아야 입소가능하실거예요.

  • 3. 등급
    '17.9.4 8:14 PM (61.83.xxx.134)

    걷지 못하시면 자주 다니던 정형외과 같은데 가셔서 의사쌤한테 부탁해보세. 못걸으시면 등급나오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윗분 말씀처럼 치매 이런걸로도 할수 있어요. 보호자분께서 여기저기 많아 돌아다니셔야 해요. 절실하게 얘기하시구요

  • 4. 등급
    '17.9.4 8:15 PM (61.83.xxx.134)

    요양원 4등급까지 가능합니다

  • 5. ...
    '17.9.4 8:16 PM (118.222.xxx.105)

    원글님 아버님 정도 상태에서 저희 엄마가 2등급 받으셨어요.
    윗분 말씀처럼 약간의 공부하셔서 신청 한 번 해보세요.
    밥 혼자 못 드신다하시고 기저귀 차고 계신다 정도만 하시면 가능하지않을까요?

  • 6. 원글이
    '17.9.4 8:17 PM (210.117.xxx.140)

    그런쪽으로는 절대 협조 할 분이 아니세요
    현재 입원중이라 하루종일
    꿈을 많이 꾸어 가끔 현실과 꿈을 구분
    못하시기는 하지만 매우 일시적이고요
    대쪽같은 성격에 의식 또한 매우 분명하십니다

    치매나 뇌질환이 아니어도
    저희 아버님처럼
    노환으로 인한 거동이 불가능할 경우도 있는데
    왜 등급이 안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7. 4등급은
    '17.9.4 8:23 PM (118.222.xxx.105)

    4등급까지는 재가 등급이라해서 집에서 요양보호사 부를 수 있는 건데 몇 년사이 바뀌었나요?
    특수한 사정으로 집에 계실 수 없을 때만 특별히 입소 되는 경우 있고요.
    제 생각에 원글님 아버님 3등급 정도는 충분하실 것 같아요.
    의사 소견서 받으시고... 그날그날의 상태에 따라 운도 작용하고 심사하러온 사람의 생각도 중요하고 그렇더라고요.

  • 8. 원글이
    '17.9.4 8:23 PM (210.117.xxx.140)

    첫댓글보고 댓글 달았는데
    그사이 답변 많이 해 주셨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주말에 요양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기에
    제대로 된 상담을 못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보호자가 많이 알아야 한다니
    상담 더 받아 보겠습니다

    댓글에 비슷한 상황인데 등급 받으셨다니
    갑자기 긍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 9. ...
    '17.9.4 8:23 PM (221.148.xxx.220) - 삭제된댓글

    병원 입원중 등급 받는게 유리하단 소리 들었습니다 .

  • 10. 맞아요
    '17.9.4 8:25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집에서 등급신청해서 조사 받는것 보다
    병원에서 하는게 훨씬 유리하다고 들었어요.

  • 11. 그게
    '17.9.4 8:28 PM (223.39.xxx.1) - 삭제된댓글

    예전엔 거진 되던게 다문화나 그런거 때문에 지원이 덜된다네요.

  • 12. 그게
    '17.9.4 8:29 PM (223.39.xxx.1) - 삭제된댓글

    예전엔 거진 되던게 다문화나 조선족들 지원등 그런거 때문에 지원이 덜된다네요.

  • 13. 나눠써야해서요.
    '17.9.4 8:29 PM (223.39.xxx.1) - 삭제된댓글

    냉무ㅡㅡㅡㅡㅡㅡㅡ

  • 14. 일단
    '17.9.4 8:29 PM (124.50.xxx.250)

    요양원에 모시고 난후 등급 받으세요.
    치매로 거동 힘든데도 집에선 등급받기 힘들더라구요.
    저희두 요양원에 먼저 모시고 두어달 지나서 등급받았어요.
    한두달은 그냥 돈 다 내구요. 150~170정도예요.

  • 15. 아드레나
    '17.9.4 8:31 PM (125.191.xxx.49)

    요양등급 받기쉬운 병원이 있을거예요
    그런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등급 받으세요

  • 16. dma
    '17.9.4 8:33 PM (124.49.xxx.246)

    윗 분 말이 맞아요 일단 요양원에 계셔야 그나마도 등급이 나올 것 같구요 솔직히 말해서 몸을 아예 못쓰는 중증 질병이거나 아니면 치매등의 중대 사유가 있기 전에는 잘 안나오긴 합니다

  • 17. 원글이
    '17.9.4 8:40 PM (210.117.xxx.140)

    먼저 요양원에 입소 하는 방법도 있군요
    등급받아 원하는 요양원에서 생활만 가능하다면
    그 방법도 적극 고려 해 봐야겠네요

  • 18. ,,,
    '17.9.4 9:35 PM (121.167.xxx.212)

    잘 받아야 3등급 받을것 같아요.
    가시고 싶어 하는 요양원에 가서 상담해 보세요.
    환자 유치 하려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요양원도 많아요.

  • 19.
    '17.9.4 9:39 PM (39.7.xxx.224)

    4등급 나오지 않을까싶네요

  • 20. 원글이
    '17.9.4 10:26 PM (210.117.xxx.140)

    지금 요양원홈피 들어가보니
    입소대상자가 1,2등급이라고 되어 있네요 ㅠㅠ
    1,2등급은 어찌 받을지.....

  • 21.
    '17.9.4 10:50 PM (39.7.xxx.224)

    글로 시아버님 상태표현하신거보면 등급 받으시기 힘들어요. 안타깝고 보살피지못해 관리 잘되는 요양원에 모시고싶지만 그정도상태 노인분들 많아요. 4등급을 잘해서 3등급으로 받는다는정도는 가능하지만 2등급 힘들거라 여겨요
    그래서 재가요양을 하는겁니다.

  • 22. 일단
    '17.9.4 11:11 PM (124.50.xxx.250)

    요양원 몇군데 직접 전화하셔서 상담 받으시면 자세히
    알려줘요.

  • 23. 안녕
    '17.9.5 12:15 AM (1.11.xxx.125)

    요양원 정보, 저도 고맙습니다

  • 24. ...
    '20.3.13 9:40 PM (49.143.xxx.9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484 Cyndi Lauper- Girls Just Want To Ha.. 4 뮤직 2017/09/04 701
725483 아이가 딴거 몰두하고있을 때 뽀뽀해본적 있으세요? 11 .. 2017/09/04 3,237
725482 다리미 없이 옷 구김 피는법 알려주세요 9 ... 2017/09/04 3,421
725481 콘택트렌즈가 안빠지네요.. 8 .. 2017/09/04 1,393
725480 남부지방 음식 원래 이리도 짠가요? ㅠㅠ 8 ... 2017/09/04 2,750
725479 지인포함하여 셋이 밥 먹었는데 5 ㅁㅁ 2017/09/04 2,978
725478 이니슾 추천해주세요~ 3 생일이에요~.. 2017/09/04 842
725477 고구마순이 많아요~ 어떻게 저장하나요? 8 ㅁㅁ 2017/09/04 1,717
725476 모기물려 퉁퉁부은 다리 병원 가야하나요 16 일곱살 2017/09/04 2,462
725475 오랜만에 들으니 넘 좋네요... 5 에스프레소 2017/09/04 1,153
725474 아산병원 주차장이 많이 혼잡한가요? 5 dd 2017/09/04 1,550
725473 M tv 뉴스봤는데.. 1 좀전에 2017/09/04 648
725472 남편 친한 친구 부부모임의 친구와이프 45 생각 2017/09/04 26,540
725471 전세 시세가 오억이면 3 .. 2017/09/04 1,746
725470 초산모.39주인데 아기3.7키로래요ㅠㅠ 14 지봉 2017/09/04 5,593
725469 애들이 사고치면 부모라도 사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2 ... 2017/09/04 2,755
725468 오일 파스타 촉촉하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6 파스타 2017/09/04 1,947
725467 아침마당 오유경 아나운서 매력 있네요 8 ㅋㅋㅋ 2017/09/04 2,895
725466 F R David - Girl (You Are My Song) .. 7 뮤직 2017/09/04 726
725465 블레이드 러너를 봤는데 뻔한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네요 15 1982년작.. 2017/09/04 2,443
725464 뉴스룸 서경덕 팩트폭행 10 ... 2017/09/04 6,068
725463 퍼머와 염색을 함께 하는게 나은가요? 따로 하는게 나은가요? 4 뭘까 2017/09/04 1,341
725462 사립유치원 휴원 한다네요 ㅜ 8 학부모 2017/09/04 3,858
725461 나라꼴이 말이 아니네요. . . 38 아. . 2017/09/04 7,083
725460 청약통장 관련 문의입니다 진호맘 2017/09/04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