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병 없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흔한가요?
82세이신데 혈압, 당뇨조차 없이 건강하고 드시는 약도 없었대요.
몇년전 무릎 수술 하셨는데 잘 되어서 지팡이 없이도 잘 걸으셨고요.
아침에 안일어나셔서 가보니 돌아가셨다고...
자다가 맞이하는 죽음이 제일 복받은 죽음이라지만 지병도 없고 전조도 없이 이런 경우 사인은 뭘지..심장마비?
지인이 너무 황망해서 울지도 못하고 멍하더라고요.
1. 호상이네요
'17.9.4 6:06 PM (182.239.xxx.143)아픈데도없이 주무시다 편히 가신거니...
저도 그리 늙어 죽고 싶네요2. --
'17.9.4 6:10 PM (125.179.xxx.41)제 친구 시어머니도 그리 돌아가셨어요..
전날 밥을 잘 안드시길래 괜찮으시냐 했는데
요플레 몇개만 드셨대요.
그리고 주무셨는데 아침에 ..못일어나셨다고..;;
엄청 아끼고 살다 가셨다는데.. 참 인생사 뭔지3. 우리 증조부님은
'17.9.4 6:25 PM (59.86.xxx.17) - 삭제된댓글신앙심 깊은 개신교 장로셨어요.
돌아가시기 전날 할머니에게 저녁에 고기를 구워서 맛있는 밥상을 차려달라고 하시더래요.
그리고는 할머니에게 우리집에 시집와서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 내가 더 잘 돌봐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구나, 사과하시고 할머니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의 기도를 하시더랍니다.
성질이 나빠서 사고뭉치였던 할아버지에게는 우리 사이가 그동안 안좋았다, 이 역시 내가 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탓이다, 이제 너와 내가 서로의 머리에 손을 얹고는 화해의 기도를 하도록 하자고 하셨지만 할아버지는 아들이 어떻게 아버지의 머리에 손을 얹느냐며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고기반찬을 올린 저녁상을 맛있게 드신 증조부님은 기분좋게 잠자리에 드셨고 다음날 아침, 이부자리에 누우신채로 돌아가셨더라고 합니다.
몸에 상처나 약물의 흔적없이 그야말로 곱게 잠이 드신 상태로 보이더라고 하네요.
증조부님처럼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것이 저의 평생 소원입니다.
수양이 깊은 고승의 경우 본인이 죽는 날을 미리 아는 경우가 있더라고 하더니 우리 증조부님도 그렇게 세상을 떠나셨네요.4. ....
'17.9.4 6:34 PM (39.121.xxx.103)모두다 바라는 죽음이죠..
주무시다 돌아가시는거...
고생안하고 그 연세에 가신거 복이에요.5. 우리 증조부님은
'17.9.4 6:34 PM (59.86.xxx.17)신앙심 깊은 개신교 장로셨어요.
돌아가시기 전날 할머니에게 저녁에 고기를 구워서 맛있는 밥상을 차려달라고 하시더래요.
그리고는 할머니에게 우리집에 시집와서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 내가 더 잘 돌봐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구나, 사과하시고 할머니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의 기도를 하시더랍니다.
성질이 나빠서 사고뭉치였던 할아버지에게는 우리 사이가 그동안 안좋았다, 이 역시 내가 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탓이다, 이제 너와 내가 서로의 머리에 손을 얹고는 화해의 기도를 하도록 하자고 하셨지만 할아버지는 아들이 어떻게 아버지의 머리에 손을 얹느냐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고기반찬을 올린 저녁상을 맛있게 드신 증조부님은 기분좋게 잠자리에 드셨고 다음날 아침, 이부자리에 누우신채로 돌아가셨더라고 합니다.
몸에 상처나 약물의 흔적없이 그야말로 곱게 잠이 드신 상태로 보이더라고 하네요.
증조부님처럼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것이 저의 평생 소원입니다.
수양이 깊은 고승의 경우 본인이 죽는 날을 미리 아는 경우가 있더라고 하더니 우리 증조부님도 그렇게 세상을 떠나셨네요.6. 몇날 몇일
'17.9.4 6:42 PM (118.39.xxx.47)불교 스님들이 자기 죽는 날 예언하고 많이들 돌아가신다고 하대요.
7. ..
'17.9.4 6:48 PM (223.33.xxx.8)곡기를 끊는게 아닌데 자기죽는날짜를 예상하다니 놀랍네요 ‥
8. ㅡㅡ
'17.9.4 6:49 PM (223.62.xxx.188)그래서 노인들은 밤새 안녕이라고 합니다
9. ,,,
'17.9.4 9:50 PM (121.167.xxx.212)돌아 가신분도 자식들도 복이 있어야 그런 죽음 맞이 해요.
행복하신 분이예요.10. 건너건너
'17.9.5 8:49 AM (118.222.xxx.105)건너건너 아는 분인데 다음날 노인정에서 온천 다고 짐 싸서 머리맡에 두고 돌아가셨대요.
그날은 가족 중 누구 생일이라고 모여서 갈비까지 맛잇게 드시고요.
원래 소식하시던 분이셨는데 그 날 유독 맛잇게 많이 드셨다는게 좀 다른 점이었다 하고요.
80 중 후반 되셨던 걸로 아는데 그 연세까지 치아가 다 본인 것이었다고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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