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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보다 내자신에게 집중할때 더 행복감을 느끼네요~~

퇴근하고파~ 조회수 : 5,055
작성일 : 2017-09-04 15:00:55

혼자 잘노는 사람이 함께도 잘지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혼자 놀다보니 고립되는거 같아서 주변사람들을 챙기기 시작했

어요 근데 10을해주면 하나 못해준걸 섭섭해하고 꼬투리 잡으려고 하는 사람도 많고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더 많은걸 요구하

고 조금 찬해지면 선을 넘으려 하고.... 부모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수네요

당신주변에 그런사람이 있는것 뿐이다 아닌사람들도 많다 이러면 할말은 없어요 ㅠㅠ

인간관계는 소모적으로 느껴지고 내가 한만큼 돌아오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언어를 공부하고 땀빼고 운동하고 버킷리스트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 뭔가 내자신을 채우고 성취하는게 큰 만족감이 오고 행복을 느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인간관례를 기

본만 하는게 내 자신에게는 플러스가 되는거 같아요.

IP : 121.181.xxx.19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4 3:03 PM (223.62.xxx.186)

    이런류에 인간들이 82에 진치고 있는가 생각이듬.

  • 2. 공감
    '17.9.4 3:04 PM (119.231.xxx.178)

    저도 이런저런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심해서 그냥 남편이랑 둘이 놀거나 혼자 지내는데요 신경 쓸일도 없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도 없고 너무 좋네요
    친구든 지인이든 적정한 거리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혼자 아님 가족이랑만 즐기려고 해요

  • 3. ;;;;;;
    '17.9.4 3:0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적당히 온기정도 나누고 몰려다니지않는게 정답이란 생각..
    어차피 어떤관계도 완벽한 교감이 없쟎아요.

    원글님 이해가 감.

  • 4. ㅡ저두
    '17.9.4 3:07 PM (222.111.xxx.107)

    내자신한테 집중할때가 최고좋고 행복해요

  • 5. 미투
    '17.9.4 3:15 PM (121.181.xxx.222)

    충분히 공감갑니다. 40대.. 이젠 혼자가 편하고 좋아요.

  • 6. 공감
    '17.9.4 3:19 PM (175.223.xxx.122)

    저는 친구들 빼고는 이제 만나서 시간쓰고 에너지 쓰는거 아깝더라구요

  • 7. ..
    '17.9.4 3: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무리를 이루는 건 인간의 생존 본능이며,
    외톨이보다 사교적인 사람이 좀 더 행복하고 장수한다는 건통계적으로 검증되었죠.
    진짜 82는 히키코모리만 모여드는 건지,
    친구 필요없단 글이 왜 이리 많나요.
    친구 있는 사람들이 다 지겨운 거 참아가면서 만나는 건 아니에요.

  • 8. ;;;;;;;
    '17.9.4 3:2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무리를 이뤄도 적당히가 좋아요 적당히....
    히키코모리로 몰아가네 웃겨요

  • 9. ㅇㅇ
    '17.9.4 3:43 PM (223.33.xxx.32)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가 잘하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거랑,
    인간한테 상처받고 반강제로 혼자 지내는거랑은 다르죠.

  • 10. ㅇㅇ
    '17.9.4 3:45 PM (223.33.xxx.32)

    인간관계 잘하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거랑,
    인간한테 상처받고 반강제로 혼자 지내는거랑은 다르죠.

    주변엔 내맘같지않은 사람이 항상 있기 마련이고
    그거에 휘둘리지않고 마웨할 수 있는 자존감이 필요한거지..그거때문에 혼자를 자처할 필요가 있을까요?

  • 11. 원글
    '17.9.4 3:50 PM (121.181.xxx.197)

    공감해주신분들 감사드리며^^: 저 위에분 외톨이가 되거나 고립되자는 말이 아니었는데 뭔가 오해하셨는가

    봅니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해야겠지만 어중간한 인간관계는 소모적이고

    실이많아 내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가꾸자는 취지의 글이었는데 제대로 전달이 안되었는가 보네요

  • 12. ...
    '17.9.4 4:2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요즘 바람이 선선해지면서 제가 느끼는 것이 딱 이것.
    날마다 떠나간 친구, 친구 같지 않은 친구,
    정 없고 용심 부리는 동기 모임에 힘 쏟지 말고
    내면에 집중하고 영어공부 하면서 하나씩 깨우치고 산책하고
    사색하고 재미난 미드 보고
    그림 그리고 하면서 내 인생 스스로 풍족하게 만들기 하고 있어요..

  • 13. 궁금
    '17.9.4 5:00 PM (223.62.xxx.195)

    왜 첫댓글은 대부분 악플일까요?
    악플러들은 밖에서 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는 걸까요.
    꼭 짤막한 악플만 달고 재빨리 나가나봐요.

  • 14. 글쎄요
    '17.9.4 5:23 PM (223.62.xxx.24)

    인간은 원래 사회적 동물이라
    사회안에 소속감 느끼고
    다른 사람과 연결될 때 행복감 느끼는 존재에요.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지 않고
    과정 중에 갈등과 꼴뵈기 싫음이 싫어서
    자기가 통제권을 지닌
    혼자의 삶을 선택하며 위안하는거죠.

    스트레서 저항력이 약해지는 현대사회의 병폐라 생각해요.

    나와 내 아이들은 적당히 맘고생도 하고
    자아가 죽어보기도 하면서
    좋은 친구 몇은 두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해요.

  • 15. 글쎄요
    '17.9.4 5:29 PM (223.62.xxx.24)

    저는 40중반인 요즘,
    오래된 소중한 관계들,
    의미있는 관계들이라면
    잘 유지하고 누려야겠단 생각들어요.

    물론, 다 같은 맘은 아니니
    서로 합의되는 선에서요.

  • 16. 모여서
    '17.9.4 5:42 PM (110.70.xxx.67)

    남 뒷담화 까는데서 에너지 얻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거 싫어서 안 나가는 사람을 우울증이니 히키코모리니 폄하하더라구요
    자기같은 인간 피하는건줄도 모르고.
    맘 맞는 사람은 잘 만나거든요. 남 씹는게 최고의 활력인 불쌍한 종자들ㅉㅉ

  • 17. 그럴까요
    '17.9.4 6:25 PM (110.13.xxx.164)

    뭐든 모자라도 안되고 넘쳐도 안된다는 말을 떠올려보면 혼자 사는것도 너무 사람에 휩쓸리는것도 저는 별로에요.
    세상 무수한 사람중 내 마음에 드는 사람 하나도 없을까요.
    그렇지만 이상한 사람도 많기에 이리저리 교류하면서 좋은 사람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 사람 찾는 노력또한 충분히 의미있더라구요. 성취나 물질이 주는 행복도 있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시너지를 느끼게되면 그 경험또한 참 소중하구나 합니다.
    여행같은 경우도 혼자가도 좋지만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하면 같은 장소라도 느낌이 완전 다르거든요.
    그리고 내가 힘들때 큰 위로 주는 사람도 만나고 나도 누군가에게 내가 받는 만큼 또 베풀고 따뜻함을 전해줄 줄 아는 사람이 되려고 해요.
    인간관계는 희노애락의 연속인 듯 해요. 좋은 사람을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고 유지해가는 안목을 키워보세요.

  • 18. 투르게네프
    '17.9.4 8:01 PM (14.35.xxx.111)

    사람은 내맘대로 안되죠 음악듣고 책읽고 운동하고 그림그리고 조금씩 달성할때 마다 자존감 올라가요 또내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있을때 사람도 만나기 쉽죠

  • 19. say7856
    '17.9.7 2:09 PM (121.190.xxx.58)

    공감합니다. 사람들한테 잘해주면 언제 든지 기어 오르려고 하고 무시당하고 그래서 혼자인 지금 편하지만 가을이라 그런가 우울하기도 하네요. 이 우울함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잘 견뎌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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