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돈을 돌려줘야할지 ( 아버지 돌아가시고 ..)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7-09-04 13:55:14

몇달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아버지 통장에 4천만원정도 있던걸 엄마가 언니한테 3500만원 주면서

(울집에 얹혀삼)  방보증금 하라하고 나머지 2천은 저한테 맡겨두고 나중에 오빠주라고 함 (오빠도 월세방)

남동생은 그동안 엄마 꼬셔서 오천정도 가져감(제가 제일 믿을만하고 아들들이 돈있으면 가져간다고)

그런데 얼마전에 엄마예금통장에 있던 사천만원까지 마저 가져감 (엄만 남동생말을 잘 믿음)

전세금모자른다고갖고가서 월세얻음 첨부터 월세할생각

원래도 주식을 하는데 주식을 했는데 불법게임도박을 하는지 오리무중

얼마전 엄마가 월세인거 암  근데 별 반응이 없음   사천은 내년에 갚는다고 했다고  지금은 못준다고

북한이 미사일을 쏴서 안나온다나   당췌

문제는 울언니가 3500만원을 다가지려함  그래서 제가 껴들어서 오빠준다는건 내가 쓸거다 넌 천오백 가지라했으니

오빠준다는건 내가 알아서 하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울언니 자릴 2천 달라네요 음  그냥 그러라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엄마가 난 그돈을 그냥 준적없다 빌려준거다 당장 내놔라 난리 법석

그래서 여차저차 얘기하고 우리가 그리 나눴다 햇습니다 그랬더니 엄마는 내키지는 않지만 그러라 하더라구요

제가 15년동안 이자불려준다고 이자돈해주것만 일억오천정도 될겁니다 글구 오빠한테 조금씩 돈준게 800만원

아버니 장례식때 울앞으로 조의금 들어온게 350만원 (엄마가 우리 행사때 온다고 안줌)

그래서 전  공돈아니고 받을만하다 했습니다 엄만 맞다 하시고요  문제는 울언니한테 준 돈중 천만원을 달라고 난리입니다

그전에도 천만원을 준게 있었나봐요 언니가 아버지 엄마 아플때 병원에서 간병을 좀해서 줬나봐요

그런데 엄마는 출가외인을 내가 왜주냐 니들이 돈을 훔쳐갔다 난 돈이 하나도 없다 오빠줘야한다

아버지돈은 내가쓰는거라는데 딸년둘이 훔처갔다 이러네요

그래서 남동생이 가져간돈받아서 오빠주라니 그건 다른돈이라네요 원래 갖고있던돈이래요  나참

인제는 경찰서가서 고발한다네요 딸이 돈훔쳐갔다고 엄마 아버지 죽을뻔한걸 울둘이 몇번을 병원데리고가서 살려냈고만

딸들덕에 산다고 그렇게 공치사를 하더니 돈앞에선  우릴 병원서 본적도 없다고

우리 결혼할때 진짜 만원한장 집에서 받은거 없이 우린 결혼했겋만 오빠랑 남동생은 집보증금도 해주고 ,,,,다해주었는데

갈등되네요 그래서 엄마 안보고 산다고 이런얘기까지 나오는데 잊을만하면 전화오구

돈을 도로 줘야하나요  그러기엔 넘  약올라요  걱정한다고 오빠한데 돈준것도 여직 얘기안하고 살았는데 십년은 넘은듯

너무 아들아들 하니 정말 신경질이...


IP : 121.141.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4 2:06 PM (121.167.xxx.212)

    어머니 치매 검사 해 보세요.
    행동이 치매 온것 같아요.
    어머니 돈 드리지 말고 가시고 계시다가 병들면 병원비로 쓰세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310 분양권 피100 받으려면 아예 던지라고 하는 부동산...T 3 .. 2017/09/18 1,971
730309 신세계 강남점 지하에 도대체 뭐가 맛있던가요? 11 질문 2017/09/18 4,118
730308 초보 운전자보험 82cook.. 2017/09/18 409
730307 포트메리온 접시 좀 골라주세요 4 언제나봄날 2017/09/18 1,835
730306 10월초 연휴에 한국가면 1 전데요 2017/09/18 444
730305 죠셉 오, 한국 대통령 경호한 미국 경찰관 (윤창중 건에 대해서.. 3 김어준 뉴스.. 2017/09/18 1,608
730304 늙으면 ᆢ잇몸이 내려앉는게 정상인가요 8 40대 2017/09/18 3,479
730303 우리나라는 제왕적 국회의원이네요 11 ㅇㅇㅇ 2017/09/18 902
730302 어떤 물감을 사용해야할까요? 6 궁금 2017/09/18 640
730301 돈 vs 시간 2 가치 2017/09/18 895
730300 20.30대여성 10년전보다 성관계 횟수 줄어..만혼영향 2 그렇답니다 2017/09/18 1,895
730299 이국주나 김민경씨는 어디서 옷 협찬받는걸까요.. 17 호롤롤로 2017/09/18 9,754
730298 이번주말 결혼하는데 아빠땜에 눈물나요 7 피렌체 2017/09/18 3,009
730297 북향 오피스텔 어떨까요? 8 2017/09/18 5,330
730296 해외 거주 2년동안 챙겨가야할 아이들 책 추천 부탁드려요 7 준비중 2017/09/18 709
730295 요샌 다들 사과 안하는게 유행인가봐요 9 ,, 2017/09/18 2,922
730294 이마에 가로 깊은주름 수술방법문의 5 .... 2017/09/18 1,380
730293 나이가들면 왜 조언을 못해서 안달일까요 11 루팡 2017/09/18 2,225
730292 나한테 맞는 유산균 찾기 힘들어요 7 ,,, 2017/09/18 2,598
730291 등촌동... 살기 어떤가요? 1 .. 2017/09/18 1,653
730290 러브핸들 지방흡입 후기 5 코롱 2017/09/18 4,870
730289 주사 맞는데 거의 실신하는 강아지 5 ㅋㅋ 2017/09/18 1,909
730288 사립유치원파업후 네이버메인예상ㅎ 4 엠팍 2017/09/18 826
730287 고2애가 내신 4,5등급인데요. 지인 입시 전문가가 컨성팅이나.. 6 슬프다 벙찐.. 2017/09/18 3,038
730286 내년 50인데 암보험 추가로 들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2 암보험 2017/09/18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