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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엄청 건강한 여자들은 생리때문에 일상에 구애받는게 거의 없나요?

근데 조회수 : 6,731
작성일 : 2017-09-04 11:01:00
항상 궁금한게 여자 아나운서들
매일 생방송하고 뉴스하고 이러는 여자아나운서들보면
어떻게 몸관리를 하는지 피부에 뾰루지하나가 없고
늘 한결같이 건강해보여요.
분명 그들도 여자고 한달에 반절은 호르몬이 널뛰고 그럴텐데
어떻게 그렇게 한결같죠?
매일 같은시간에 밝은색 치마정장 몸에 딱 붙는거 입고 뉴스진행
얼굴변화가 없어요 ㄷㄷㄷㄷㄷ
기상캐스터들은 짧은시간 나오긴 하지만 요새는 무슨 골프선수처럼
튼실한 여자들이 몸매과시하는 타이트한 치마정장만 입고나오더라구요.
진짜 그정도로 타고나길 건강하게 타고난 여자들은 생리해도
별로 변화도 없고 컨디션 똑같은지 항상 궁금했어요.
나만 타고나길 저질체력이라 이렇게 그지같은건지 ㅠㅠ





IP : 223.62.xxx.23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4 11:02 AM (124.111.xxx.201)

    입금되면 다 합니다.
    뾰루지 까이꺼 메이컵으로 다 가리죠.

  • 2. ...
    '17.9.4 11:0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엄청 건강하지도 않고 저질 체력이지만 생리 때문에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어요
    귀찮고 불편하기는 하지만...

  • 3. 걔들이야
    '17.9.4 11:03 AM (116.127.xxx.144)

    아파죽어도
    큐 사인 들어오면
    활짝 웃어야하니...뭐...
    그리고 걔들은 일반 생리도 못할걸요
    옷이 뭐....술집여자들처럼 그러니..템포 같은거 쓸듯 하던데요


    근데 저같은 경우만해도
    조금 귀찮은거 빼고는 별 불편한거 없어요.
    건강한편은 아닌데도 그러네요

  • 4. ㅇㅇ
    '17.9.4 11:05 AM (203.226.xxx.74)

    건강여부랑 꼭 일치하지는 않고요
    저도 졸리기만할 뿐 평생 생리통 모르고살았어요
    저희집 식구 다그랭ᆢㄷ

  • 5. 건강
    '17.9.4 11:05 A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물론 건강하고 별 구애 안 받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 때문이면 다 참고 해요. 도저히 못 참겠다면 그건 그 일 안 해도 되는 거겠죠.
    화장은 긁으면 긁힐 정도로 두꺼워요. 피부가 안 좋아서가 아니라 조명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 6. ---
    '17.9.4 11:05 AM (121.160.xxx.103)

    아나운서 화장이 신부화장 급인데요... 화장 헤어만 몇 시간 공들여하는 급...
    신부화장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피부에 난 뾰루지 쯤 메이크업으로 다 커버됩니다 ㅋㅋㅋㅋ
    쌩얼이면 못보죠 그 얼굴들....

  • 7. ...
    '17.9.4 11:05 AM (119.64.xxx.92)

    별로 안건강한데, 생리할때 얼굴변화 있고 하진 않아요.
    생리할때 뾰루지 난다는거 처음 들어봄 ㅎㅎ
    전 그냥 배만 아파요.

  • 8. 감정기복 없어요
    '17.9.4 11:06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배 아픈것도 반나절 잠시이고 식욕폭발 이런것 없고 우울감 이런것등 감정기복없어요
    얼굴 뾰루지는 좀 납니다
    생리일 매우 규칙적이고요

  • 9. ㅁㅁㅁ
    '17.9.4 11:08 AM (110.11.xxx.25)

    저 생리통으로 실려 가는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 달구살고 생리때는 얼굴이 허옇게 떠서 누가 봐도 병자 같고 그랬는데 직장생활 다 했어요 ㅋㅋ
    돈벌어야 되는데 어짜겠어요
    참고 해야지

  • 10. 원글
    '17.9.4 11:09 AM (223.62.xxx.232)

    저는 생리하면 이전 일주일은 덥고 짜증나고 막 그러다가
    생리 이삼일전부터 붓기시작 ㄷㄷ손가락 붓구요.
    설사 동반과 생리시작
    운좋게 생리통없으면 다행이고
    이틀째 생리통 생기면 그냥 약먹고 종일 누워서 끙끙 앓아요.
    식은땀나고 미쳐요.
    이게 늘 똑같은 패턴아니고 매달 조금씩 달라지니 더 짜증이죠. 여행도 계획하기 힘들고

  • 11. ㅋㅋ
    '17.9.4 11:11 AM (223.62.xxx.120)

    뭐 안 아파본 사람들이 이해하겠어요..
    저랑 증상 거의 일치..힘들죠. 피부도 한달의 반이 개떡ㅋㅋ

  • 12. 원글
    '17.9.4 11:11 AM (223.62.xxx.232)

    헉 생리때 뾰루지가 안나세요?
    저는 생리전엔 얼굴이 남자같이 변하는 느낌ㄷㄷㄷ
    피지 작렬 안색 칙칙
    뾰루지는 기본인데요.
    제가 이상한 체질이네요 ㅠㅠ

  • 13. 방송용
    '17.9.4 11:12 AM (104.131.xxx.8) - 삭제된댓글

    화장은 분장수준
    화장품 좋아지기 전에도 특수 화장품이 먼저 사용되는 곳이 방송국
    방송인들 연예인들 스케쥴 없는 날엔 노메이컵 한다잖아요
    숨쉬게 한다고

  • 14. ㅁㅁㅁㅁ
    '17.9.4 11:15 AM (128.106.xxx.56)

    어릴때부터 적어도 대학 1-2학년까지 1년에 한번씩은 열감기때문에 병원 응급실을 신세졌던 타고난 저질 저질 상저질 체력의 저두요.. 지금 사십대 중반인데 아이 키우며 직장생활 쭉 병행하고 있거든요.
    생리때 힘든건 사실이지만.. 생리의 힘듬을 너무 과장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생리때문에 힘들어서 직장생활 못한다..는. 정말 억지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초등 고학년 아님 중학교 부터 시작하는 생리로.. 학교 못다니는 여학생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물론 저도 중고등 시험보고 모의고사 보고 할때는.. 시험기간에 생리 겹치고 하면 .. 아 정말 여학생이라서 남학생에 비해서 이건 정말 불리하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따지고 보면 요즘은 심지어 생리하는 여학생 평균이 남학생보다 더 높은데요..
    생리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힘든걸 더해주는건 사실이지만.,. 웬만한 직업을 해내지 못하게 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 15.
    '17.9.4 11:15 AM (122.36.xxx.122)

    조윤선 화장전후 모습 기억안나요? 페이스오프에요 ㅎㅎㅎㅎ

  • 16. 패시
    '17.9.4 11:16 AM (164.125.xxx.47)

    저도 저질체력인데 피부변화는 없어요 다행임 ㅠ

  • 17. 자가면역질환 환자
    '17.9.4 11:17 AM (125.177.xxx.40)

    몸은 약해요. 어려서부터 저질에 골골... 자가면역질환 심한 상태.
    생리통은 모르고 살았어요. 생리전 식욕증가는 있지만, 감정기복 그런거 잘 모르겠고 배가 쫌 싸하니 아프거나 허리가 약간 뻐근할때가 있을 뿐 별거 없어요.
    딸들도 생리통은 별로 없는데..제가 중학교때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언니가 정말 생리통으로 끙끙 누워 앓는 것을 보고 저럴 수도 있구나 했고, 직장에 젊은 아가씨 하나는 얼굴이 완전 흙빛 되면 생리때구나 하고 물어보면 맞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다른 듯...

  • 18. ㅁㅁㅁㅁ
    '17.9.4 11:18 AM (128.106.xxx.56)

    그리고 감정기복이요.. ㅎㅎㅎㅎㅎ 그것도 감정기복을 느낄 정도로 여유가 있어야지 감정기복을 겪지요.
    아이 키우면서 직장생활하면. 내 감정이 어떤지 느낄 새도 없이 일상이 몰아치는데... 언제 생리했는지도 가물가물하고 심지어 지금 생리중인지도 모를정도로 허덕이면서 하루하루 모든 일과를 해치워 나가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닥치면 인간은 다 하게 되어있는데.. 그거 힘든거 잊을정도로 열심히 사는 여자들을 이렇게 묘한 시선으로.. 엄청 건강하네.. 걔네들은 어쩌네 저쩌네.. 타자화 시켜서.. 나와는 아예 다른 종류의 인간인양.. 이러쿵저러쿵하는거.. 같은 여자끼리 그러지 맙시다.

  • 19. .....
    '17.9.4 11:18 A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

    저는 마흔 넘도록 생리통 한번도 없었어요
    피부변화도 없구요
    원래 타고난 건강체질이기는 해요
    단지 생리일 2~3일 전에 고기나 단게 당기는거 밖에
    변화가 없어요
    생리일에도 탐폰 착용하고 근력운동 2, 3시간씩 해요

  • 20. 그럼
    '17.9.4 11:21 AM (61.102.xxx.46)

    원글님은 일 안하고 그냥 집에만 계시나요?
    일반 직장인 여성들도 또는 여학생들도 전부 일상 생활 그대로 하지 않아요??
    얼굴 피부 안좋아 지는거야 꾸준히 관리 받고 메이크업 하면 되는거고
    우리도 회사 갈땐 옷 차려 입고 멀쩡한척 하고 가죠.
    집에 와서 널부러질 망정이요.

  • 21. ....
    '17.9.4 11:22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안아파서 괜찮은 사람도 있고 아파 죽을거 같아도 하루하루 몰아치니 티못내고 버티는 사람도 있는거죠.

  • 22. ..
    '17.9.4 11:23 AM (168.131.xxx.68)

    마흔 후반인데 지금까지 여자들많은곳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생리 표나게 하는 여자들 본적 없어요. 오히려 이렇게 생활이 힘들정도로 생리증후군을 겪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랍네요. 그저 나이들어 가면서 생리전에 약간 우울해짐이 심해지는거는 느끼지만 생리라고 뻗어 있는 사람 본 적 없어요.

  • 23. 뱃살겅쥬
    '17.9.4 11:26 AM (210.94.xxx.89)

    전 갠적으로 젤 궁금한건 여자 아이돌.. 들이에요 ㅡㅡ;;
    그 짧은 핫팬츠나 스커트에.. 한 두명은 분명 겹칠텐데..
    저급한 궁금증인지..

  • 24. 원글
    '17.9.4 11:27 AM (223.62.xxx.173)

    제가 유달리 체력이 약해요
    저는 건강한분들 부럽습니다 진심
    체력이 약하다는건 예민하고 비위가 약하다는 말과 같다고생각하거든요.
    저도 건강해질때도 있는데 조금만 체력달려도 비위부터 약해지고 짜증이 나서요.

  • 25. 원글님
    '17.9.4 11:30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운동하세요....

  • 26. ...
    '17.9.4 11:36 AM (121.88.xxx.80)

    체력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체질이 다른거에요.
    저 고등때 아예 체육시간에 체육을 안했고, 체력장 16점 맞음.
    대입 체력장 오래달리기 하는데 선생님이 끌고감. 이러다가 죽으면 큰일이라고.
    근데 생리통도 나이들어서 생겼지 20대까지는 생리통도 잘몰랐어요.
    생리때문에 체육 빠지고, 양호실에 가고 이런걸 이해못했어요.
    늘 컨디션이 안좋은 환자상태라서 그런지 생리때라고 특별히 컨디션이 안좋은것도 없고요.

  • 27. ㅇㅇ
    '17.9.4 11:41 AM (112.151.xxx.203)

    생리통은 둘째 치고, 저는 밤 새서 녹화하고 영화 드라마 찍고 하는 여자 연예인들, 다 대단한 것 같아요. 특히나 그 사람들은 다이어트한다고 제대로 먹지도 않잖아요. 그런데도 그렇게 다들 겉보기엔 강철 체력인 거 보면 신기할 정도예요. 분명 게 중에도 약하고 비실비실한 사람이 있을텐데, 아니 더 많을텐데, 어찌 버티는지 저도 궁금. ㅎㅎ
    아마 악으로 깡으로 버티든지 약으로 버티든지?

  • 28.
    '17.9.4 11:46 AM (220.118.xxx.92)

    제가 20대 중반까지 생리통 때문에 한 달에 1~2일은 간신히 숨만 쉬는 정도로 살았는데요...
    운동양을 많이 늘리고 근종, 난소물혹 수술 이후로는 생리때 거의 지장 없이 지나가요.
    그냥 산책하고 요가 설렁설렁하는 정도로는 안돼요.
    땀 뻘뻘 흘리면서 근력 유산소 운동을 1주에 3일은 해야지 됩니다.
    그리고 자궁내막증, 근종 있으심 수술하세요....
    이거 영향도 크더라구요.

    더불어 연예인들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깡이 남다르죠~

  • 29. 그리고
    '17.9.4 11:48 AM (220.118.xxx.92)

    생리 때 아이돌 핫팬츠 얘기 하시는데...
    솔직히 연예인들 미레나나 기타 피임 기구 다들 할거에요 ;;;;
    이거 하면 생리양 줄어드는 효과도 있고 솔직히 알아서 탬폰 착용 하지 않을까요...
    너무 순진하신듯..

  • 30. ....
    '17.9.4 11:56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저희 학교에 졸업한 선배가 아나운서가 되가지고 선배멘토 이런걸로 특강왔었는데 화장이 신부화장보다 더 두껍더라구요. 진짜..
    얼굴 새로 만들수도 있을 듯
    그리고 아나운서나 아이돌들 어차피 잠깐 무대나 행사 나오는거라 충분히 커버할수 있지 않을까요. 종일 남앞에 서있을 건 아니기에

  • 31. ..
    '17.9.4 11:5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엄청 건강하지 않지만
    생리때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양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생리통도 없고 생리 증후군의 거의 무시할 정도이니까요
    탐폰도 사용하지 않고요
    그냥 직장다니고 일상생활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 32. ,,,
    '17.9.4 12:05 PM (121.167.xxx.212)

    양이 많아 수도물 틀어 놓은것 같아서 양 많은 날에는 두시간에 한번씩 갈고
    3.4일은 쏟아지다시피 하고 7주일 내내 해요.
    생리대도 무지 많이 사용 하고요.
    주위의 사람들 보면 양 적은 사람들은 표시 안나요.

  • 33.
    '17.9.4 1:08 PM (223.62.xxx.87)

    특이사례인 사람들은 언제나 이해받지못하는게 빈번하죠..

  • 34. 뱃살겅쥬
    '17.9.4 1:09 PM (210.94.xxx.89)

    당근 탐폰 쓰겠죠.. 근데 탐폰 하나 믿고
    생리 기간에 하얀 핫 팬츠.. 이거 거의 불가능..;;
    특히 걔네들 한창일 나이라서 탐폰만 믿(?)고 있을 상황이 안될텐데..
    피임기구 시술하기도 어린 나이들이잖아요..
    10대 애들에게는 안해줄텐데.
    한 번 씩 볼 때마다 흠~ 싶긴 하더라구요.

  • 35. 쇼호스트도
    '17.9.4 1:28 PM (223.33.xxx.103)

    대상포진이 얼굴에 왔다는데 정말 몰랐어요.
    게다 뷰티 담당인데..
    흉터가 남았다는 것도 쿠션제품 팔면서 화장 지우고 보여주는데 깜놀..
    대단하단 생각.

  • 36. ...
    '17.9.4 1:2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네 없어요.
    평상시 황소같은 건강체질 맞긴 하구요.
    또한 집안 내력도 있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생리통 없이 건강하게~)

    저 40중반인데요
    중1때 초경 시작 후,
    생리통 없었고 우울함이나 감정 기복도 별로 없었고
    생리 건너뜀도 없이 지금껏 생리 했어요. (최근엔 좀 생리주기가 멀어지네요)

    다만 생리 전에
    가슴 땡땡해 지고, 단게 땡기는 (아이스크림 & 초콜렛) 정도 였어요.

    덕분에 오만가지 운동은 다 섭렵했어요.
    마라톤이며, 크로스핏이며...
    많이 나오는 날은 (샤워장 사용이 어려워서 - 탐폰 해도 새요 - 일부러 쉰거지)
    체력이 힘들어서라던가, 기분이 저조해서 쉬거나 그럴 필요는 전혀 없었어요.

    대학 졸업 후
    1도 쉬어 본 적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 워킹우먼이고요.
    해외 출장이며... 야근도 많이 해봤고.

    외국에서 고등.대학 다 나와서
    탐폰은 일찌감치 사용시작했고, 수년간 사용했어요. - 이거 디게 안 좋을 텐데....

    뭐 냄새 날까봐, 관리때문에 신경쓰여서 짜증 난 건 있었지만(바지 맘대로 못 입는 것도 있긴 했네요)
    생리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은 적은 없었네요.

    그러나...
    지금껏 그 나쁜 생리대를 수십년간 썼으니.. 휴... 제 몸이 불쌍하긴 해요.

    참, 저는 좌훈을 시도 때도 없이 자주 했었거든요. (쑥이던, 뭐던...)
    그건 참 좋았었던것 같네요.
    지금도 가끔 합니다.

  • 37. 애 낳기 전엔
    '17.9.4 2:59 PM (210.221.xxx.239)

    생리때 생리통과 머리는 아팠어도 감기 한 번 안 앓는 체질이었는데
    연년생 낳고 어마어마한 생리통과 감당이 안되는 생리양으로 하루하루 나빠지다가
    40대 중반부터는 심한 빈혈로 몸이 완전히 망가졌어요.
    이것도 생리중에 마비가 와서 응급실 가서 알았네요.
    심장에 무리가 와서 걸어다닐 때도 힘들고 두통약은 사탕처럼 먹고 살고
    생리 끝나고 일주일은 누워서 하루종일 잠만 잡니다.
    후배들이 언니 애 다 키웠으니 나오시라고 해서 강의자리도 만들어줬는데
    숨이 차서 수업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자궁내막 긁어내고 미레나도 해보고 다 했는데 소용이 없어요.
    꾸준히 일을 해줬으면 하고 연락이 오는데 언제 생리 터져 쓰러질지 몰라 다 거절하고
    그냥 가끔 놀러가는 정도로 가서 일 봐주고 있습니다.
    빨리 폐경이 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자궁적출도 생각해봤는데 의사가 좀만 더 버티자고 해서 호르몬 제 먹고 빈혈약 먹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친정엄마가 PMS가 아주 심해서 한 달에 한 번 절 쥐잡듯이 하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도 주기적으로 누워서 지내셨구요.
    그래서 딸은 지금부터 생리 때면 영양제랑 철분약이랑 챙겨먹이고 있어요..

  • 38.
    '17.9.4 7:12 PM (61.73.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초반까지는 생리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 거의 없었어요. 굳이 불편함을 찾자면 생리가 나오니까 생리대를 해야하는 불편함 정도?
    그런데 40대 중반 지나니까 조금씩 호르몬 변화 느껴지기는 하고 배란기에 가슴이 좀 아프거나 아랫배가 좀 느낌이 오거나, 생리 첫째날 두통이 오거나.. 그러는거 있는데 그래도 그리 불편하진 않아요. 오히려 젊을때보다 생리기간이 잛아지고 생리양도 적어져서 편한 점도 있고.
    전 생리때문에 일상생활 불편함을 거의 못겪어서, 예전에 회사 다닐때 옆의 직원이 생리중이라면서 아파서 배 잡고 엎드려 있는데... 아 생리하면 배가 저렇게 아픈 사람도 있구나... 했습니다.

  • 39.
    '17.9.4 7:14 PM (61.73.xxx.50)

    저도 30대 후반까지는 생리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 거의 없었어요. 굳이 불편함을 찾자면 생리가 나오니까 생리대를 해야하는 불편함 정도?
    그런데 40대 되니까 조금씩 호르몬 변화 느껴지기는 하고 배란기에 가슴이 좀 아프거나 아랫배가 좀 느낌이 오거나, 생리 첫째날 두통이 오거나.. 그러는거 있는데 그래도 그리 불편하진 않아요. 오히려 젊을때보다 생리기간이 짧아지고 생리양도 적어져서 편한 점도 있고.
    전 생리때문에 일상생활 불편함을 거의 못겪어서, 예전에 회사 다닐때 옆의 직원이 생리중이라면서 아파서 배 잡고 엎드려 있는데... 아 생리하면 배가 저렇게 아픈 사람도 있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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