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안하면 마흔살에서 80까지 뭐하고 살꺼냐고
뭐 보고 살꺼냐고...
젊어서 애가 없으면 편하긴 하지만
생각해 보면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수많은 이슈에 대해서
생각하고 대응하고 고민하고 그러면서
긴 시간 안심심하게 사는거 같습니다만
저게 맞는말이면서
동시에 현실을 잘 모르는 말 같기도 합니다.
결혼생활이 다 잘되는것만 아니고
꼬이면 인생이 훅가는데...
결혼을 안하면 마흔살에서 80까지 뭐하고 살꺼냐고
뭐 보고 살꺼냐고...
젊어서 애가 없으면 편하긴 하지만
생각해 보면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수많은 이슈에 대해서
생각하고 대응하고 고민하고 그러면서
긴 시간 안심심하게 사는거 같습니다만
저게 맞는말이면서
동시에 현실을 잘 모르는 말 같기도 합니다.
결혼생활이 다 잘되는것만 아니고
꼬이면 인생이 훅가는데...
이번 생 건강 때문에 결혼하고 자식 낳는 인연이 제게 없을 듯 한데요,
가끔 뱃속에 아이를 품고 키우는 그 과정을 못하는 게 조금 서글퍼져요.
어떤 느낌일까. 남편과 자식.
그 무한한 시간, 내 늙음만이 보이고.
친구들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오손도손 지지고 볶고 사는 알콩달콩한 재미가 부럽기도 합니다.
안 심심하긴 해요.
아이 키우면서 내 어릴적 기억도 반추하고
요즘 아이들 생활 간접 체험하고
아이 미래 걱정도 하다보면
과거롸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존재더라구요.
아이 없으면 나 죽은후의 미래 따위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하는 기분도 들구요.
그러나..나로 인해 태어난 아이가 왜 낳았냐고 원망하면 어쩌나하는 부담도 있구요.
그래서 아이는..인생 최고의 사치재? 같아요.
정말 비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