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왜 시집엔 잘 하고 친정엔 생각도 못했을까요?

우리부모님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11-09-07 15:01:11

물론 당연히 명절이면 시집으로 가니까 내 할 거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됐지만요.

부모님 용돈은 물론이구요 우리가 형편상 좀 늦게 가니까 아가씨가 전을 굽게 되서 미안해서요 제가 집에서 전을 장만해갔어요. 그리고 집에 들어온 선물중 과일이랑 좋은 것은 낑낑거리며 시집으로 다 날랐네요.

시집에 가선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몸 안 아끼고 일하고 오랜만에 만난 정 나눈다고 오바해서 웃고 즐겁게 지내구요.

그리고 명절 당일날 제사 지내고 나면 밥 먹고 나면 바로 일어서서 친정으로 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친정 얼른 간 것도 형님 도운 거 같기도 해요.

그런데..친정에 갈 땐 부모님 용돈만 챙기고 선물은 집에 있는건 생각도 안하고..

빈손으로 들어가기 뭐 하니까 동네 슈퍼에서 간단한거 하나 사서 가곤 했네요.

우리 부모님인데 왜 친정엔 선물이다 뭘 드린다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과일이든 뭐든 부모님 집에 드리면 잘 드시고 좋아하셨을텐데..

김치도 내가 담근 김치가 맛있다던 아버지 말씀도 왜 한귀로 흘려들었을까요?

후회가 많네요..힘들긴 하겠지만..항상 시댁과 친정을 동등하게 잘 해드리길 바래요~

IP : 61.79.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1.9.7 3:08 PM (211.207.xxx.10)

    신랑이 다른 사람과 동석할때는 비싼데서 먹고
    나와 식사할때는 편한 식당에서 먹길래 '이유가 뭐냐, 기분 나쁘다'
    그랬더니



    편지를 길게 보냈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왜 그런지 몰랐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나
    란 무의식이 있어서 그런 거
    혼자 식사할때는 굳이 좋은데서 먹을 생각을 안 하는 것과 같다고
    담엔 절대 안 그러겠다고.
    님도 그런 이유 아마.

  • '11.9.7 3:36 PM (121.162.xxx.111)

    정말 소통이 되는 부부네요.
    이런 소통이 되면 그까이거 좁 거친 음식먹더라도 산해진미보다 더 맛나겠네요.

  • 2. ..
    '11.9.7 3:08 PM (211.208.xxx.201)

    와우.. 모시라길래 어떤거?? 생각했다.. 와우 소리가 절로 나네요..
    참 곱습니다..
    저거 만들랴 얼마나 고생하셨을꼬..
    그 공을 알아드립니다@@

  • 3. ,,
    '11.9.7 3:10 PM (175.193.xxx.110)

    저도 친정을 먼저 챙기게 되네요.. 시댁은 그냥 형식상으로만요..

  • 4. ,,,,
    '11.9.7 3:36 PM (220.78.xxx.134)

    친정 부모님이 님 낳아주셨고 키워 주셨잖아요
    남편하고 잘 살려고 그러신거 같은데..그래도 그러심 안되죠

  • 5. candy
    '11.9.8 11:22 AM (112.186.xxx.51)

    남편분이 나서서 챙겨주면 더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2 나보고 속 좁다는 우리 남편 비정상이죠? 12 살다보면 2011/09/15 4,270
17031 타행 이체시....이럴 경우 되돌려 받을 수 있나요? 9 햇볕쬐자. 2011/09/15 3,589
17030 이코노미 좌석이 비즈니스로... 18 ... 2011/09/15 6,524
17029 니비루가 보입니다. 이제 막아놓지도 않았네요. 1 징조 2011/09/15 18,719
17028 한복에 양장백 들면 이상할까요? 9 111 2011/09/15 3,734
17027 미인의 조건(미모에 대한 절친과 조카의 견해) 3 마하난자 2011/09/15 5,891
17026 아들 머리냄새..(성 조숙증?) 3 무지개소녀 2011/09/15 6,971
17025 저녁에 걷기 해보려고 하는데 신발 추천이요... 15 ^^ 2011/09/15 4,779
17024 아이 얼굴 바뀐다라는 말에 위로 받았건만 12 100% 2011/09/15 4,671
17023 중3아들이 새벽2시까지 안들어오네요 10 무자식상팔자.. 2011/09/15 4,942
17022 산후조리 조언좀 부탁드려요 8 123 2011/09/15 3,499
17021 세탁기 잘 빨리는거 추천좀.. (식스모션 vs 버블) 4 아우진짜 2011/09/15 4,437
17020 선크림만 바르면 슈에무라 클렌징오일 쓸 필요없나요? 4 클렌징의 최.. 2011/09/15 4,675
17019 윈7에서 인터넷이 갑자기 닫힙니다. 이런맨트가 뜨는거 왜그럴까요.. ... 2011/09/15 3,090
17018 임플란트 전공의 어떻게 구별하나요? 12 치아말썽 2011/09/15 6,016
17017 저는 영혼을 봅니다 아주 가끔 48 안개처럼 2011/09/15 18,433
17016 묵은것을 못참아 하는 버릇의 내면엔? 7 무명씨 2011/09/15 4,073
17015 곽노현 교육감님은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요... 9 학생인권 화.. 2011/09/15 4,154
17014 이경규보니 라면 경연대회나가고 싶네요 2 ... 2011/09/15 3,341
17013 친정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린적 있으신가요? 30 생신 2011/09/15 5,528
17012 우리 아기..잘 보내고왔습니다.. 76 못난엄마입니.. 2011/09/15 16,316
17011 아버님이 책을 내셨는데 책받으면 책값을 내야 하는 건지요? 17 카페라떼 2011/09/15 4,249
17010 꾜꾜면 맛있나요?^^ 12 꼬꼬면 2011/09/15 4,175
17009 윈7에서 pdf화일이 안열려요 3 ... 2011/09/15 7,975
17008 육아 어떻게 해야 좋은지요? 1 이뿐똥그리 2011/09/15 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