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원과 도우미 어느 쪽이 더 낫나요??

세아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1-09-07 14:44:25

첫 아이고 연말에 출산하는데 계속 고민중이에요.

조리원은 혹시나 싶어 미리 예약은 해두었는데 취소할지 어떨지..

모유수유 교육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도우미 쪽이 나을 것 같아서요.

가격은 조리원이 도우미의 딱 두배구요. 

도우미는 입주 아니라 출퇴근이라 이모님 가시고 나면 밤에 저 혼자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요.

산모 편할려면 조리원이 낫다는데 아이 생각하면 도우미가 나을 것 같고..

조리원 갔다와서도 모유수유 다들 성공적으로 하셨나요??

선배맘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IP : 115.140.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원글이
    '11.9.7 3:01 PM (115.140.xxx.197)

    강사님이 조리원에 대해 좀 안 좋게 말씀하셔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생각했나보네요. 조리원과 모유수유는 아무 상관이 없는거군요. 근데 도우미가 더 낫다는 말씀이신지 헷갈리네요.^^;;

  • 1. 산후도우미
    '11.9.7 3:02 PM (14.52.xxx.44)

    저는 마미ㅎㅍ의 누리는 산후조리 도우미 추천이요.

    산후조리 도우미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구요
    상담시에 인기 많은 도우미 분들 몇분 미리 추천 받았서
    꼭 그분들께 부탁한다고 다짐 받아서 이용했는데요
    저는 너무 좋았어요.

    큰애때는 조리원에서 닭장같은 방은 너무 덥고 공기는 답답하고 매일 머리아파서
    겨우 겨우 2주만 체우고 집에 오니 몸은 좀 힘들어도 맘이 너무 편하고 반갑더라구요.
    진작에 산후도우미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 장단점이 있겠지만 전문 산후도우미 이모님 잘 만난다면
    초산이면 아가 키우는거 기저귀 갈아주는거 육아에 대한 전체적인거 다 배울수도 있고

    조리원에서는 비싼 돈을 줘서 받을수 있는 전신 마사지도 매일 1시간이 받았구요
    전 이 전신마사지가 너무 좋아서 친구도 소개시켜 주고 그랬어요.

  • 2. .....
    '11.9.7 3:36 PM (114.203.xxx.32)

    그때만이라도 편하게 푹 쉬겠다 그러시면 조리원,
    남편도 도와줄 수 있고, 내 집이 편하다 그러시면 도우미가 좋다고 생각해요.

    전 누가 아무리 잘해줘도 내 집이 편하고,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그런 시설 찝찝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리고 남편도 같이 있는게 맘이 든든하고,
    나중에 적응하기도 나을거 같아서 조리원 갈 비용으로 좀 오래 입주도우미 썼습니다.

    좋은 분 만나시면 아주 만족하실겁니다.

    우리는 아이도 아주 순하고 밤에 잠도 잘자고, 제가 모유수유법을 병원에서 잘 배워나와서,
    밤에도 그냥 제가 데리고 잤기때문에, 사실 입주도우미까지는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3. caffreys
    '11.9.7 4:09 PM (203.237.xxx.223)

    조리원에서 친구도 사귀고 하면서 덜 갑갑하고
    이런 저런 정보도 공유하면 좋을 듯해요

  • 4. 성격따라
    '11.9.7 7:23 PM (112.169.xxx.27)

    전 모르는 사람하고 있는거 너무 싫구요,
    좁은 공간도 되게 싫어해요,
    그래서 재고의 여지도 없이 도우미 불렀어요,
    지금도 고소영 들어간 정도의 조리원 아니면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여자들 몰려앉아서 저게 뭔가 싶어요
    게다가 요즘은 조리원 동기모임도 있다면서요 ㅠㅠ
    본인 성격 보시고 판단하세요

  • 5.
    '11.9.7 11:50 PM (58.227.xxx.121)

    대부분 조리원이 지내기는 더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조리원이 안맞는 사람들은 너무너무 답답해해요.
    제 사촌동생은 조리원 있으면서 거의 우울증 수준으로 답답해해서 일주일도 못있고 나왔어요.
    저도 지금 막달인데, 윗님처럼 모르는 사람하고 있는거 너무너무 싫어하는 성격이라
    머리 터지게 고민하다가 결국 조리원 2주 다녀와서 다시 입주 산후도우미 한달 더 예약해 뒀어요.
    제가 워낙에 나이많은 초산이라 산후조리는 확실하게 해야 할거 같아서..ㅠㅠ
    게다가 아무래도 조리원 들어가면 제가 신경쓸일은 거의 없겠지만
    도우미 아주머니가 집에 오시면 맞춰가는 동안 며칠은 신경이 쓰이고 할거 같은데 그럴만한 기력이 없을거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도우미 쓰더라도 출퇴근 말고 입주로 쓰세요.
    초산이면 애기 돌볼줄 모르는데 출퇴근 도우미 퇴근하고 나면 대부분 저녁시간에 너무 힘들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밤에도 도우미 아주머니가 애기 데리고 주무시면 훨씬 수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07 남편이 너무너무 서운해서 눈물로 매일 밤을 지새웁니다... 11 결혼6년차 2011/09/11 12,123
13606 추석때 북한산을 가려고 하는데 3 미소 2011/09/11 2,041
13605 실수를 했어요. 2 아나 2011/09/11 2,081
13604 경상도 참 그랬는데, 희망을 보네요,, 73 ggg 2011/09/11 6,215
13603 암판정받고 기적같이 생존 하는일들 사실 33 드물지않을까.. 2011/09/11 14,869
13602 전 부치는 냄새 때문에 속이 울령거려서 못 자겠네요...ㅠㅠㅠ 5 햇볕쬐자. 2011/09/11 2,578
13601 영화 '푸른소금' 보신분? 9 어때요? 2011/09/11 6,416
13600 저렴한 법랑 그릇 사용해도 될까요? 3 궁금 2011/09/11 2,593
13599 시누이라서 생기는 맘일까요? 28 동생 2011/09/11 9,425
13598 에고.. 두아이맘 2011/09/11 1,602
13597 씻어놓은 참타리 버섯.. 낼 아침까지 무르지 않을까요?? 3 --- 2011/09/11 1,956
13596 손현주라는 배우 20 .. 2011/09/11 13,279
13595 남편이 시댁에 안가겠다는 글 쓴이인데요 7 에휴 2011/09/11 8,508
13594 [공지] 시스템 개선작업 중 게시글 일부가 삭제되었습니다. 22 82cook.. 2011/09/11 3,481
13593 [기사]강정아, 미안해. 그리고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9 달쪼이 2011/09/11 4,345
13592 남산골 한옥마을..? 초등생 데리고 지금 갈만할까요? 1 애들 2011/09/11 2,219
13591 대구 서구에서 바둑티비보는방법알려주세요 케이블 2011/09/11 2,326
13590 강아지 1박2일동안 집에서 혼자 잘있을수있을까요? 14 말티즈 2011/09/11 8,694
13589 학생인권조례안/초중고생들에게 임신 출산의 자유를 허용하라? 10 휴게소 2011/09/11 2,448
13588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한달 자유여행) 10 터닝포인트 2011/09/11 3,398
13587 버시바우 전 미대사 "대운하 계획은 억지스럽고 구식" 8 참맛 2011/09/11 2,300
13586 아침 지독하게 안먹는 수험생 메뉴는 뭐가 있을까요? 20 야호 2011/09/11 4,118
13585 골프 배워보신분들?좀 알려주세요. 6 반짝반짝 2011/09/11 3,570
13584 거래내용 은행간정정?? 1 ... 2011/09/11 2,284
13583 부스러기 떨어지는 매트...구제방법이 전혀 없을까요? 1 ... 2011/09/11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