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개월 아기 데리고 다낭 간다고 하니 부모님이 결사반대 하시네요
여름에 남편 사업상 바빠 휴가 못갔고...
임신때는 조심한다고 여행 못갔고
이제 곧 둘째 가질거라 앞으로 갈 기회 없을 거 같아서
정말 고심 끝에 다음달에 가려고 결정한 휴가인데
부모님 노발대발 하시며 난리시네요
애를 데리고 어딜 가냐고
비행기 어떻게 탈거냐고...
정말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한걸까요
일정은 그냥 리조트에서만 주로 보내려 하는데...
그래도 무리일까요
정말 포기해야할까요 ㅠㅠ
1. ...
'17.9.3 8:32 PM (39.7.xxx.166)애는 맡기고 가시던가 하세요. 그 어린 애가 해외가서 힘들기만 하고 좋은건 없을듯 한데요
2. ...
'17.9.3 8:34 PM (125.132.xxx.167)반대하시는 부모남께서 봐주시면 제일 좋은데요
3. ...
'17.9.3 8:34 PM (211.36.xxx.102)맡길데가 없어서요
친정부모님은 일 하시고 시댁은 맡길 상황이 아니라서요4. 14개월은
'17.9.3 8:34 PM (116.127.xxx.144)아니다
뭔일 생기면 어쩌려고요5. ..
'17.9.3 8:35 PM (220.126.xxx.4)저도 돌쟁이 키우지만 혼지 가시긴 좀 무리일듯해요
6. ㅜㅜ
'17.9.3 8:35 PM (211.36.xxx.94)그런가요 ㅠㅠ
전 여행 다닐 팔자가 아닌가봐요 ㅠㅠ7. .....
'17.9.3 8:35 PM (222.239.xxx.49)비행시간이 길어서 애보다 엄마가 힘들듯해요
다낭보다 비행시간이 짧은데로 알아보세요
그맘깨면 비행시간이 네시간이 넘으면 힘들꺼예요8. 어른도
'17.9.3 8:37 PM (14.138.xxx.96)귀 아픈데 애는 오죽할까
어디 못 맡기시면 조금 큰 다음에 가세요9. ..
'17.9.3 8:37 PM (49.170.xxx.24)그걸 왜 시댁에 알리셨데요.
10. ...
'17.9.3 8:38 PM (59.15.xxx.86)백일 아기 데리고 명절에 못간다고 하면
유난 떤다고 질책하시는 부모님이
14개월 데리고 해외 간다면
애가 큰일 날 듯이 뭐라 하시네요?11. 그냥
'17.9.3 8:39 PM (121.172.xxx.11)가까운 곳에서 호텔놀이 하세요.
리조트에만 있을거면.
아기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힘들답니다.
비행 때문에.12. 정말 싫어요
'17.9.3 8:39 PM (119.196.xxx.171)비행기에서 아기울면 민폐가 그런민폐가 없어요 아기가 말귀를 알아듣나요?
아기가 답답하니까 울어요 아무리 순한아이라도 어른도 죽겠는데13. ...
'17.9.3 8:41 PM (125.132.xxx.167)자가용으로 갈만한곳으로 다녀오세요
14. ggg
'17.9.3 8:43 PM (59.23.xxx.10) - 삭제된댓글14개월이면 그냥 제주도나 국내 리조트호텔 가시는게 낫지 얺나요??솔직히 부모욕심에 가는거지 .애는 비행기터면 고생스럽죠.
그리고 다낭 지금 댕기열이라서 취소한다는사람도 있던데 ..
잘 알아 보시고 선택 하세요.앞으로 여행갈 기회는 많아요 .15. 시댁
'17.9.3 8:48 PM (182.239.xxx.143)가야한다면 14 개월짜리 데리고 국내도 힘들다고 할거 아닌가요
16. 부모욕심이죠
'17.9.3 8:48 PM (121.151.xxx.78)도대체 그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 왜 그렇게들 여행 가는지 모르겠어요
애가 제일 힘들거고 애 울어서 비행기 안 다른 승객들한테 정말 민폐고
여행 까페 보면 잘 다녀오면 다행이지만 여행지에서 애가 열 오르고 다쳐서 긴급 글 올라오는거 흔하던데 좀만 더 참고 최소 5살 정도라도 되면 데리고 다녔음싶어요
방사능 그리 걱정하면서 비행기타면서 나오는 방사능은 걱정이 안되나봐요17. ...
'17.9.3 8:49 PM (211.36.xxx.157)조언 감사드려요
안가는쪽으로 계획 수정해야겠네요
이래서 애낳기전에 많이 다니라 하나봐요
ㅠㅠ..
둘째 가지고 하면 앞으로 5년은 해외는 못갈듯 싶네요 ㅜㅜ18. ..
'17.9.3 8:55 PM (219.254.xxx.151)비행기안에서 기압차때문에 귀아파서 아기가 미친듯이 울면어쩌시려구요
19. 꼭 가세요!
'17.9.3 9:06 PM (125.181.xxx.81)아니, 아기데리고 비행기타고 여행가는게 왜 부모욕심인가요? 가면 가는거죠.!
원글님이 엄마인데, 갈만하니까 가시기로 마음먹으셨던거죠! 지금 안 가면, 앞으로 5년은 해외여행 못가세요. 그리고, 이런 식이면, 시댁가는 것 외에는, 국내여행간다고해도 결사반대하실듯한 느낌이네요.
원글님이 원글님생각을 하셔야죠! 아~무도 원글님 생각 안 해 주잖아요!!!20. 가세요
'17.9.3 9:14 PM (141.168.xxx.133)지금 못가면 애가 14살되도 못간다 생각하고 가세요.
비행기 대여섯시간 타는거 뭐 그리 고생이라고 안가나요.
가서 푹쉬다 오면되지요.21. ..
'17.9.3 9:15 PM (114.205.xxx.161)국내로 바꾸심 어때요? 14개월아기가 혹시라도 아프면 힘들거에요.
국내 좋은 호텔 잡아서가요. 포기하지 말고22. 남해 고급리조트
'17.9.3 9:16 PM (121.141.xxx.64)혹은 서울 고급호텔
덕유산 스키리조트도 예쁘고
강릉쪽도..23. 흠
'17.9.3 9:21 PM (39.7.xxx.189)저도 말리고 싶네요 14갤 싱가폴 다녀오고 저 죽는줄 몸살로 애보기 힘들어요 더운곳은 더힘듬
24. 부모욕심
'17.9.3 9:28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부모욕심 맞아요
14개월 아이가 국제선높이의 항공기압에. 귀가 얼마나 아픈지 아실려나 몰라요
중이염으로 진행 안되면 다행일정도로
열이 오르고 칭얼대고 우는데. 다들 감기나 몸살인줄알더군요.
그상태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기압에 노출되면
돌아와 청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짐도 많고 아이하고 다낭까지 ㅠㅠ
가까운 호텔패키지 다녀오세요.25. gogo
'17.9.3 9:29 PM (121.154.xxx.191) - 삭제된댓글괌에 돌아기들 많이 가요. 14개월이면 괜찮을 거 같아요. 미리 침삼키기에 도움되는 간식 준비해서 이륙 전부터 먹이고, 그림그리기판이나 봉제인형같이 조용히 놀거리들 챙겨가시면 돼요.
저는 아이가 16개월 때 첫 해외여행 타이페이로 다녀왔는데요, 부모가 같이 아이보고 번갈아가며 아기띠메고 하면 괜찮아요. 비행기도 조용히 잘 탔고요, 사진들 보면 첨 재밌었고 잘다녀왔다 싶어요.26. ..
'17.9.3 9:35 PM (49.170.xxx.24)비행기 타도 안우는 애기도 있어요. 우리 조카가 그랬네요. 사람 많으니 신나서 좋아하기만 했어요.
27. 뭐
'17.9.3 9:42 PM (221.148.xxx.8)5년 못 간다 쳐도 그때 큰애 나이 7살 14-15살까지 매년 해외여행 간다 생각하면 7-8번은 가겠네요.
지금 몇년 못가는게 그리 큰 일인가요
둘째 일찍 갖고 5-3살 혹은 6-4 설 터울일 때 부터 시작하심 되겠어요
다낭이 4시간 반인가 5시간이고 스케쥴도 그닥이죠.
조금 가깝고 항공 스케쥴 괜찮은델 가시던지요
다낭은 솔직히 휴 별로28. Runa
'17.9.3 10:13 PM (112.144.xxx.62)저흰 20개월부터 델고다녀 6살아들 엊그제10번째 해외여행다녀왔어요~ 비행기서 전혀안울고 여행간다 말잘듣고요~
저흰 일단 돌지나 제주도비행연습부터 해봤습니다
만들기놀이셋트 챙겨갔구요~
왜 다들안된다하시는지~ 괌비행기보면 애들이 절반이여요29. ㅠㅠ
'17.9.3 10:15 PM (1.239.xxx.124)비행시간이 길어서 14개월은 쉽지않아요. 막 걷고 싶어 안달난 시기인데 말귀도 못알아듣고... 그나마 올 때 갈 때 밤비행기가 대부분이니 운좋게 잘 자면 다행인데 보채면 답이 없어요 ㅠㅠ 혹시 저가항공이시면 자리도 정말 좁고요. 애 자리 따로 예약하면 모를까 굳이 그렇게 안하실테니(저라도 안할듯 ㅎㅎ) 완전 고생일거에요. 저 둘째 그 나이 때 한 번 갔다가 (비행 두 시간 거리) 내내 서서 안고 왔어요. 그 이후엔 참았다가 둘째 여섯살 될 때 다시 여행 다녔구요. 비행만 해결되면 리조트가서 놀긴 너무 좋죠 ㅠ 일단 발동 걸렸으니 가긴 가셔야할텐데... 시부모님이시니 남편에게 좀 막아달라고하고 준비많이해서 다녀오셔요. 전 이제 애들이 커서 (고딩) 못가니 이전에 더 많이 갈 걸 싶더라구요. 뭐 많이 보고 듣고 이런게 여행의 전부가 아니라 그 시간을 느끼고 기억하는 거니까, 아기 비상약 잘 챙기시고 다녀오셔요. 한창 애 키우느라 힘든데 이런 낙이라도 있어야죠. 화이팅!
30. ...
'17.9.3 10:36 PM (42.61.xxx.205)생후 3개월부터 비행기를 타야 했던 제 아이... 아이마다 다르고, 엄마 경험에 따라 아이 반응이 다르죠.
이착륙때 젖물리고, 사탕물리고 어찌어찌해서 힘든 시간은 면했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비행이 문제가 아니라 목적지가 문제예요.
동남아 대부분이 우리나라처럼 위생관념이 철저한 곳이 별로 없어 보이는 곳만 빤한 경우가 많아요.
고급 리조트에서 심심찮게 식중독, 장염들도 많이 걸려서 앓다 오는 경우도 있구요.
구지 아이를 데리고 여행하고 싶으시면 돈이 좀 들더라도 청결하고 안전한 곳으로 가세요.31. 돌쟁이
'17.9.3 10:37 PM (1.233.xxx.49) - 삭제된댓글시엄니 모시고 가니 돌쟁이 데려가도 암말 안하시던데...
32. 제가 아는
'17.9.3 10:41 PM (59.5.xxx.186)아기 5개월에서 돌 되기 전에
싱가폴, 제주도, 하와이 다녀 오던걸요?
저는 그냥 부모가 체력이 좋구나 했어요.
워낙 국내도 잘 다니는 가죡이라........
화와이 다녀 와서는 애기도 시차 적응하는라 잠, 잠, 잠 자더라구요.^^33. 뭐...
'17.9.3 11:04 PM (61.83.xxx.59)대부분의 아이는 큰일없이 잘 다녀오겠지만 만 명이 무사해도 내 아이가 병 걸리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34. 아는
'17.9.3 11:11 PM (223.38.xxx.209)아는 언니 돌쯤 괌데리고 갔다가 열이 펄펄나서 병원가고 난리도 아니였다던데 여행이고 뭐고 그뒤로 안가더라구요 ㅎㅎ그리고 시부모라 안했는데 덮어놓고 시부모 타령하는 아줌마들은 왜그러는 거예요?
35. 왜 못 가요??
'17.9.3 11:12 PM (125.176.xxx.112)울 어린이도 딱 그 개월에 호치민 다녀왔어요.
뱅기 이,착륙시 젖병 물려주면 되던데요??
글구 뱅기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주로 밤 비행이라 베시넷에서 잠만 잤어요.
무슨 여행자거리 알뜰 숙소 아닌이상 리조트라면 위생상태 좋고 조식 부페도 나름 아기 먹을 것 있어요.
셤니랑 같이 안 가서 그러시는듯,36. ,,,
'17.9.3 11:15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언니네 애기 동남아 갔다 배탈 나서 식구들 놀지도 못하고
비행기에서 고열나서 식구들이 다 서서 애기 달래면서 왔어요.37. ..
'17.9.4 12:50 AM (180.224.xxx.155)괌 가는거 괜찮다구요??
비행기안에서 아기들 엄청 울어요
엄마가 아기에게 뭔짓인가 생각될정도로 심하게 웁니다38. 제 조카^^
'17.9.4 1:13 AM (221.153.xxx.228)올해 6월 다낭 갔다가 왔어요.
밖에 놀러다니는걸 좋아하는 아기라서 저희 부모님이랑 동생네 부부랑 15개월 조카랑 이렇게 잘 다녀왔어요.
아기가 예민하고 그러면 엄두도 못냈을텐데 별로 그러지 않아서 별탈없이 잘 다녀왔어요^^
아이 성격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39. 저희애
'17.9.4 10:14 AM (121.160.xxx.142)13개월에 너무 잘다녀왔어요
비행기에서 울면 공갈,젖병,이용해서 빨게 해주고 달래주니 울지않았어요. 가는길엔 아침일찍 출발하니 피곤해서 잤고요. 준비 백번 하시고 다녀오세요 기질 보통이면 괜찮아요40. ...
'17.9.4 10:15 AM (1.238.xxx.31)전 둘째 친정 맡기고 큰 아이만 데리고 다녀왔어요
아이 많이 힘듭니다. 전 어쩔수 없어서 어릴때 제주도 자주 다녀왔는데 순딩순딩해도 비행기에서 내내 안고 화장실 들락날락했어요. 외국은 너무 힘들어 보여요. 아프면 답 없거든요41. 얼마전
'17.9.4 11:36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남편이 미국 다녀왔는데 애들 우는 것 땜에 시끄러워서 힘들었대요.
사실 못갈건 없어요. 저도 사정이 있어서 울 애 6개월때 12시간 비행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애들에게 좋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죽음처럼 잠만 잤으니까요..
어린 애 있으면 크게 놀수도 없고 거의 숙소에 있어야 한다면
굳이 먼 곳까지 갈 필요 있나 싶어요. 다 허세일뿐
그냥 국내 리조트나 호텔도 좋은 곳 많을 텐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6076 | 잘쓰는 사람보면 잘 벌더라구요 5 | .. | 2017/09/06 | 2,064 |
726075 | 롯데월드 근처 저렴한 숙박하는곳 어디서 찾나요.. 3 | 호롤롤로 | 2017/09/06 | 1,241 |
726074 | 전문대 자격증 나오는 과는 4 | 어디 | 2017/09/06 | 1,704 |
726073 | 빌라 여러채 사는 거 어떤가요? 8 | 집사고싶네요.. | 2017/09/06 | 2,628 |
726072 | 스텐드구입시 주의점~~ | 은새엄마 | 2017/09/06 | 334 |
726071 | 나오*의 행복한 바다 쇼핑몰 3 | ㅇㅇ | 2017/09/06 | 1,262 |
726070 | 오늘 제 생일인데,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요- 25 | 난 누구? | 2017/09/06 | 3,196 |
726069 | '언론자유' 앗아간 김장겸의 적반하장식 궤변 1 | 샬랄라 | 2017/09/06 | 341 |
726068 | 척추질환 잘보는병원 추천해주세요 4 | 모모 | 2017/09/06 | 1,680 |
726067 | 이연수ㆍ최성국 5 | 이연수 최성.. | 2017/09/06 | 4,520 |
726066 | 마광수 교수 '자유가 너희를 진리케 하리라' 11 | R.I.P | 2017/09/06 | 2,400 |
726065 | 패션관련일을 해보고 싶다면 어느 학과를?.. 5 | 적성 | 2017/09/06 | 752 |
726064 | 오피스텔 청정기 렌탈비나 케이블비 같은거 몇달 연체되면 | ᆢ | 2017/09/06 | 235 |
726063 | 밑에 냉장고 이야기 나와서 ㅋㅋ 어릴때 슈퍼집 아이들이.?? 4 | ... | 2017/09/06 | 1,049 |
726062 | 경력증명서요 저좀도와주세요 7 | 회사 | 2017/09/06 | 1,389 |
726061 | 이너비와1일1팩중 | rr | 2017/09/06 | 369 |
726060 | 방금 이상한 전화 받았어요 14 | 주부 | 2017/09/06 | 7,785 |
726059 | 직구가전 프리볼트 제품 돼지코에서 스파크가 튀는데요(해결방법 찾.. 5 | 무셤 | 2017/09/06 | 1,499 |
726058 | 아디다스레깅스 활용도가 5 | 잘 | 2017/09/06 | 1,419 |
726057 | 이마트몰 배송중 누락된것은 4 | 어쩌나요 | 2017/09/06 | 2,143 |
726056 | 전화 합시다 | 아시아 경제.. | 2017/09/06 | 272 |
726055 | 분양 12년차 아파트 3 | ... | 2017/09/06 | 1,730 |
726054 | 눈물 납니다. 제발 허락해주세요 72 | 새벽 | 2017/09/06 | 27,080 |
726053 | 세상에 아르곤 너무 재밌어요! 19 | ... | 2017/09/06 | 4,916 |
726052 | 45세인데 버버리 트렌치 사면 활용도 높을까요?... 21 | dd | 2017/09/06 | 4,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