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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미선처럼 자식 키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24,461
작성일 : 2017-09-03 19:25:56
어제 둥지탈출 보는데...
유리가 대명이랑 보트타면서 하는말이
너무 여유롭고 유유자적하다 하면서 이렇게 아무걱정없이 있어본적이 처음이라고..
휴학해도 한번도 못쉬고 알바 두탕씩 뛰고 본인스스로 쉬는걸 용납을 못했데요..지금 휴학중인듯..
그리고 박미선이 차비랑 식비만 줘서..
예식장..분식집..카시트판매..곱창집 이런데서 알바해서 용돈은 벌어서 쓴다고 하데요.
지금은 한정식집에서 서빙 알바한다는데..
알바하는 모습 잠깐 나왔는데..무거운 그릇 쟁반에 들고 2층으로 들고 올라가서 그릇 놓고 그러던데..
체구도 자그만하던데..
좀 힘들겠다는 생각들더라구요.
솔직히 거긴 나온 연예인 자녀들..
박상원이나..김혜선..최민수..이린 자녀들은 그런 알바들은 전혀 안시킬것 같은데..
박미선 진짜 돈허투로 안쓴다고 하던데..
자녀들도 강하게 키우는건지...
IP : 39.7.xxx.14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3 7:29 PM (58.140.xxx.196)

    오바마도 자기막내딸 햄버거가게에서 일 시켰어요.
    부모 생각이 그러면 저렇게 일시키고 키우는거지.
    답은 없는듯요.

  • 2. ...
    '17.9.3 7:32 PM (125.180.xxx.230)

    대단하네요

  • 3. ...
    '17.9.3 7:35 PM (121.168.xxx.22)

    박미선이 어렵게 자라서 학비 스스로 벌면서 학교다녔다고 하던데 그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재학중 개그우먼 되고나서 돈벌며 다녔다고...

    다른 이야기인데 저는 부모와 같은 학교 더구나 같은 학과에들어간 연예인가족들이 곱게 보이지 않더군요
    박미선 강석우 이경규 홍서범(건국대) 등등... 정말 자식인지 모르고 뽑았을까, 부모의 입김은 없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 4. 윗님
    '17.9.3 7:52 PM (124.59.xxx.247)

    박미선이 어렵게 자라서 학비 스스로 벌었다면
    지금 엄청 잘사는데
    자식에게 자신이 당한 고통 안당하게 하고 싶지 않을까요???



    굳이 그렇게 딸 고생 안시켜도 되는데
    박미선 대단하네요.



    대부분 자식들 연예인 시켜서 편하게 돈벌게 해줄려고 그럴텐데요..
    대표적으로 주식여왕님 있잖아요.

  • 5. 0000
    '17.9.3 7:57 PM (116.33.xxx.68)

    생계형 알바는 틀리죠
    든든한 빽이 있는것과 없는것의차이
    외국 재벌스타들도 아르바이트경험다시켜요
    오바마 딸도 그렇고
    그냥사회경험시키는거에요 잠깐

  • 6. ...
    '17.9.3 7:58 PM (121.132.xxx.12)

    1회가 2회보고 안봤는데..
    방송에서 딸이 뭐만 할라고 하면 박미선이 자기딸 아무것도 못한다고... 저거 못하는데.. 못할텐데.. 계속 그래서 듣기 싫었어요. 산길 걷다가 삐끗하면 몸이 약하다. 약하다하면서 한걱정해서
    딸이 몸이 약해 아무것도 안시켰겠구나 했는데.

    앞뒤가 안맞네요. 박미선이 방송이라서 자기딸 암것도 못한다 몸이 약하다.. 뭐 그냥 얘기한건가요?

    저정도면 학교밖에 안보냈을거 같던데... 뻥이었나보네요

  • 7. ...
    '17.9.3 7:58 PM (121.168.xxx.22)

    자신이 고생한 걸 물려주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을거고 고생해보니 깨달은게 많더라 싶은 사람도 있겠죠 돈버는게 ㅅ님들다는 걸 체험하게할 목적으로 시키는 사람도 있을 거구요
    여러 이유 중에 하나 아닐까요?

  • 8. 전 별로..
    '17.9.3 8:01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돈 있는데 그렇게까지... 무릎 어깨.. 다 나감..
    자기도 그러잖아요. 자존감이 낮다고..
    있는집에서 돈 너무 아껴도 자식들 자존감 낮아집니다
    돈 넉넉히 주고 가치관 형성 잘 시키면 그래도 건강하게 잘 크는데 뭐하러 그런 고생을 시키는지..
    리즈위더스푼이나 오바마 그리고 베컴도 시키긴 하지만..
    베컴 아들은 차도 bmw 사주지 않았나요

  • 9. 글쎄요
    '17.9.3 8:03 PM (175.120.xxx.181)

    딸은 옛부터 곱게 키워야 평생 고생안하는 삶 산다는
    말도 있는데요 가정이 넉넉하면서도 저러는건
    엄마가 남편두고 멀쩡히 고생하며 사는거 딸도 편한거
    못 보는거 같네요.주변에 저런 과 여자들 좀 있어요
    어차피 평생 벌어 먹고 살아야 할 인생살이에 부모 밑에
    있을때 호강하며 살았어도 좋을텐데요

  • 10. 헐..
    '17.9.3 8:05 PM (175.223.xxx.14)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딸이 얼굴이 좀 삭았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 11. ..
    '17.9.3 8:08 PM (112.186.xxx.121)

    차비랑 식비만 부모가 대준게 아니라 학비만 대준 걸거예요. 그래서 차비, 용돈을 벌어쓰게 했다고.

    괜찮은거 같아요. 돈 귀한 것도 알게되고 생존을 위한 알바가 아니라 본인용돈벌이 알바면 그 경험이 다 취업할때 자기소개서에 쓸 꺼리가 됩니다. 생존용 알바도 꺼리가 되지만 생존용은 정말 생존용이라 알바 외에는 학원수강이나 동아리 등 자기계발 할 시간이 없죠. 박미선 딸 정도 알바는 괜찮을듯. 한정식집이야 다른곳보다 급여가 나아서 본인이 선택한걸거구요.

  • 12.
    '17.9.3 8:15 PM (175.223.xxx.159)

    좋은 교육인듯 전 그리못해 감사한줄 모르고 살아요ㅠ 애들이

  • 13. ...
    '17.9.3 8:24 PM (39.7.xxx.144)

    근데..한편으론...
    요즘 같은 시대에..
    알바하고 그러면 자기 개발은 언제 하나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유리가 연극영화과이긴하지만..
    저 아는 지인딸도 연극영화과이긴해도 어학연수가고 학원도 많이 다니고 그러던데...

  • 14. 좋아보이던데요
    '17.9.3 8:47 PM (112.155.xxx.101)

    세상공부 시키는거죠.
    솔직히 예림이, 강석우딸, 조민기딸 보면서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사회성도 좋고 대명이도 그런면 때문에 유리에게 좋은 느낌을 갖는것 같아요.

  • 15. ㅇㅇ
    '17.9.3 8:51 PM (175.223.xxx.164)

    아이의 상황과 성격을 봐가면서 대화를 하던지해서
    용돈이든 뭐든 조절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넉넉하게 살면서도 부모입장에서 너무 일방적이면
    아이도 힘들듯해서요.
    저라면 유리에게 용돈은 모자란듯 적정하게 주고
    차비 정도는 니가 벌어서 다녀라 했을꺼같아요.

  • 16. 많은 사람을 만나 보고
    '17.9.3 8:54 PM (42.147.xxx.246)

    이야기 해보고 경험해 보고
    그런 것이 없이 연기를 한다는 건 감동이 없지요.

    유리가 보고 느끼는 것이 다 공부인 것 같아 보이네요.

  • 17.
    '17.9.3 9:03 PM (61.74.xxx.54)

    유리가 성격도 좋고 생존력도 있고 잘컸더라구요
    그런데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고 해서 의외였어요
    밝고 명랑해보이고 다른 사람 웃겨주는것도 좋아해서요
    그런데 유리는 다른 아이들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자유로운게 부럽다고 하더군요
    알바로 세상경험하는것도 좋지만 박미선네 정도면 받을 수 있는 교육 같던데 박미선의 교육관이
    남다르긴한거 같아요
    옛날 같으면 박미선의 방법이 옳다고 할텐데 요즘은 글쎄라는 생각이 드네요

  • 18. 삼천원
    '17.9.3 9:5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잘 가르치는 거에요. 부모가 연예인이니 좀 선민의식도 있을법 하고(아무래도 주목받잖아요. 유명인도 개인적으로 많이 알고요). 부유할텐데 비뚤어지기 딱 좋은 상태지요. 돈에도 악착같고 긴장하며 사는거 젊어서는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그 프로는 안봤지만 박미선이 좋은 엄마인듯 하네요.

  • 19.
    '17.9.3 10:53 PM (203.226.xxx.155) - 삭제된댓글

    기사보니
    한양대 연영과4학년 이고 성적장학금도 받을 만큼
    착실은 한가봐요

  • 20. ........
    '17.9.4 12:0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훌륭하네요.
    그러니 여유있는 시간이 고마운 줄도 아닌거겠죠.

  • 21. ..........
    '17.9.4 12:0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아닌->아는

  • 22. 인생에
    '17.9.4 12:34 AM (121.132.xxx.225)

    답이 있나요. 다 장단점있어요.

  • 23. ...
    '17.9.4 12:45 AM (1.237.xxx.189)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용돈 차비는 당연 벌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24. 요새는
    '17.9.4 12:56 AM (116.37.xxx.135)

    너무 그러는 건 좀.. 좋은 것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냥 경험삼아 해보는게 아니고 정말 자기 혼자 힘으로 돈버느라 애쓰는게요
    요즘 세상이 그렇잖아요
    금수저 흙수저 얘기처럼 좋은 환경에서 지원 받고 앞서 나가는 애들 있고, 지원 못받고 어쩔 수 없이 맨손으로 하려다보니 혼자 힘으로는 너무 힘든 애들이 있고요
    부모가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능력이 되는데 안도와주는 케이스 보면 은근 원망이 쌓이더라고요

  • 25. 좋은거예요
    '17.9.4 2:01 AM (221.163.xxx.215)

    저희 엄마가 딱 저랬어요. 저는 엄마가 계모인줄 알았네요. 부자집딸이였던 저, 4년 내내 알바로 고생하며 살았어요. 심지어 결혼도 스스로 했구요. 지금은요? 엄마보다 부자예요. 고생은 했지만 스스로 이루어서 독립하게 해준 엄마가 고맙습니다.

  • 26. ....
    '17.9.4 3:19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방송에서 늘 돈 잘 버는 마누라가 벌어다 준거 사업병으로 탕진하는 사람으로 농담거리가 되었잖아요. 저라도 애들만큼은 돈 허투로 안쓰는 야무진 사람으로 키워서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지 아빠 닮아 저러고 산다는 얘기 안듣게 하고 싶을거 같아요.

  • 27. ....
    '17.9.4 3:56 AM (39.121.xxx.103)

    제가 그랬어요...우리집 잘사는 집이였는데 부모님보다 제가 대학생이나 되어
    부모님께 손벌리는게 미안해서요..
    대학1학년때부터 과외부터 큰 중식당 서빙까지 했었구요..
    휴대폰도 팔아보고..
    근데 그렇게 알바했던게 나중에 진짜 사회에 나와 큰 도움이 되었어요.
    박미선도 박미선이지만 본인 성격이 제일 클거예요.
    전 남한테 절대 손못벌리는 성격이거든요...

  • 28. 근데
    '17.9.4 10:34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는 왜그리 모질지 못할까요?
    이봉원이 엄청 해먹지 않았나요?

  • 29. ..
    '17.9.4 10:37 AM (116.39.xxx.169)

    단면만 보고 어찌 판단하나요?
    어쨌든 알아서 잘 키우겠죠.
    잘키워도 어두운 면이 있는거고
    못키워도 예쁜 면이 있는거고
    완벽할수도 없고.
    그냥 저정도면 훌륭한거라고 봐요.
    무엇보다 건강하면 되는거죠~

  • 30. 호롤롤로
    '17.9.4 10:58 AM (175.210.xxx.60)

    그정도 재력이면 전 제 자식 알바안시키고
    온전히 공부만 잘 시켜서 바로 취직하라고 했을거같은데
    스스로 용돈벌어서 쓰라니 강하게 키우는구나 싶었어요.

  • 31.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17.9.4 11:02 AM (218.39.xxx.156)

    자기가 먹을 밥, 자기가 다닐 차비 정도는 스스로 벌어도 돠는거 아니예요???

  • 32. 저도 아들알바
    '17.9.4 11:32 AM (58.120.xxx.161) - 삭제된댓글

    생계형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들한테 알바하라고 잔소리좀 했습니다 대학1학년 여름방학에요.. 확실히 아이가 배우는게 많아요 편의점 야간알바를 3주정도 했거든요 돈보다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기본예의부터 아무래도 용돈 받는거보다는 남에게 급여를 받다보니 알아서 스스로 해야되는 그런일이 많잖아요 눈치라는것도 생기고 아무튼 제보기엔 조금 안좋은 습관들을 스스로 고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이다 알바를 하고나서는.. 손님들 상대하다보니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그런 것도 생기고 돈도 돈이지만 얻어지는 부수적인것때문에라도 알바는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 33.
    '17.9.4 12:02 PM (121.173.xxx.195)

    박미선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자식에 대한 저런 자세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흔히 딸들에게 하는 어차피 나중에 고생할테니 지금은 공주처럼 누리고 살아라가
    얼마나 바보같은 말인지, 원.
    쟤가 앞으로 연기를 할 생각이라면 제대로 현실 연기를 배우고 있는 중이네요.
    학원에 앉아서 이때의 감정은 말이지.. 이따위 날림 공부가 아니라.

    이봉원은 사업한답시고 많이 말아먹었지만 박미선의 돈은 안갖다 썼다고
    이봉원 본인이 그랬죠. 물론, 남편이 돈 안가져다 줘서 부인돈으로만 산다는 게
    힘든 일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렇대요.

  • 34.
    '17.9.4 12:06 PM (121.173.xxx.195)

    그리고 진짜로 집이 못살아서 본인이 직업현장에서 뛰어야만
    집안이 꾸려지는거랑 자기네 집이 잘 산다는 걸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 용돈벌이 하는 건 비록 같은 일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마음의 여유면에서
    완전히 차이가 나죠. 일단 절박함이 없잖아요.
    내가 없다고 집안이 고꾸라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학업을 중단하게 되는
    비참한 상황에 처하는 게 아니니까.
    있는 집 자식들의 알바는 그냥 사회경험, 나 젊을때 이런 것도 해 봤는데 말이지...
    이럴 때나 유용한 안주거리죠.

  • 35. ..
    '17.9.4 12:29 PM (58.237.xxx.77)

    이경규딸보면 연영과 나와서 맨날 미드나 보고
    백수잖아요. 부모 돈이나 쓰고
    그런거보면 박미선이 자립심이랑 세상 살아가는 법은
    알려주네요

  • 36. ㅁㅁㅁㅁ
    '17.9.4 2:03 PM (115.136.xxx.12)

    시킨다고 되나요
    딸도 기본적으로 근면성실한 스탈이니 저게 되겠죠
    장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 37. 티비
    '17.9.4 2:30 PM (211.253.xxx.65)

    못봤는데 잘키우는듯요

  • 38. ...
    '17.9.4 5:21 PM (122.43.xxx.92)

    됐고 그 아이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연옌 가족은 좀 놔두세요

  • 39. ...
    '17.9.4 5:41 PM (122.45.xxx.92)

    정말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그 집 이봉원이 다 갖다 써서 아직도 빚이 몇십억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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