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9-10살까지 수수팥떡 해주셨나요?
1. ...
'17.9.3 6:10 PM (125.177.xxx.227)첫 돌때만 해줬어요
2. 000
'17.9.3 6:10 PM (124.49.xxx.61)네..그래서건강해여
3. 전
'17.9.3 6:12 PM (125.191.xxx.148)주변에 그런 얘길 못들어소 ㅠ
요즘 깨닫고 ㅠ 이번생일에 한번 해줄까싶어요~^^;;4. ...
'17.9.3 6:13 PM (39.7.xxx.21)네
10살까지 해줬어요5. 떡
'17.9.3 6:15 PM (211.108.xxx.4)그 떡 가지고 친손주 외손주 차별하면서 10년동안 친손주들만 해주던 친정
이런말 그렇지만 10년씩 해주던 친손주들 중 2명
한명은 급성 백혈병. 한명은 원인 모를 ㅈ통증으로 지금까지 항암 치료중..6. ㅋㅋ
'17.9.3 6:18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시모가 말씀만 하시고 딱 한번하고 안해주셨는데.. 그런거 안 믿어요. 그냥 항상 말이 앞서는게 웃길뿐
7.
'17.9.3 6:29 PM (122.34.xxx.201)저희 가문;;에는 금시초문인 풍속인데
시댁에선 철썩같이 지키더라구요..
시모가 한국 나이 열 살 될 때까지
매번 생일날 수수팥떡 해야 애가 잘 된다구..
윗님과 완전 반대로 저희 시모는 외손녀만 금쪽같이 챙겨주었는데
그렇게 시모가 금이야 옥이야 하던 시누 딸... 인생길이.. 우욱~
저는 치사해서 제가 10년간 매번 떡 했구요
(제가 직접 만든 건 아니구 평창동 동병상련에서 매번 맞췄어요)
떡을 정성껏 해준 덕인지
아이가 소위 '엄친아'로 자라나긴 했습니다. ;;8. 저희
'17.9.3 6:38 PM (175.209.xxx.57)시어머님이 해주셨어요. 해마다. 이젠 하늘나라 가시고 안 계시네요 ㅠㅠㅠ 참 맛있었는데
9. ...
'17.9.3 6:44 PM (121.161.xxx.1) - 삭제된댓글떡 안 먹는 백인 애들 한국 애들보다 잘 안되나요.
미신이죠.10. ..
'17.9.3 6:58 PM (124.111.xxx.201)두돌까지만 해줬는데
둘 다 잘 커서 앞가림 잘하고 살아요.11. 수수팥떡
'17.9.3 7:06 PM (122.44.xxx.229)그냥 해주고싶고 떡을 좋아해서 해주었어요^^
12. 아마
'17.9.3 7:12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혹시
수수팥떡 10살 생일까지 꼬박 챙기는건
서울경기지역 아닐까여??
남쪽이나 강원쪽. 그러니까 지방에도 그런 풍속이 있었나해수요.
저희 외가가 서울 사대문안에 100년 넘게.
수수팥떡은 외할머니가 정말 열심히(?) 챙겨주셨거든요
본가는 대전인데. 친할머니는 그런거 모른다~ 하시면서 용돈챙겨주셨던 기억이에요13. 전
'17.9.3 7:14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처음들어봤고 믿지도 않지만
정성인것 같아요.
우리엄마가 날 위해 십년간 생일마다 수수팥떡 해준다면
날 위하는 정성이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아요14. 원글
'17.9.3 7:18 PM (112.148.xxx.86)강원도 평창,강릉지역도 그이 알고 있어요..
삼신할미가 지켜준다고?15. ...
'17.9.3 7:24 PM (39.7.xxx.123)댓글보니 그 축복기원떡을 해주더라도
차별없이 공평무사한 마음으로 해줘야 복을 받나보네요..
비뚤어진 마음으로 드리는 치성은
오히려 안좋은가봐요..16. 백일 돌에만...
'17.9.3 7:41 PM (61.98.xxx.144)셋 다 스무살 넘었는데 무탈하게 컸어요
17. 대구
'17.9.3 7:43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저도 애 열살 될때까지 수수떡 했어요 가루만들어서 집에서 수수부꾸미 해도맛있어요
18. 그시절이 그립네요
'17.9.3 8:02 PM (119.196.xxx.171)우리는 아들만 둘인데 수수떡을 10세까지 해줬어요 식구들도 먹고 핑게김에 해먹었어요
우리는 수수를 찹쌀조금 섞어서 떡살로해서 팥을 삶아서 통팥 수수시루떡을 하면 우리아들들도
점심으로 잘먹어요 설탕찍어서 우리는 달게 안하니까 아이들만 설탕찍어먹데요19. 그것도
'17.9.3 8:29 PM (118.127.xxx.136)먹는 사람이 있어야하죠.
해놓고 버리면 복 받을것도 아니고..
첫해에 받았는데 아무도 먹는 사람이 없어서 안해요.20. 음
'17.9.3 9:48 PM (119.194.xxx.120)처음 들어 봤는데요.
하는 것보다
해서 모두 맛있게 나눠 먹는게 더 복을 부를 것 같기는 하네요.
떡이라고는 쑥개떡 빼곤 입에도 안대는 집이라~~21. ..
'17.9.3 10:00 PM (58.37.xxx.30)어어..전 이런 얘기 처음 들었어요.
작은애 생일 다가오는데 수수팥떡 해줘야겠어요.
해줘서 나쁠건 없으니^^22. 저 어릴때
'17.9.3 11:54 PM (124.54.xxx.150)외할머니가 생일날 해다주신 수수팥떡 맛있었는데... 내 생일에나 한번 해먹어야겠네요
23. ᆢ
'17.9.4 9:2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해주세요ᆢ떡집에 2만원주니 따끈하니 맛나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