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기기증 신청했어요..^^

가을하늘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1-09-07 14:06:56

남편한테 얘기해 보니.. 뭐..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고..

오래전부터 생각만 해 오던 것을

인터넷으로 신청해버렸어요..^^

 

생존시 신장기증란에는 표시를 못했구요..

사후 각막신청이랑 뇌사시 장기기증란에만 표시했네요..

근데 제가 15년전에 시력교정수술을 했는데.. 그래도 각막기증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좋은 마음으로 스티커 기다리고 있어요..

빡빡하게 살아 돈으로 남을 도우기엔 부담스럽지만, 몸으로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IP : 112.151.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1.9.7 2:10 PM (59.15.xxx.148)

    스티커가 오나요?
    전 몇 년 전에 사망시 피부 뼈조직까지 전부 기증한다 신청했는데(이 일로 남편하고 싸웠어요. ㅠㅠ)
    그런 거 안 오던데요.

  • 2. 클로이
    '11.9.7 2:10 PM (58.141.xxx.195)

    저도 장기기증, 각막, 조직 기증신청자에요.

    시신까지도 기증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그것만은 남겨달라고해서-_-

    아무튼, 두달에 한번씩 전혈, 2주에 한번씩 성분헌혈도 해요

    그렇게나마 돕고싶은마음에...

  • 3. 모나미맘
    '11.9.7 2:11 PM (115.20.xxx.155)

    훌륭하시네요

    행동하는 양심 ;;^^

  • 4. 부럽다..
    '11.9.7 2:19 PM (211.217.xxx.56)

    와 그래도 남편이 남겨달라고 반대도 하네요.. 좋겠다..
    저는 장기기증에 시신까지 다 기증했다 해도 아무말도 안하던데..ㅠㅠ

  • ㅋㅋㅋ
    '11.9.7 2:51 PM (221.152.xxx.165)

    ㅋㅋㅋㅋ

  • 5. ...
    '11.9.7 2:59 PM (220.71.xxx.187)

    쉽지 않은 결정인데 대단하시네요.
    근데 뉴스를 보면, 당사자가 아닌 유가족들의 반대로 장기기증이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반대하는 유가족들의 심정도 이해가 되고..뭐라 말하기 어렵더군요.

  • 6. 저도
    '11.9.7 3:15 PM (61.105.xxx.15)

    시신만 빼고 다 신청했어요..
    각막기증 신청해놔서 라식도 못해요..
    카드랑 스티커 오구요..
    면허증 갱신했는데 면허증엔 아예 찍혀서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1 병원에서 탈모 치료하시는분>? 4 살빼자^^ 2011/09/13 2,846
13830 저는 지금 모텔에 있어요 22 나는... 2011/09/13 15,614
13829 어째 사람들이 그런지 몰라요 1 진짜 힘내자.. 2011/09/13 2,079
13828 갈치 포뜬걸 어떻게 먹나요? 6 마마뿡 2011/09/13 2,311
13827 드라마때문에 미쳤습니다. 27 네가 좋다... 2011/09/13 9,326
13826 동그랑땡때문에 맘상한 이야기 3 동그랑땡 타.. 2011/09/13 3,636
13825 내일(14일)경기도 광주 숯가마에 찜질하러 같이 가실분 계실까요.. 2 독수리오남매.. 2011/09/13 5,188
13824 브리타필터랑 호환되나요?? 2 캔우드정수기.. 2011/09/13 2,509
13823 부동산 등기 직접 해보신 분 있으세요? 5 고민... 2011/09/13 3,730
13822 안철수 바람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나라당의 대선승리가 될 지도... 14 델보 2011/09/13 2,538
13821 외국인친구와 갈 인사동 한정식집 소개좀 해주세요(리플절실) 6 인사동 2011/09/13 2,607
13820 김해 장유 프리미엄 아울렛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6 장유 2011/09/13 2,460
13819 82.. 글씨가 작아졌어요. 2 결비맘 2011/09/13 1,708
13818 가을전어 덕분에 여럿 가슴에 돌 던졌어요..ㅠ.ㅠ 19 전어 때문에.. 2011/09/13 4,414
13817 '동기 여학생 성추행' 고대 의대생 보석기각 9 세우실 2011/09/13 3,286
13816 서운한 시동생 4 삐뚤어질테다.. 2011/09/13 3,417
13815 유럽위기 관련 유료기사인데 해석좀 부탁드려요..^^ .. 2011/09/13 1,878
13814 연휴라도 드럽게 외로운 저에게는 82가 의지가 되네요 5 연휴 2011/09/13 2,337
13813 이 경우에도 유책배우자가 되나요? 4 ... 2011/09/13 2,349
13812 댓글의 댓글은 어찌 등록하나요? 2 글쓰기 2011/09/13 1,507
13811 대형 수산물 센터에서 일했던 조카 말로는 25 가끔 2011/09/13 12,027
13810 남편의 술버릇 어찌 고칠지.. 10 내맘 2011/09/13 3,500
13809 12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20 홀로서기 2011/09/13 13,222
13808 부모님의 편애로 인해서 형제사이 다 멀어졌어요. 15 편애 2011/09/13 11,338
13807 검찰, 곽노현 교육감 접견 금지 '논란' 3 너무해요 2011/09/13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