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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좀 주물러주면 좋겠어요

아프면 조회수 : 4,839
작성일 : 2017-09-03 15:56:40
남편이 참제게 잘하거든요
불만이 없는데 다만 한가지 제가 몸이 아프다해도
잘 주물러 주지를 않아요
이젠 다 큰애들 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아내 사랑하면 좀 주물러 줄수 있잖아요
제 경험상 사랑하면 손이 절로 가던데
우리 남편이 안 주물러줘서 불만이네요
손 아플까봐 오래 부탁도 안 하거든요
근데 제가 주물러줘요라고 말은 안 나오네요
IP : 39.7.xxx.2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7.9.3 3:57 PM (182.239.xxx.226)

    남편을 주물러 주고 나도 해 줘 하세요

  • 2. ..
    '17.9.3 3:58 PM (124.111.xxx.201)

    남편은 점쟁이가 아닙니다.
    말을 해요, 말을.

  • 3.
    '17.9.3 3:59 PM (183.96.xxx.129)

    말하세요
    말했는데도 거절하면 어쩔수 없구요

  • 4.
    '17.9.3 3:59 PM (175.223.xxx.116)

    참잘하는 남편에게 바라는게 많으시네요 남편도 팔다리 어깨 아플나이일텐데 ᆢ 너무 이기적이신듯 ᆢ

  • 5. ..
    '17.9.3 4:02 PM (49.170.xxx.24)

    그냥 마시지 받으러 다니세요. 그 정도로 잘하면됐지.

  • 6. ㅇㅇ
    '17.9.3 4:02 PM (211.36.xxx.98)

    주물러달라면 자기 기빠진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대요.
    가족들앞에서 은근슬쩍 함 물어보세요.
    몸이 아픈데 누가 좀 주물러줄사람 없냐구요.

  • 7.
    '17.9.3 4:08 PM (1.242.xxx.125)

    이래서 누구든 너무 잘하면 안되요..본인한테 참 잘하는 남편에게 뭘 주물러 주는 거까지 바라셔요? 안마의자 하나 사던가 마사지 다니세요.

  • 8. 요즘
    '17.9.3 4:21 PM (223.62.xxx.61)

    여기저기 마사지샵 많아서 3만원이면 전신마사지 한시간도 가능해요 그냥 가서 돈을 쓰세요

  • 9. 111
    '17.9.3 4:25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전 그냥 남편 앞에 앉아서 어깨좀! 하면 주물러줘요.
    남편 소파에 앉아있을때 다리 위에 내 다리 철푸덕 올리고 다리좀! 하면 또 주물러줘요..
    말을 해야 알아요..

  • 10. ㅇㅇ
    '17.9.3 4:31 PM (49.142.xxx.181)

    부부사이에 그것도 말 못해요?
    저희 남편은 제가 말 안해도 알아서 잘 주물러주던데요.
    주무르는거 보면 아 남자힘은 못당하겠구나하고 실감해요. 손아귀 힘이 어찌나 센지.. 아프면서 시원함..

  • 11. dlfjs
    '17.9.3 4:35 PM (114.204.xxx.212)

    서로 가끔 주물러줘요 매일 해줘야 하는거면 안마의자가 답이고요

  • 12. 그러니까
    '17.9.3 4:36 PM (39.7.xxx.219)

    애들에겐 주물러 달라 말해요
    그래도 애들은 주무를 곳이 한정적이니요
    옆에서 들었으면 좀 주물러 줄 수 있을텐데 모른척 하더군요
    물론 주물러 달라하면 하겠지만 애처인거 같아도
    주무르긴 싫은 마음인가 싶어 말하기 싫네요

  • 13. 말을하세요.
    '17.9.3 4:36 PM (61.255.xxx.77)

    전 왜 이렇게 어깨가 아프지..
    잠을 잘못잤나 목이 아프네...하면
    남편이 이리와봐 주물러 줄께 합니다.
    아무말 없으면 여기좀 주물러 줘바 며칠째 아프네..하거나
    말을 하시지 왜 안하세요?

  • 14. 안마 까페가 있대요
    '17.9.3 4:3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아이가 엄마랑 가려고 돈 모으고 있다네요.
    50분에 안마의자, 음료 약간의 간식. 해서 인당 13000원이래요.
    휴일에 남편이랑 하루 갔다오세요.
    저도이런거 있는거 오늘 처음 알았어요.

  • 15. ..
    '17.9.3 4:43 PM (124.111.xxx.201)

    남편하고 온갖 알나리깔나리 다 하면서
    왜 주물러달란 말이 하기싫을까요?
    쓰잘데 없는 이상한 자존심이에요

  • 16. ㅇㅇㅇㅇ
    '17.9.3 4:46 PM (211.36.xxx.192)

    부부 사이에 왜 그것도 말을 못하나요
    전 아예 오일 사다 놓고 마사지해 달라고 들이밀어요
    근데 잘 안 해줌..

  • 17. 여자랑 다르더라구요
    '17.9.3 4:46 PM (211.178.xxx.174)

    남편이랑 쇼파에 누워있으면
    발만져주고 어깨도주물러주곤 하는데
    저는 부탁해야 일분정도 해주는데..
    하기싫은 느낌도 그대로 전해지고 만족감이 없어요.
    누가 나처럼만 주물러준다면 몇만원이라도 내겠구만..
    결론은 마음이 식어서..
    저도 차차 안주물러주게 되더라구요.
    내자식이 어깨나 만져줘야지..
    남편은 늙어가며 후회하겠죠.내가 얼마나 자기한테
    잘해줬는지.

  • 18. 헐킈.
    '17.9.3 5:03 PM (111.65.xxx.181) - 삭제된댓글

    안마의자사세요~

  • 19. 울 남편은 마사지를 이해못해요
    '17.9.3 7:10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시원하다는거 자체를 이해못해요.
    그래도 10년 넘게 난 너무 좋아한다 해달라 노래를 부르니 자기 잘못했을때나 기분좋을때 주물러 주네요.
    한 5번에 한번쯤? 그거로 만족합니다.
    단, 거절당해도 삐지면 완되요. 해주면 고맙고 아님 말고 정신으로 해야 승산있어요

  • 20. 저도요..
    '17.9.3 7:53 PM (39.7.xxx.195)

    우리는 펜팔로 만났어요.
    펜팔로는 만나면 매일 전신 마사지 해준다고 하더니 한버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마사지 받으러 가자했더니 돈든다고 싫다하고 그뿐..
    정내미 떨어져 헤어졌어요.

  • 21. 마사지기
    '17.9.3 8:04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가포 공기압 마사지기 같은거는 맘에 안드실라나?
    이게 부위별로 있는건데요,체육과인 딸아이가 다리마사지기를 침대위에 올려놓고 자주 사용하던데 본인은 아주 좋대요.가격도 15만원 넘지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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