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문화의 한 사고에 지나지 않는 걸까요!
아래 죽음 이야기에 저승사자 이야기가 나와서 궁금해지네요
병원에 계셔도 누가 왔다고 많이들 말하시더군요.
한 할머니가 많이 편찮은 건 아닌데 저승사자가 왔다고 하신지 몇 주 되셨어요.
아들이 엄마를 보러왔다가 엄마 방에서 같이 하룻밤 자고 갔는데
그날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할머니는 더 오래 살다 가셨습니다.
죽음에 대해 신경 많이 쓰고 예민해 있으면 꿈에 저승 사자가 자주 나타나더군요.
울 증조할머니 돌아가신지 3일만에 깨어나셨는데 소복입은 여자세명이 찾아와 가자고해서 따라갔는데 너무 계곡도 넘고 산도 넘고 힘들어서 도망쳐왔다고 그리고 며칠 더사시다 다시 돌아가셨데요 엄마한테 들은얘기라 믿거나 말거나죠
저승사자는 있다고 믿어요
영혼을 데리러오는거죠
모태신앙 외갓집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기전부터 먼저가신 이모부가
찾아와서 강건너서 기다린다고ᆢ
몇번얘기하시는것 들었어요
외할머니가 집에서 앓다가 돌아가셨어요.
매일매일이 고비였는데 그때 저승사자가 천장 모서리에 매달려 있는 꿈을 자주 꾸었어요.
꿈이라기보다는 가위 눌림.
그렇다고 진짜 저승사자가 있다고 생각은 안 해요.
인간 위주 사고인듯.. 그러면 개 가 죽으면 개 저승사자가 있고 벌레가 죽으면 벌레 저승사자가 있게요??
보통 죽은 친척이나 가족 친구가 저승사자 역할 대신하지 않나요?
가족을 이루고 살지 않는 동물들은
누가 데리러 오고 하는거 없겠죠.
할머니 돌아가실때 저승사자가 병원 문밖에 있다가 시반지나면 병실로 들어왔다고 하더니 돌아가시기전에는 옆에 서있다고 무섭다고 사람 못가게 붙잡고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런게 있다면 재미나겠네요.
다들 어릴적 전설의 고향을 많이 보셔서 꿈꾸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