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작정 병문안?? 아님 기다릴까??

병문안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1-09-07 13:45:56

얼굴 한 번 본 적 없지만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언니에요.

지방에 살고 계시다가 이번에 수술 하러 서울로 오시면서

우리 사무실 근처에 대학병원으로 오셨어요.

카페에서 글로만 친해진 언니라서, 사실 목소리 한번 들어본 적 없는 분인데...

제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 할 때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저는 마치 친정언니처럼(언니가 없어서) 생각하고 있어요.

조심해서 오시고 수술 잘 받으시라고 글 남겼더니

수술 끝나고 정신 좀 차리면 전화하신다고 휴대폰 번호 물어보셔서 가르쳐 드리기는 했어요.

그런데.. 수술받으신 병원이 회사와 가까우니 아예 찾아가 뵙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수술은 일요일에 받으신다고 했으니.. 지금은 회복중이실꺼구요.

언니 전화번호는 몰라요.

성도 모르고, 알고 지낸지 5년째지만 이름만 아는 상태구요.

어떤 수술 받으셨는지는 알아서... 입원실에 이름만 들고 찾아갈까 생각했던 거에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가는게 좋을까요?? 아님 언니가 전화하실때 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IP : 119.192.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7 1:49 PM (14.55.xxx.168)

    그냥 기다려 보세요
    퇴원하기전에 전화라도 오면 찾아뵈어도 되겠느냐고 물어보시구요
    그냥 찾아가면 당황스러울듯 싶어요, 저라면요

  • 2. ^^
    '11.9.7 1:54 PM (61.103.xxx.100)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내맘인데도 이중적인 면이 있잖아요..
    아프거나 힘들 때 찾아가면..
    오지 말라고 했지만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찾아가셔서(병원입구에서 전화하고.. 왔다고 하면.. 잠깐 준비할 시간도 드리구요)
    기어이 못오라 하는 게 아니라면
    가서 보는 것은 그분 입장에서는 고마운 기억이 될거에요

  • 3. 병문안
    '11.9.7 1:57 PM (119.192.xxx.21)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두분 답변이 제 마음속에서
    언니가 어느 병원에서 수술 받는지 알게된 그 날 부터 오락가락 하고 있답니다.

    아.. 진짜 어쩌지??

  • 4. ,,
    '11.9.7 2:49 PM (121.160.xxx.196)

    저라면 병원 1층에 와 있다고 지금 올라간다고 하고 찾아뵙겠어요
    가서 못뵙더라도 그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7 JK 인지 jk 인지 아무래도 정신이상자 같아요 25 장미정원 2011/09/10 8,183
13556 연대논술 6 *** 2011/09/10 3,152
13555 아..제주도 가고 싶어요. 3 여인의 향기.. 2011/09/10 2,105
13554 아기체육관 필요할까요? 8 준비 2011/09/10 2,446
13553 "곽노현을 석방하라!" 대한문 앞에서 촛불 들고 서있는 지지자 18 참맛 2011/09/10 3,745
13552 바퀴벌레보고 패닉상태에요 ㅠㅠㅠ 7 엉엉 2011/09/10 2,869
13551 체한것처럼 위가 콕콕쑤시는데 희한하게 누우면 괜찮아요 4 선물 2011/09/10 5,254
13550 번데기 선물..ㅋㅋ 5 우하하 2011/09/10 2,271
13549 논술수업 중1 2011/09/10 1,600
13548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선택할때 꼭 알아봐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7 깔깔오리 2011/09/10 2,362
13547 저축은행 가지급금이 얼마죠? 부산중앙(학동)대기표몇일날받으셨나요.. 2 mmm 2011/09/10 1,897
13546 갑자기 친정도 가기 싫어요 36 속상맘 2011/09/10 9,394
13545 야상점퍼 유용할까요? 6 사까마까 2011/09/10 3,022
13544 인라인 첨 탄 후 가슴 통증 ㅠㅠ 인라인 2011/09/10 1,650
13543 곽감에 사상 최초로 적용된 '사후 매수죄', 도대체 뭔가? 3 참맛 2011/09/10 2,717
13542 코스트코 가보신분...? 2 춥다 2011/09/10 2,771
13541 아까 코스트코가서 오리털이불 사왔어요 2 대구 2011/09/10 5,111
13540 제 상황을 보고 조언 좀 해주세요. 10 어찌할까요?.. 2011/09/10 2,937
13539 올해는 복숭아가 싸서 실컷 먹네요.^^ 22 복숭아 2011/09/10 8,156
13538 전세값 계속 폭등하네요 11 WWE존시나.. 2011/09/10 6,017
13537 빠리*게트 빵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2 2011/09/10 2,208
13536 clue에서 시계를 샀는데요 4 알겠어 2011/09/10 2,503
13535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아기 12 ㅋㅋㅋㅋㅋ 2011/09/10 9,084
13534 슈스케 3 손예림양 7 ^^ 2011/09/10 5,059
13533 추석 차례음식에 탕국 끓이나요? 6 .. 2011/09/10 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