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작정 병문안?? 아님 기다릴까??

병문안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1-09-07 13:45:56

얼굴 한 번 본 적 없지만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언니에요.

지방에 살고 계시다가 이번에 수술 하러 서울로 오시면서

우리 사무실 근처에 대학병원으로 오셨어요.

카페에서 글로만 친해진 언니라서, 사실 목소리 한번 들어본 적 없는 분인데...

제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 할 때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저는 마치 친정언니처럼(언니가 없어서) 생각하고 있어요.

조심해서 오시고 수술 잘 받으시라고 글 남겼더니

수술 끝나고 정신 좀 차리면 전화하신다고 휴대폰 번호 물어보셔서 가르쳐 드리기는 했어요.

그런데.. 수술받으신 병원이 회사와 가까우니 아예 찾아가 뵙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수술은 일요일에 받으신다고 했으니.. 지금은 회복중이실꺼구요.

언니 전화번호는 몰라요.

성도 모르고, 알고 지낸지 5년째지만 이름만 아는 상태구요.

어떤 수술 받으셨는지는 알아서... 입원실에 이름만 들고 찾아갈까 생각했던 거에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가는게 좋을까요?? 아님 언니가 전화하실때 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IP : 119.192.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7 1:49 PM (14.55.xxx.168)

    그냥 기다려 보세요
    퇴원하기전에 전화라도 오면 찾아뵈어도 되겠느냐고 물어보시구요
    그냥 찾아가면 당황스러울듯 싶어요, 저라면요

  • 2. ^^
    '11.9.7 1:54 PM (61.103.xxx.100)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내맘인데도 이중적인 면이 있잖아요..
    아프거나 힘들 때 찾아가면..
    오지 말라고 했지만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찾아가셔서(병원입구에서 전화하고.. 왔다고 하면.. 잠깐 준비할 시간도 드리구요)
    기어이 못오라 하는 게 아니라면
    가서 보는 것은 그분 입장에서는 고마운 기억이 될거에요

  • 3. 병문안
    '11.9.7 1:57 PM (119.192.xxx.21)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두분 답변이 제 마음속에서
    언니가 어느 병원에서 수술 받는지 알게된 그 날 부터 오락가락 하고 있답니다.

    아.. 진짜 어쩌지??

  • 4. ,,
    '11.9.7 2:49 PM (121.160.xxx.196)

    저라면 병원 1층에 와 있다고 지금 올라간다고 하고 찾아뵙겠어요
    가서 못뵙더라도 그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12 어제 사과맛있다고 하신분께 여쭤요 배송 17:43:04 42
1688511 4키로쯤 빼면 옷사이즈 하나쯤 내려갈까요? 1 ... 17:41:37 57
1688510 게으르고 돈못버는 남편한테도 말 예쁘게 나오나요? .. 17:41:21 51
1688509 통돌이 세탁기 추천 부탁해요 클레 17:38:17 43
1688508 가입한보험 조회어디서 하세요?? 1 ㄱㄴ 17:35:45 44
1688507 기운의 영향을 잘 받는분 계신가요? 55 17:34:57 69
1688506 주변 친구들이 다 금수저에요. 8 .... 17:34:29 517
1688505 부산 일왕생일파티 누가 오나 라이브 3 내란수괴파면.. 17:31:52 332
1688504 경찰 출신이 말하는 범죄자들 몸에좋은마늘.. 17:31:40 147
1688503 지금껏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1 책러버 17:31:12 181
1688502 검찰은 내란공범이라고 투명하게 말하고 있는데... 인용 17:29:58 144
1688501 이글이글 불타던 눈빛 4 ㅇㅇ 17:27:44 399
1688500 시어머니 기준 난 어떤 며느리? 5 hey 17:26:03 424
1688499 혹시약사님 계실까요 좀도와주세요 2 17:25:33 226
1688498 KBS 뉴스근황, 부정선거 관련 제보했다는 캡틴 코리아(?) 인.. 9 ........ 17:21:32 717
1688497 2/20(목) 마감시황 나미옹 17:21:32 75
1688496 분양권은 복비가 제각각 인가요? 분양권 17:21:28 76
1688495 상대방 기분나쁘지 않게 충고하는 방법은 5 17:21:26 374
1688494 저녁으로 떡볶이 배달 시켰어요. 5 00 17:18:09 575
1688493 50이상이신분들 남편에게 어떻게 대하세요? 1 독서 17:15:31 640
1688492 은제품 관리 잘하시는 82님들~ 4 ........ 17:14:55 234
1688491 전화 차단하면 상대가 알아요? 1 차단 17:13:59 336
1688490 유세린 나이트크림과 아이크림 어떤가요? 2 코스트코 17:06:56 140
1688489 병원앱 유용하게 써지나요? 검사결과등 17:06:09 97
1688488 윤 측 "尹, 한덕수 증언 보는 것 국가 위상에도 좋지.. 13 .. 17:03:55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