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 글 보다가 ㅡ 자부심. 당당함 이런거 싫어하는 듯

그냥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7-09-03 04:18:10
(저는 이대 나온 사람 아닙니다)

이대같이 .. 완전 sky급이 아닌데
Sky보다 더 자부심있어보이고.. 당당하고 기죽지 않고.. 뭔가
알수 없이 잘나가고 (생각보다 별로인데 의외로 잘나가는)

그런 걸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 같네요. 깎아내리고 싶어하고..

예를들어 강북에 경희궁자이 (저는 경희궁자이 사는 사람 아닙니다) 사는 사람이 우리 동네 좋고 집값 많이 올라 뿌듯하다

이런말 한마디에

다른 사람들이 우수수 달려들어 (더 비싼 강남에 대해서는 강남이니 아무 말 못하고)
강북인데 왜 그렇게 비싸냐 거품이다..
동네도 공기도 안좋고 블라블라.... 난리치는

약간 그런 느낌이네요.....

완전히 탑급이 아닌데 뭔가 조금 잘나보이고 자부심있어보이는 그런..
IP : 223.62.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이당
    '17.9.3 4:32 AM (123.109.xxx.4) - 삭제된댓글

    ㅎㅎ 의미있는 분석..심리..재밌게 읽고 갑니다.

  • 2. 자기네들 혼자
    '17.9.3 5:29 AM (119.70.xxx.8)

    자부심갖고 있음 누가 뭐라나요?
    꼭 타인에게도 동의를 바라면서 스스로 떠들고 다니니까 그러죠.
    그딴 소리 듣고선 가만있음 그소리 동의한게 되니까요. 그게 아닌데 우기지 말라고 하는거죠.

  • 3. ...
    '17.9.3 5:31 AM (223.62.xxx.23)

    시기 질투 열폭이죠

  • 4. 자기네들 혼자님
    '17.9.3 5:38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의견에 동의
    그래서 좀 웃기는 상황을 그 구성원중 일부가 마니 만들어서.....
    하긴 그러거나 말거나....잠이 안와 댓글 달아요

  • 5. ...
    '17.9.3 5:49 AM (122.43.xxx.92)

    90학번 이에요 제 친구들중 이대 간 애들 꽤 되는데 원래 돈 있어서 예체능하다 간 친구는 그냥 쭉 음악만 했고요, 집이 좀 살았는데 고딩때는 쭈그리 같더니 대학가자마자 오렌지족 돼서 맨날 강남가서 놀다 조신한 처자 코스프레 집안발로 부잣집에 시집가고 또 한 친구는 집도 좀 어려운 편 이었는데 첨엔 자기 학교애들 머리 비고 부르조아 투성이라고 욕하더니 딱 일 년만에 지가 욕하던 애들 따라 다니더니 선봐서 삼성 다니던 남자한테 시집 가더라고요 딱 두 부류였어요 조신한 처자 코스프레 하면서 시집에 목숨 걸거나 아예 정반대로 운동권이나 공부만 파던 친구 요렇게요

  • 6. . .
    '17.9.3 7:16 AM (121.88.xxx.102)

    오늘 지령은 이대인가요?
    왜이리 이대글이 많아요?

  • 7. 가을이당
    '17.9.3 10:11 AM (123.109.xxx.4) - 삭제된댓글

    윗님..글 2개 올라왔구만 뭐가 많다고 지령이래요?

  • 8. ...
    '17.9.3 10:17 AM (120.142.xxx.23)

    아래 어떤 댓글에 있듯이, "어설프게 잘나면 깎아내리는 심리" 같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인듯. 월등하게 잘나면 샘도 못내고 추앙하지만, 자기가 넘보지못할 정도가 아니면 자기랑 동급으로 보면서 그 질투심은 말도 못하죠.
    제가 그런 종류인데, 전 아예 나의 약점이라 생각하는 점, 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점을 먼저 터놓습니다. 나 부러워하지 말라고...

  • 9. ...
    '17.9.3 10:18 AM (120.142.xxx.23)

    생각해보니 저도 이대출신이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934 그알 이민주목사 자식들은 그럼 2 그알 2017/09/17 4,786
729933 고분양가 11월 마지막 털기 주의!! 2 지뢰밭 2017/09/17 1,887
729932 저도 전세 이런경우 2 -- 2017/09/17 878
729931 인천 애들 키우기 좋은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28 ~~ 2017/09/17 7,256
729930 진상은 아니지만 진상같은 손님 거절하는 법 44 어렵다 2017/09/17 10,112
729929 황금빛 내인생, 현대판 생인손인가요 12 .... 2017/09/17 5,545
729928 오늘 무슨 운동했나요? 4 치킨 2017/09/17 1,269
729927 후기: 폐경인거 같아서 산부인과 갔더니...... 18 마더세이프 2017/09/17 16,617
729926 주산 vs 구몬 : 둘 중 뭘 시킬까요 12 초 1학년 2017/09/17 3,492
729925 남편 어색하다는 베스트글...보니 6 .. 2017/09/17 3,288
729924 50이 되어 이룬꿈 ^^ 30 DREAM 2017/09/17 19,437
729923 언니네 라디오에서 김생민의 영수증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나요? 4 ..... 2017/09/17 2,458
729922 군함도 꼭 보세요(친일파 댓글 믿지 말고요) 6 군함도 2017/09/16 1,262
729921 코스트코에서 테팔그릴을 반값에 샀는데 뚜껑이 찌그러져있어요. 2 반품해얄까요.. 2017/09/16 1,910
729920 직장 다니면서 다른 쪽 진로 2017/09/16 462
729919 ebs1 영화 머드 재밌네요 4 .... 2017/09/16 1,498
729918 여자로 태어나 팜므파탈이 7 팜므파탈 2017/09/16 2,632
729917 부산송정해수욕장이에요 2탄이에요 ㅋㅋㅋㅋ 1 부산여자 2017/09/16 2,776
729916 자녀분들 통장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가을 2017/09/16 1,698
729915 갑자기 몸이 스트레스를 못 이겨내요. 9 .... 2017/09/16 3,935
729914 서울지역 사립유치원 18일휴업인가요? 5 모모 2017/09/16 1,237
729913 씨네타운나인틴 273-2편 주진우의 저수지 게임 편 6 고딩맘 2017/09/16 818
729912 가족사진 뭘 입고 찍어야하나요? 아이고 2017/09/16 476
729911 전세 살다 나가는데요 이 경우 어떻게 하는게 저한테 이득일까요?.. 15 // 2017/09/16 3,496
729910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갈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6 후우 2017/09/16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