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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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했습니다
1. ,,,,,
'17.9.2 10:25 PM (124.199.xxx.102)현관 손잡이에 가래 뱉었을때
사진이라도 찍어두시고, 면봉등으로 수집해두시지 그러셨어요..
DNA검식한다 겁주고...
아니 할수 있으면 하는 방법도 모색해보시고...
암튼 저라면 아랫집 세 내놨다할지라도
그냥 이사 진행하겠습니다..
아래윗집이 너무 진상이네...
스트레스로라도 이사할것 같음...2. 에휴
'17.9.2 10:27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보니까 정신병이 있는 집같은데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를것 같아요
몸 조심하세요... 아이 매일 데리러 오시고요
그런 인간들에게 법이 쎄져야 하는데 너무 약하네요3. ,,
'17.9.2 10:27 PM (125.187.xxx.204)층간소음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병자가 이웃으로 사는거네요.
이런 사람이랑은 상식적으로 시비 붙어봐야 아무 소용없어요.
정말 여차하다가 해꼬지 당하는건 순식간이구요.
이사만이 답인데 이게 현실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참 힘든문제네요..4. ..
'17.9.2 10:30 PM (180.230.xxx.90)제가 그래서 첫집 사고 5개월만에 팔고 이사했어요.
아래층 부부와 20대로 보이는 깡패같은 아들이 얼마나 괴롭히던지.
심지어처희집에서 가내수공업을 한대요.
매일 무슨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고.
직접 와서 확인하시라니 기계 치우고 나서 문열어 주는거라고.
이렇게 비정상적인 인간들과 얽히면 답이 없더라구요.
첫집이라고 예쁘게 해서 들어갔는데
그집 아들놈이 중등 아이 협 박이라도 할까 겁나고
해서 결국 5개월 살고 집 팔고 이사했어요.5. 원글
'17.9.2 10:32 PM (223.62.xxx.55)네 저도 빚내고 수리하고 산집이라 두려웠지만
망설여지긴 했어요
두번째 경찰이 출동하고 이사간다니 다행이긴한데
이사람들 이사가면 또 그럴거에요
에휴님 말씀처럼 법이
좀더 엄격해지면 좋겠네요6. 원글
'17.9.2 10:37 PM (223.62.xxx.55)어머 점두개님
맘고생 많으셨죠 휴~~
층간소음이 아래집만 있는게 아녔어요7. 원글
'17.9.2 10:42 PM (223.33.xxx.158)첫댓글님
핸드폰이라 느려서 글을 젤 늦게 읽었네요
사진은 찍었는데 무서워서 찾아가거나 말을 못했어요
답글 감사합니다8. 저도
'17.9.2 10:47 PM (1.225.xxx.199)그런 경험 있어요 ㅠㅠㅠㅠ
이사 오고 얼마 안돼서 새벽 1시쯤 남편 야근이라 늦는대서 여중생 두딸은 자는 중이고 저는기다리면서 82하고 있었는데...
아랫집 남자가 현관 발로 차면서 나오라 고래고래 소리 지름.
도대체 왜 그러나 싶었는데 무서워서 안나감 ㅠㅠㅠ
인터폰 와서 받으니 시끄럽다 당장 나와라 안나오면 다 때려부순다해서 경비실로 내려감.
약주하셨냐 물었다가 세상 살면서 한 번도 못들어본 쌍욕을 패대기로 들음 ㅠㅠㅠㅠ
무서워서 남편한테 전화하고 남편 택시타고 옴. 남편한테 꼼짝 못하고 잘못했다함.
다음 날, 아랫집 부인을 우연히 만남. 남편이 어제 약주가 과했던거 같다고 얘기하니 그여자왈
"맨날 시끄럽게 하잖아욧~!!!!"하며 눈흘기고 사라짐. 두둥~!!!!
그날 이후로 별별 일이 많았음.
내 블로그를 어찌 알았는지 해킹해서 들어와 여기저기 막 댓글 싸질러 놓음.
지켜야할 수칙을 써 놓았는데...
아침 10시 이후에 청소기 돌려~그 전은 안됨
저녁 9시 이후에 주방에서 아무 것도 하지마. 설거지도 안됨. 물론 요리도...
밤10시 이후엔 옥실 사용 금지. 소변도 안됨 ㅠㅠㅠㅠㅠ
저녁9시 이후엔 핸펀도 무음으로 설정해야 됨. 진동소리도 다 들려 시끄러움 ㅠㅠㅠㅠ
이렇게 써놓고....우리 애들 엘베에서 만나면 째려보기, 아랫집이 먼저 타고 있는 경우 우리 애들 타려하면 문 닫기, 심심하면 막대기로 천정을 두드리기, 아랫집 애기엄마가 아는 사람들한테 우리 집을 입에 담기도 그런 사람들로 소문내고 다닌다고도 하더라구요. 소문 낸 건 하도 무서워서 관리소장한테 상담하러 갔다가 들은 얘기예요. 도대체 뭔 소문이냐 물어도 도저히 입에 못 담는다고 말 안해주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엘리베이터 타면 그 동네 터줏대감들이 저를 위아래로 훑곤 했어요 ㅠㅠㅠㅠ
전 너무 무서워서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었고 절대 대화가 통할 사람이 아니란 결론으로 이사가 답이라고 생각했어요. 헌데 어이없게 저희가 이사간지 1년만에 그 집이 먼저 이사를 가더라구요.
그 후에 새로 이사온 사람들은 한 번도 시끄럽다 안했어요.
제가 혹시 시끄러우면 말해달라 했더니 사람 사는지도 모를 지경으로 조용하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지금은 이사 나왔지만....생각만 해도 무섭고 소름끼쳐요 ㅠㅠㅠ9. 참, 윗 댓글 읽으니
'17.9.2 10:51 PM (1.225.xxx.199) - 삭제된댓글저도 생각나는데 우리 아랫집도 제가 집에서 목공일을 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ㅠㅠㅠㅠ
저 대학서 강의하는데... ㅠㅠㅠㅠ10. 참, 윗 댓글 읽으니
'17.9.2 10:52 PM (1.225.xxx.199)저도 생각나는데 우리 아랫집도 제가 집에서 목공일을 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ㅠㅠㅠㅠ
11. 원글
'17.9.2 10:57 PM (223.33.xxx.144)저도님
괜시리 나쁜 기억 떠올린건 아닌지 죄송하네요
상식밖의 사람들이에요
정신적으로 힘드셨겠어요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12. 원글
'17.9.2 10:59 PM (223.33.xxx.144)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들은 환청이 들리나봐요
아님 다른층 소리일텐데
아니래도 맞다고 우기는것도 똑같네요13. 에휴
'17.9.2 11:10 PM (121.134.xxx.219) - 삭제된댓글예전에 아파트 한동의 5층과 7층집을 각각 알고 지냈거든요
그런데 5층 사는 초등 남자애는 밤 12시까지 쿵쿵 뛰어다니고 집에서 항상 축구공을 찼어요
오징어놀이인가 사방치기인가를 아예 거실바닥에 그려놓고 놀더라구요
7층엔 어린아이들 키우는 집인데 매트를 싹 깔아놓았고 9시면 애들 전부 재우는 집이었구요
문제는 6층 사시는 할머니가 층간소음이 심하니까 무조건 7층을 의심하시면서 한밤중에도 올라가고 자식들 불러다가 협박도 시키셔서 분위기가 정말 험악했거든요
저는 멋모르고 5층집은 할머니 아래집이라 복받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나중에 저도 애를 키우면서 보니
5층에서 내는 소음 때문에 6층과 7층이 고성 오가면서 싸우게 된 거였더라구요
그와중에 4층 사람들은 정말 보살이죠
5층 아줌마는 아래층에서 한번도 안 올라왔다고 안 시끄러운 줄 알고 있던데.....
원글님도 엄청 억울하시겠어요
아마 노인분들은 상황파악 잘 안되셔서 무조건 윗층 소음이라고 믿으시는 거 같더라구요14. 원글
'17.9.2 11:33 PM (112.166.xxx.206) - 삭제된댓글네 무조건 위라고 생각하니 이런 피해가 생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