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좀 버릴 수 있게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17-09-02 21:22:10

옷을 정말 오래 입어요. 다들 옷의 연식이 보인다 싼옷은 티난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오래된 옷도 색상을 맞추어 입으면 유행을 타지 않게 몇 십년을 입어왔습니다.

저도 내심 지겨워져 옷을 좀 정리해서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늘도 20 년된 꽃무늬 스커트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만원짜리 티셔츠랑 맞추어 입고 나갔더니 한 벌 원피스인 줄 알고 이쁘다 칭찬..

이번 여름에 산 만원짜리 원피스도 이번 여름 잘 입고 이젠 정리하려고 입고 나갔더니

정말 이쁘세요 다들 칭찬...

항상 이런식으로 옷을 버릴 수가 없네요.

저희 큰 아들과 저는 옷을 잘 받는 체형이예요.

긴 목에 가는 몸, 하얗고 작은 얼굴, 가는 팔 다리.

자랑질 아니고 옷 좀 버리게 한 마디씩 거들어주세요.

오래된 옷 엄청 끌어안고 옷장을 다 채우고 있습니다ㅠ.ㅠ

IP : 112.218.xxx.1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 9:26 PM (116.39.xxx.113) - 삭제된댓글

    안입는데 싸안고 있으면 모를까 입는 옷을 굳이 왜 정리 하시려구요~????

  • 2.
    '17.9.2 9:27 PM (203.226.xxx.54)

    한마디씩 해달라해서 합니다

    이뻐보인다고요? 이뻐는 보이겠으나 구질구질해보여요 없어보여요

  • 3. ..
    '17.9.2 9:29 PM (220.126.xxx.4) - 삭제된댓글

    칭찬을 모르는 사람이나 아주친한친구가 했다면 인정하지만
    직장동료나 직급 밑사람 혹은 거래처나 같은곳 사는 이웃, 그저그렇게 친한 지인이 칭찬했다면 당장 버리세요. 입발린소리니까요

  • 4. ..
    '17.9.2 9:29 PM (220.126.xxx.4)

    모르는 사람이나 아주친한친구가 했다면 인정하지만
    직장동료나 직급 밑사람 혹은 거래처나 같은곳 사는 이웃, 그저그렇게 친한 지인이 칭찬했다면 당장 버리세요. 입발린소리니까요

  • 5. ㅋㅋㅋ
    '17.9.2 9:30 PM (116.117.xxx.73)

    그넘의 칭찬받았어요~

  • 6. 마요
    '17.9.2 9:33 PM (203.123.xxx.236)

    20년 된옷이면 이제 빈티지 아니가요?
    잘 어울리시고 옷정리만 잘 하시면 꼭 버릴 필요 없죠.
    아님 버리기전에 기념으로 사진 한장씩 찍고 버리세요.

  • 7. ...
    '17.9.2 9:39 PM (118.176.xxx.202)

    뭘 굳이 버려요?
    이제부터 안 사면되지

  • 8. 빈티나요
    '17.9.2 9:41 PM (122.36.xxx.124)

    저도 그런줄 알고 제법 고가의 옷들
    관리하며 오래도록 입었는데 화창한 봄날
    건물에 비친 모습은 옷도 나이를 먹는구나~
    옷도 오래되면 사람 피부처럼 광택이 없어져요

    그옷을 따님이 입으면 빈티지
    원글님이 입으면 빈티나...죠

  • 9. ㅇㅅㅇ
    '17.9.2 9:42 PM (125.178.xxx.212)

    남의 칭찬을 곧이곧대로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웬만하면 앞에선 좋게 말해주잖아요.
    자기 체형에 잘맞게 입으면 원래 값보다 훨씬 고급?으로 보이는건 알지만 옷 자체도 삭아요.
    비슷해도 재질이며 디테일이 다르니 버리고 새로 사입으셔요

  • 10.
    '17.9.2 9:44 PM (121.170.xxx.183)

    한마디 합니다.
    "쪽 팔려서 같이 못 다니겠다"

  • 11. ..
    '17.9.2 9:49 PM (58.145.xxx.179) - 삭제된댓글

    근데 그렇게 오래된 옷도 가끔 꺼내입으시는거 보면.. 옷 가짓수 자체가 많지 않은 분인거 같은데요??
    전 한 시즌에 그 시즌 옷을 다 못입고 지나가거든요. 그럼에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게 문제지...
    입고 활용할 수 있고 입고 나가면 칭찬도 듣는 옷을 왜 버려요??
    지난 3년간 입지 않았던 옷 중에서 지고만 있는 옷을 버리는거죠.

    그리고 칭찬은 걸러 들으세요. 반어법으로 듣기 좋은 칭찬으로 돌려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 12. 핵심
    '17.9.2 10:04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칭찬을 누가 했나요???

  • 13.
    '17.9.2 10:14 PM (221.167.xxx.141) - 삭제된댓글

    뉘예뉘예~~~~

  • 14. @@
    '17.9.2 10:24 PM (180.229.xxx.143)

    저도 특이하거나 깔맞춰 입고 오는 사람 보면 옷에 눈이 가니 옷이야길 하게 되는데 욕을 하나요?칭찬처럼 해야지..걸러 들으세요.

  • 15. 나이도 있는데 이젠 비싸고 질 좋은
    '17.9.2 10:28 PM (211.36.xxx.36)

    옷 좀 사입으세요
    주위에 다 영세민만 사나..
    비싼 소재 좋은 옷을 입어봤어야 싸구려옷 구별할텐데 옷 볼줄 모르면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라 하세요.

    후줄근한 옷 좀 버리라고 막말하고 갑니다..

  • 16. ..
    '17.9.2 10:42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너무 눈에 튀어서 칭찬처럼 얘기한 걸 수도 있어요
    20년된 옷 정말 이쁘면 앞으로 30년 더 가지고 있다가 박물관에 기증하세요

  • 17. ㅋㅋ
    '17.9.2 11:07 PM (221.167.xxx.141) - 삭제된댓글

    어쩌라구요.

  • 18. ??
    '17.9.2 11:52 PM (221.167.xxx.141)

    어쩌라구요.

  • 19. 헐 만원짜리가 이뻐봐야 얼마나 이쁘겠어요
    '17.9.3 12:15 AM (59.8.xxx.175)

    다른 브랜드는 다 사기꾼이라 십만원 이상씩 가격 책정하는게 아니예요
    거품은 있지만 나름 가격대에 맞는 다테일이 있는거예요
    만약 형편이 어려워서 그렇다하더라도 20년 된건 정리하시구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게 이제까지 이렇게 사신거면
    이번기회에 눈을 좀 높여보세요
    몸매도 좋으신분이 좀더 돋보이는게 필요하죠

  • 20. ㅎㅎㅎㅎㅎ
    '17.9.3 12:39 AM (124.49.xxx.121)

    저도 칭찬남발하는 스타일인데
    인사가 아니라 진짜라고 믿는사람들이 있네요--;;
    그옷 사진찍어서 올려보시면 정확한 진단 가능합니다
    20년된 꽃무늬라......

  • 21. 후m
    '17.9.3 1:09 AM (116.122.xxx.229)

    솔직히 몸매좋아서 싼거 입어도어울리고 이쁘다는건
    젊은 사람들한테나 해당되요
    진짜 옷싼거는 표가 납디다.

  • 22. 제가
    '17.9.3 2:23 AM (58.140.xxx.232)

    옥션에서 가끔 싼옷 사는데요, 보세는 싼티 엄청나고 브랜드 이월은 유행에서 한참 벗어나고 그래요. 티셔츠 소매둘레만봐도 확 다른데 20년 된 옷, 만원짜리 옷이 이쁘다니 진짜 답답하네요. 참고로 저도 167에 55사이즈입고 팔다리 길쭉길쭉 옷발있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024 안민석 의원 LA 북콘서트 난동 주도한 단체에 주최측 법적 대응.. 5 light7.. 2017/09/03 1,968
725023 82맘님들,오른쪽아랫배쪽 통증 겪어보셨나요? 21 허브티한잔 2017/09/03 4,680
725022 집리모델링때..어디서 자세요? 16 .. 2017/09/03 3,284
725021 아 이제 조금이라도 가학적인 영화는 못보겠네요 7 ㅇㅇ 2017/09/03 1,446
725020 짝 프로 새로 했음 좋겠어요 10 예전 2017/09/03 2,143
725019 슈돌 제목 바꿔야겠네요 4 ... 2017/09/03 4,567
725018 전쟁 날 수 있나요? 9 불안 2017/09/03 4,529
725017 아놔 대박 웃겨요~~ㅋㅋㅋㅋ 10 함께웃어요 2017/09/03 5,151
725016 스타우브 그릴 세척 도와주세요 ㅜㅜ 3 ㅜㅜ 2017/09/03 2,814
725015 해외 거주 중 한국 방문시 친정? 시댁? 12 Book 2017/09/03 2,978
725014 채시라 예쁘네요. 16 여전히 2017/09/03 6,963
725013 주택공사 대출검사 승인통과받고 ..돈을 안받은 상태에서 추가로 .. 6 대출 2017/09/03 1,160
725012 항문 맛사지 효과가 조금은 있는거 같아요 18 음.. 2017/09/03 8,686
725011 여자가 군대 가면 과연 평등해질까? 23 ... 2017/09/03 2,356
725010 제 구글포터에 별별사진이요 1 딸기 2017/09/03 739
725009 독일은 의료제도가 어떤가요? 3 크하하하 2017/09/03 1,167
725008 라디오 소리가 저절로 커졌어요 ㄷㄷ 5 라디오 2017/09/03 2,277
725007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좀 많이 들여왔으면 좋겠습니다 4 나미 2017/09/03 1,422
725006 근데 김건모는 누구 닮은거예요 8 ??? 2017/09/03 4,260
725005 마흔되고 나니 배란통이 생겼어요ㅠ 4 ㅠㅠ 2017/09/03 3,529
725004 2~3용 소파 추천해주세요 3 바이올렛 2017/09/03 1,426
725003 미국엄마들 잔소리를 들어보면 6 ㅇㅇ 2017/09/03 4,262
725002 청소 빨래 우울증치료 도움되나요? 5 사랑스러움 2017/09/03 2,205
725001 머리에 뿌리는 자외선차단제 문의 ㅇㅇ 2017/09/03 469
725000 중3 아들아이가 통학거리가 좀 있는 고교에 가길 원합니다. 12 고교배정 2017/09/0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