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기 유엽의 미인초

tree1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7-09-02 21:16:33

중국 문화혁명시에

지식 청년이라고

촌에 가서 교육 및 기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서기는 고향 친구면서 7살때부터 자기를 사랑한 남자친구랑 같이 같고요

거기서 유엽을 만나요

서기가 버스르 놓칠뻔헀는데

유엽이 나서서

버스를 타게 해줘요

거기서 둘이서 뭔가를 느껴요


그리고

일이 생기고

서기의 남친이 알아요

두 사람 사이를요..


산꼭대기에서 문맹자 가르치는 집이 한채 있는데

거기서 첫경험을 하고요..ㅎㅎㅎ


그 남친이 알았어요

그러면서 그러죠

그놈하고는 했는데 나는 왜 안돼

그놈은 되는데 나는 왜 안돼

나는 왜 너를 평생 돌봐줄 기회를 못 갖는데??

좋은 대사같아요


그런데유엽은 좀 멋있었고요..ㅋㅋㅋㅋ





남친이 참지를 못하고 유엽을 찾아가서 거짓말을 합니다

유엽은그걸 믿고 서기를 떠나요..


그리고 서기는 남친고 ㅏ결혼하고요

평생을 49살때까지

불행해요

유엽을 못 잊어서요


중간에 한번 전화와서 만나러 가는데

빗물이 고여있다가 치마에 확튀어서

여자가 만나지 않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49세에

남편이 그 나이에병으로 죽으면서

내가 거짓말헀다 말하면서 둘이 만나게 ㅎ ㅐ줍니다

그러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나는 질투를 했었다고..

남편의 사랑도 진심인데

가슴아프더군요...


엔딩에 인상적이죠

그때 버스탈때 유엽이 도와주지 않는 장면으로 끝나요

그랬다면 인생이 달라졌을까

그런 뜻인가요??ㅎㅎㅎ


여기 스님이 하는 대사가 아마 주제를 암시하지 않을까 싶어요

인연인것도 인연이고 인연이 아닌것도 인연이며

정이 있는것도 정이고 정이 없는것도 정이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ㅎㅎㅎㅎㅎ


안 만났으면 그런 가슴 아픈 사랑이 없었을거다...

남편이 젊음이 다 가고 난 49세에 저러고 죽었으니까

평생을 함께 하지 못한

그런 진짜 가슴 아픈 사랑이죠...

그때 안만났으면 세사람다 불행하지 않았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기는 진짜 이쁘더군요

몸매가 이쁘고

얼굴은 뭐 그렇게 균형적이다 할수는 없지만

ㅋㅋㅋ

굉장히 여성미가 넘치는..

목소리 너무 좋구요

그런 광채나는 미소는 처음 봤어요

동양여자 중에제일 이쁜 여자가 아닐까 싶네요..ㅋㅋㅋㅋ


공리도 무척 아름답지만

그래도 여성적 매력은 서기가 더 많은거 같아요..

안젤리나 졸리나 마릴린먼로가 생각나더군요..ㅎㅎㅎ


IP : 122.254.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9.2 9:19 PM (122.254.xxx.70)

    남편도 그런짓해서는 안되는거였죠
    남편이 평생 불행했거든요
    여자한테 자기는너무 잘해주고 싶은데
    여자는 자기를 않 좋아하니까요...

    그러니까 결혼하면 더 불행하다는게 이런 경우죠
    결혼이 무서운거 같애요..ㅎㅎㅎㅎ

  • 2. tree1
    '17.9.2 9:19 PM (122.254.xxx.70)

    그냥 둘이 겨 ㄹ혼하도록 놔두었으면
    자기도 더 행복했을텐데...
    너무 서기를 사랑해서요
    ...
    가슴이 아픕니다..

  • 3. tree1
    '17.9.2 9:20 PM (122.254.xxx.70)

    세사람의 운명적 사랑이죠
    남편도 운명적 사랑입니다
    저정도 좋아하는데요 뭐...

  • 4. tree1
    '17.9.2 9:25 PM (122.254.xxx.70)

    두 사람다 좋은 남자였어요...
    유엽 참 멋있었고요
    서기가 남친두고 뻑갈만헀죠 뭐.,.ㅎㅎㅎ

  • 5. ......
    '17.9.2 9:33 PM (222.101.xxx.27)

    이안 감독이 색계에 서기를 쓰고 싶어서 계속 설득했는데도 노출 수위때문에 좌절되었다죠.

  • 6. MandY
    '17.9.2 9:55 PM (121.166.xxx.44)

    tree1님이랑 친구하고 싶네요^^

  • 7. 저도
    '17.9.2 10:02 PM (115.137.xxx.235)

    서기 매력적이라 좋아해요~~
    섹시하기도하고 청순하기도하고 늘씬늘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890 물걸레 로봇청소기 추천해주세요 모모 2017/09/03 680
724889 남편이 좀 주물러주면 좋겠어요 17 아프면 2017/09/03 4,841
724888 부추가 변비에 직빵이네요 13 sun 2017/09/03 5,679
724887 교수에 방송국 직원도 가담..'MB국정원' 행태 점입가경 1 샬랄라 2017/09/03 626
724886 이만기가 국회의원선거때 김경수의원이랑 붙었는데 그때..?? 11 ... 2017/09/03 2,560
724885 안내판 2 .. 2017/09/03 334
724884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6 궁금 2017/09/03 2,847
72488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편 보셨나요 19 ㅇㅇ 2017/09/03 9,661
724882 성역할을 받아들이면서 페미니스트일수 있는지? 14 ... 2017/09/03 1,548
724881 집밥 백선생 요리중 맛있고 간편한거 어떤거 하세요? 17 ㅁㅁ 2017/09/03 5,974
724880 영등포 문래동 예술촌 구경하기 어떤가요? 7 문래동 2017/09/03 1,514
724879 지인에게 돈 빌려주는 것(본문 삭제) 21 2017/09/03 4,118
724878 영등포 대림동 조선족이 장악. 80 .... 2017/09/03 20,291
724877 전, 이렇게 죽고싶어요. 8 젤큰복 2017/09/03 2,788
724876 여의도 가는법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7/09/03 580
724875 오늘 동물농장. 새장있는집. 보신분 계세요?그집궁금 2 ... 2017/09/03 1,381
724874 열무얼갈이로 꽁치김치찌개 맛있을까요?? 6 ..... 2017/09/03 1,378
724873 트렌치.. 어느게 나을지요?? 17 ll 2017/09/03 3,084
724872 철학관 직접 안가고 전화나 상담 가능한곳 찾습니다 3 -- 2017/09/03 1,889
724871 외며느리인데요..제사는 언제 가져와야 하나요? 21 .. 2017/09/03 6,068
724870 잘못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11 이런인생 2017/09/03 5,723
724869 이럴때 교육적으로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4 썬데이 2017/09/03 792
724868 영어잘하는 여자 이과생은 어떤가요? 8 ㅠㅠ 2017/09/03 2,361
724867 쌀 뭐 드시나요? 9분도 쌀은 어떤가요? 4 아가씨 2017/09/03 1,650
724866 92년도 이대 성대 논란보고 적어봅니다. 3 .... 2017/09/03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