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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나이드니 무거운가방 싫어지는걸까요?

명품가죽백 조회수 : 4,681
작성일 : 2017-09-02 12:57:43

아주 가까운 사람이

유럽다녀오면서 아주 좋은 가죽가방 사다주었는데 무거워서 못들고 다니겠더라구요


나이드니 가죽가방 너무 힘들던데

20대때는 이걸 잘들고 다녔거든요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샤넬가방이 정장입어야지 어울리긴 할텐데

무거워서 싫어





IP : 122.36.xxx.1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느낌
    '17.9.2 1:01 PM (222.114.xxx.110)

    40넘어 처음 느껴봤어요. 어느날 늘 데일리로 들던 백이 무겁더라구요. 가죽도 아닌데 무거워서 이젠 나도 천으로 갈아타야하나 싶었네요.

  • 2. :(
    '17.9.2 1:02 PM (222.111.xxx.79)

    삶의 무게도 무거운데 가방 무게까지 더해지면..

  • 3. 그 이유는
    '17.9.2 1:06 PM (211.58.xxx.127)

    나이들었으니까

    내 몸도 무거워 죽겠는데
    내 어깨랑 관절도 예전같지 않으니까

  • 4. 명품 필요없음
    '17.9.2 1:16 PM (183.102.xxx.98)

    명품가방 무거워서 들일도 없고 귀찮기만해요.
    어디서 사은품으로 받은 천가방만 색색별로 걸어놓고 옷에따라 들어요 ㅠㅠ

  • 5.
    '17.9.2 1:17 PM (118.34.xxx.205)

    저도요.
    전 뚜벅이라 원래도무거운거 질색이긴했지만요
    요즘은 프라다천가방이 좋아요

  • 6. ddd
    '17.9.2 1:26 PM (110.70.xxx.181)

    저도 가방살때 들어보고 무거우면 안사요
    좀만 무거우면 탈락
    그래서 고야드만 주구장창 ㅜ

  • 7. ...
    '17.9.2 1:28 PM (1.231.xxx.48)

    저도 그래요.
    가방 안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지갑, 쿠션이랑 립스틱 든 화장품 파우치 넣으면
    그걸로 벌써 무거워서 가방은 가벼운 걸로만 들게 되네요.

  • 8. ㅇㅇ
    '17.9.2 1:40 PM (223.33.xxx.240)

    가방은 물론이고 이제 소지품도 줄여야죠
    지갑도 가죽지갑 안넣고다니고 천손지갑들고 다니고,
    손거울도 무거워서 빼버리고 스마트폰거울로보고,
    핸드크림대신 샘플로션 작은거로 대체하고
    립스틱 하나만 넣고다녀요

    차가 있었으면 이렇게 안했을텐데 뚜벅이라 어쩔 수가 없어

  • 9. 공감
    '17.9.2 1:46 PM (14.39.xxx.50)

    40넘으면서, 이만원짜리 천가방만 들고다녀요. 좋아하던 가죽가방도 무거워서 안 들어요.

  • 10. 저도
    '17.9.2 1:50 PM (114.204.xxx.6)

    요즘엔 크로스로 매는 작은 파우치 같은 것만
    갖고 다니는데, 그것도 귀찮고
    그냥 휴대폰 하나 덜렁 갖고 다니는 게 제일 편해요.ㅎ

  • 11. ..
    '17.9.2 1:57 PM (175.198.xxx.94)

    아무리좋고 예쁜 가죽가방 다 건너뛰어요
    무조건 실용성으로 가게되더라구요
    가볍고 많이 들어가는걸로.(장보면 가방에 다때려넣고와야함.뚜벅이라)
    결론은 천가방..

  • 12.
    '17.9.2 2:05 PM (211.114.xxx.59)

    가방하고 옷 신발 무거우면 아무리 이뻐도 안사고 있어도 방치중 버릴려고 가방몇개 봉투에 넣어놨어요 가방무거운거 매고 다니면 넘 힘들어요

  • 13. 저 38
    '17.9.2 2:28 PM (220.127.xxx.123)

    회사다니지만 영업직같은게 아닌 개발자라 맨날 천가방 들고다녀요.
    가죽가방이 단정하고 이쁜느낌이긴한데... 저도 너무 무거움...ㅜㅜ

  • 14. 에이
    '17.9.2 3:12 PM (222.114.xxx.110)

    설마요. 샤넬가방이 무슨.. 자랑축에 든다고..

  • 15. ..
    '17.9.2 4:12 PM (93.227.xxx.130) - 삭제된댓글

    저는 뚜벅이라서요. 이쁘고 태나눈 건 역시 가죽

  • 16. ㅍㅎㅎ
    '17.9.2 4:51 PM (211.109.xxx.166)

    심지어 전 가방안들고 다님.
    사무실에 기방 놔두고 출퇴근은 빈손으로.
    심했나요 ㅋ

  • 17. ㅇㅇ
    '17.9.2 5:04 PM (59.14.xxx.217)

    그래서 롱샴이 최고..ㅋ
    멋을 위해 얼어죽는 복장 안하고 멋을 위해 무거운 가죽가방 드는짓은 안하는건..그만큼 실용적이 되었다는 뜻이겠죠..전 그래서 아줌마되어갈수록 내적 행복과 자유가 느껴지네요~

  • 18. 빵빵부
    '17.9.2 8:33 PM (61.255.xxx.32)

    저도 에코백 콜렉터가 되고 있어요 ㅠ 가죽가방 너무 무거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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