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점심

갈비탕 조회수 : 875
작성일 : 2017-09-02 12:35:02
갈비탕집 차린지 9개월 들어가네요

정말 울고 싶어요
손님이 너무 없어요
오늘 점심에 지금까지 한명 들어왔어요
맛은 오시는분마다 정말좋데요
오시는분은 꾸준히 오시는데
늘지가 않아요
김치도 직접 다 담그고 갈비도. 찜도
저랑 남편이 다 삶고 끊여요
그런데도 손님이 없어요
저 지금 울고 있어요
너무 속상해요
IP : 117.111.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같은
    '17.9.2 12:57 PM (121.130.xxx.60)

    주말에 원래 대목이여야하는데요
    에구..힘드시겠어요
    다들 오늘 나들이 가는 분위기라..
    혹시 가게 위치가 도심중앙에 있나요 동네 변두리에 있나요
    위치에 따라 그곳 주이용시민들이 주말에 빠지기도하고 유입되기도 하거든요
    상권이 어떻게 되시는지 그게 가장 중요해요

  • 2. 갈비탕
    '17.9.2 1:18 PM (117.111.xxx.203)

    지역은 도시 변두리입니다
    바로 옆집에. 오래되고 이름난 돼지국밥집이 두집이나 있네요
    돼지국밥집만 있으니까 소고기쪽으로 장사하면 그래도 좀 되지않을까 했는데
    아니네요
    그래도 우리집에 오시는분들은 맛있닥고 국물까지 싹 다 비우시거든ㅇㆍ느

  • 3. ㅇㅇ
    '17.9.2 1:2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위치가 안좋은듯
    사람들이 없는곳 아닌가요

  • 4. 아울렛
    '17.9.2 4:32 PM (119.196.xxx.171)

    어디인지 알려줘요 우리남편이랑 먹으러가게 도시하고 첫글간판이라도 안타까워요
    자영업자 힘들다는데 더추워지면 손님이 많을려나요

  • 5. 빵빵부
    '17.9.2 8:35 PM (61.255.xxx.32)

    어디예요? 저 갈비탕 좋아해요 가볼께요 주말에 ^^

  • 6. 갈비탕
    '17.9.2 8:43 PM (117.111.xxx.157)

    에고~~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이동네가 조선업과 중공업이 활발했던 도시인데
    조선경기와 원자력 경기가 완전 바닥이라 근로자분들이
    많이 힘들어지셨어요
    그나마 식사하러 오시는분들은 많이 힘든일 하시는분들이라
    가격대비 맛있고 든든한 돼지국밥집으로 다들 몰리네요

    일, 이천원 차이가 참 민감한거같고...
    내일은 좀 나으려나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500 판도라에서 1 ..... 2017/09/02 782
725499 언니는 살아 있다 정말 짜증나요 23 ... 2017/09/02 6,036
725498 유방암1-2기 8 000 2017/09/02 4,583
725497 요즘 아이들 연애는 어떤가요 5 에버랜 2017/09/02 1,578
725496 혼자 사는 여자분들 절대 혼자 사는 거 데이트 남에게 노출 하지.. 6 ... 2017/09/02 6,627
725495 언니는 살아있다 3 하하 2017/09/02 1,929
725494 70년대말 남자가수 이름 좀....ㅠ 17 기억 2017/09/02 2,775
725493 하객알바 해보려는데요 4 요즘 2017/09/02 3,471
725492 여자가 귀걸이하면 정말 1.5배 예뻐보이나요? 14 .. 2017/09/02 10,074
725491 늦여름 제주도 여행기(길어요) 25 111 2017/09/02 4,290
725490 요즘은 여행자수표 없죠? ㅁㅁㅁ 2017/09/02 353
725489 오늘 나이트랑 클럽가서 놀려구요ㅎㅎ 5 .... 2017/09/02 2,107
725488 수욜까지 이과문과 정하라고.. 2 고등학부모 2017/09/02 1,084
725487 옷 좀 버릴 수 있게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16 ... 2017/09/02 4,061
725486 입술 안쪽 점막 000 2017/09/02 585
725485 문대통령이 제일 잘 생겼어요~~~ 11 진짜 2017/09/02 2,340
725484 서기 유엽의 미인초 7 tree1 2017/09/02 1,251
725483 저는 만년필이 있어요 1 저는 2017/09/02 818
725482 Francoise Hardy - Comment Te Dire A.. 1 뮤직 2017/09/02 510
725481 정차하고 있다가 뒷차가 들이받아서 입원했는데요 3 밍키 2017/09/02 1,852
725480 팩폭기 추미애 대표 트윗. jpg 11 으악 2017/09/02 2,324
725479 향수 인생템 있으신가요~ 93 음음 2017/09/02 13,089
725478 MBC사장 체포영장 발부라, 군사독재도 아니고 61 적폐가누군지.. 2017/09/02 4,697
725477 금귀걸이 한쪽이 사라졌네요ㅠㅠ 15 JP 2017/09/02 5,534
725476 저는 걱정거리가 생기면요 다른 일상까지 삼켜버려요 17 고민이 2017/09/02 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