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외모 진짜 훅가네요

조회수 : 11,963
작성일 : 2017-09-01 19:44:43

대학 동기, 선후배일때 훈남이라 인기 정말 많았던 남자들요.

지금 30중반인데 다들 엄청 나이들어보이네요.

동년배 여자들보다 확실히 나이 더들어보이고요.

제일 충격인건 왜이렇게들 머리숱이 줄어요??

이거 무슨 남성호르몬이랑 관련있는건가요?

저희 남편은 머리숱이 많아서 이걸로 고민하는 남자들이

그렇게까지 많은줄은 몰랐어요.

결혼 느긋하게 늦장부리는 남자들도 30중반 넘기면 안좋다는거

다 알더라구요. 특히 머리가 벗겨지는것에 대한 공포감이

정말 상상을 초월...

탈모 예상되는 훈남 동기 두명은 얼른 장가가려고 선보고

6개월도 안되어 결혼해버리네요.

더 늙고 머리 벗겨지면 끝장이라면서...;;

참고로 저희 대학동기들은 대부분 대기업-전문직군이예요.

IP : 39.7.xxx.1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7:4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고생해서그런가 보네요.
    원글님도 거울 보세요.
    동창들도 모르는 아줌마인데 반가운척 했을지도

  • 2. ,,
    '17.9.1 7:47 PM (220.78.xxx.36)

    처자식 먹여 살릴려고 고생은 무슨요
    그냥 남성호르몬 때문이죠
    여자들은 아줌마티가 난다지만 남자들은 정말 머리가 빠져서 깜짝 놀랠정도에요
    탈모끼 있는 남자들은 진짜 못해도 30초반에는 결혼 해야 겠더라고요

  • 3. 원글
    '17.9.1 7:48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저만 작년에 결혼했고 그 모임에 구성원들은 거의 다 안했어요. 저도 아직 아이 없구요.
    남자들 스스로가 대놓고 얘기하더라구요. "여자동기들이 덜늙긴 덜늙는다고". 여자들도 출산하면 좀 다르겠죠.

  • 4. 원글
    '17.9.1 7:49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저만 작년에 결혼했고 그 모임에 구성원들은 거의 다 안했어요. 저도 아직 아이 없구요.
    남자들 스스로가 대놓고 얘기하더라구요. "여자동기들이 덜늙긴 덜늙는다고". 여자들도 출산하면 좀 다르겠죠.

    첫댓글은 남자티가 물씬 나네요ㅋㅋ
    탈모 그게 뭐 어때서 그랬는데요. 진짜 대학시절 모습 생각하다가 탈모 진행되니까 딴판이더라구요. 별로던 남자동기보다 외모가 못해서 깜짝 놀랐어요.

  • 5. 원글
    '17.9.1 7:51 PM (39.7.xxx.168)

    아니요 저만 작년에 결혼했고 그 모임에 구성원들은 거의 다 안했어요. 저도 아직 아이 없구요.
    남자들 스스로가 대놓고 얘기하더라구요. "여자동기들이 덜늙긴 덜늙는다고". 여자들도 출산하면 좀 다르겠죠.

    첫댓글은 남자티가 물씬 나네요ㅋㅋ
    탈모 그게 뭐 어때서 그랬는데요. 진짜 대학시절 모습 생각하다가 탈모 진행되니까 딴판이더라구요. 별로던 남자동기보다 외모가 못해서 깜짝 놀랐어요. 본인들도 그걸 아는지 결혼에 대한 욕망(?)이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백종원씨도 가발인걸로 아는데 가발은 실제로도 많이 티나나요??

  • 6. ;;;;;;
    '17.9.1 7:5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여자들 주특기 자기 늙는건 모르고 남의 외모만 탓하네요.
    백화점 친구랑 갔다가 다른 친구 우연히 만나서 잠시 수다 떨었는데..
    저녁에 둘다 번갈아 전화 왔어요
    상대방 보고 서로 왜그렇게 늙었냐고 ㅋㅋㅋㅋ

  • 7. 원글
    '17.9.1 7:55 PM (39.7.xxx.168)

    그건 남자들 주특기죠. 나이많은 여자들 후려치고 못생긴 여자는 사람대접도 안하는게 현실인데 뭔 엄한 소리신지.
    지금 "탈모"때문에 오는 노화 얘기하는거예요. 주름 탄력 문제가 아니고요.

  • 8. 여자들은
    '17.9.1 7:58 PM (59.86.xxx.45)

    자기 또래를 다섯살 정도까지 많게 본다는 실험결과가 있더군요.
    자기만 동안인줄 아는 거죠.

  • 9. 12233
    '17.9.1 7:59 PM (125.130.xxx.249)

    틀린 얘기 아닌데요 뭐..
    아무리 살 안 찌고 잘생겨도 탈모 오면끝이에요..

    저희 대학선배도 배용준 닮았다할 정도로
    인기많고 잘생.이였는데..
    탈모 오니.. ㅜㅜㅜㅜㅜㅠ
    인물 내가 봐도 다 안타깝 ㅜㅜㅜㅜㅜㅜ

    남자들 나이들면 배안나오나.살 안 찌는것도 중요하겠지만
    탈모만 안 와도 중간이상이에요..
    머리숱이 얼굴이에요

  • 10. 원글
    '17.9.1 8:00 PM (39.7.xxx.168)

    진짜 한번 실제로 보면 절대로 비아냥거릴수 없을걸요. 그렇게까지 다른건지는 처음 알았어요.
    그전까지 인터넷에서 탈모남 기피하던 여자들 속물이라며 욕하던게 접니다. 그간 제가 잘 몰라서 미안해질 지경.

  • 11. ...
    '17.9.1 8:02 PM (119.64.xxx.92)

    30대중반에 오랜만에 동창회를 했는데, 웃기더라고요 ㅎ
    대학을 극남초과 나왔는데, 남자애들중에서 제일 잘생기고 졸업후 바로 결혼한
    애가 진짜 머리 듬성듬성 아저씨 됨.
    대학때는 덩치 좋고 완전 아저씨 같던 애 하나는 결혼 늦게해서 신혼인데 회춘했더만요 ㅎ

    윗댓글 읽으니까 생각나는게..
    중학교 동창을 되게 오랫만에 만났는데, 전 20대나 체격이 거의 같거든요.
    똑같이 날씬? ㅎㅎ 근데 친구는 살집이 많이 붙은거에요.
    보자마자 속으로 "아우..얘 아줌마 다 됐네.."했는데 이친구는 저를 보자마자
    야..너 완전 할머니 다 됐다..하는거에요 ㅎㅎㅎ
    나이 들어서 살찌면 아줌마, 살안찌면 할머니 되는거구나..하고 반성함 ㅋ

  • 12. 기본적으로
    '17.9.1 8:02 PM (119.67.xxx.83)

    남자는 자기 외모에 관대해서 여자만큼 철저히 관리하지 않더라구요...

  • 13. 진짜...
    '17.9.1 8:27 PM (61.83.xxx.59)

    머리 벗겨진 남자 가발 쓰면 인상이 전혀 달라져요.
    남자들이 탈모에 스트레스 받는거 이해가 가요.
    여자가 비만 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여요.

  • 14. ...
    '17.9.1 8:33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또 남자 여자 편가르는 글~ㅋ
    고마해요~~네

  • 15. 노총각 탈모끼 있는 남성과
    '17.9.1 8:56 PM (182.224.xxx.142)

    자기닮아 못생긴 늙은 총각 아들있는 82할매들이 이글을 싫어합니다

  • 16. 햇살
    '17.9.1 9:16 PM (211.36.xxx.71)

    어짜피 당신도 할머니됨.

  • 17. ???
    '17.9.1 9:18 PM (59.6.xxx.151)

    여기도 나이들면 머리숱 준다고 고민하는 분들, 그래서 이런저런 스타일 하지 말라는 글 아주 많던데
    남성 호르몬 때문이 아니라 여자처럼 머리 스타일이 많지 않으니 표 나는 거죠

  • 18. ????
    '17.9.1 10:33 PM (121.178.xxx.180)

    82 에서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너무 웃겨요 .. ㅋㅋ 머리 벗겨진 건 특수한 경우에요 제가 아는 어떤 남자건 여자건 3~40 대 기준으로 남자가 훨씬 젊어요 , 특히 결혼한 부부들 보면 아줌마보다 아저씨들이 상태 대부분 좋구요 .. 이런 말 뭐하지맘 30 대 초중반 결혼 안 한 친구들 보면 10 에 8 은 왜 결혼 안 한지 알겠다 싶을 정도로 이미 삭았네요 .. ㅋㅋ

  • 19. 아니 왜들 난리?
    '17.9.1 10:38 PM (92.104.xxx.115)

    남자 20대 후반부터 확 가는 거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20대 후반부터 아저씨 삘 나는 게 뭐 하루 이틀 일 아니잖아요. 아니라고 우기면 사실이 아닌게 되나요. 성시경봐요. 젊을 때는 훈훈했는데 지금은 아주 한남콘 평범수 표준처럼 되었더구만. 연예인인데도 저모양인데 관리도 안 하는 일반인들을 말해 무엇하라고? 대머리만 문제가 아니라 비만율도 엄청나요. 머리 벗겨지고 배나오면 끝이지 그걸 아니라고 우깁니까?

  • 20. 원글
    '17.9.1 10:41 PM (39.7.xxx.168)

    30대 초중반 결혼 안 한 친구들 보면 10 에 8 은 왜 결혼 안 한지 알겠다 싶을 정도로 이미 삭았네요 .. ㅋㅋ

    참 끼리끼리 결혼들 하는구나, 이런 남녀도 짝짓기를 하는구나 싶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던데 뭔말인지 도대체. 님을 보며 다른사람들이 그런생각 할거예요. 속으로.

    여자들이 평균적으로 체중관리며 피부며 더 신경쓰는게 사실이잖아요. 탈모도 남성비율이 비교도 안되게 높고.
    제주변은 남자들부터가 스스로 인정했으니 아니다 하실거까진 없고요ㅋㅋ

  • 21. 남편
    '17.9.2 12:04 AM (125.184.xxx.67)

    저 둘다 자기관리하는 스타일이라 배 안 나왔거든요.

    배 나온 다른집 남자들 너무 싫네요..
    한국 성인남성 비만이 심각하다잖아요.
    그래놓고 여자몸매가 어쩌고 하는 거 보면 한심해요.

  • 22. 댓글중에
    '17.9.2 10:49 AM (39.116.xxx.164)

    처자식먹여살리느라고란 얘기가 있네요
    요즘 남자가 전적으로 처자식먹여살리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아직도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지 몰겠네요
    울회사만해도 남편보다 아내가 월급 더 많은 사람 수두룩해요
    돈은 돈대로 벌고 육아에 살림까지 덤탱이라 여자가
    두배는 힘들게 사는구만 뭔 시대에 안맞는 소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489 효리 로브 1 ... 2017/09/08 1,491
726488 딸애가 마카오여행을 가자고 난린데요 13 dy 2017/09/08 3,973
726487 운전시 T맵으로 네비를 대신하려면요... 16 잘 몰라서요.. 2017/09/08 2,343
726486 결혼할 인연은 태어날 때부터 운명적으로 정해진 거 같아요 12 인연 2017/09/08 14,854
726485 저를 혹독하게 무시하는 아버지를.. 전 아직 두려워 하나봐요... 11 어제 2017/09/08 1,501
726484 40살인데 갱년기증상이온거같아요 4 화이팅 2017/09/08 4,094
726483 나진-하산에 공단 조성 남북기금 2조로 늘려 6 이건 아니자.. 2017/09/08 532
726482 늘 신나고 새롭고 감탄할것이 없으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8 저같은분? 2017/09/08 1,518
726481 골라주세요.여행^^ 후쿠오카 제주도 4 ... 2017/09/08 1,027
72648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7 (목) 2 이니 2017/09/08 376
726479 자고 났는데 너무 피곤하면 뭘 해주면 될까요? 5 ... 2017/09/08 1,719
726478 근데 박해일은 정말 조용하네요 10 하늬 2017/09/08 6,349
726477 등산 가방과 이스트팩 무게차이 날까요? 6 ... 2017/09/08 1,578
726476 전에 폰 카톡에 있는 사진 어떻게 다운받나요? 3 새폰구입 2017/09/08 971
726475 공권력 싫어!! 18 궁금 2017/09/08 1,032
726474 아이허브에서 재구매하는 제품 있으신가요? 24 뭐살까 2017/09/08 3,668
726473 맵쌀 현미로 뭘하면 가장 좋을까요?^^ 4 시골표 입니.. 2017/09/08 482
726472 영화보러 왔는데 혼자밖에 없어요... 19 영화 2017/09/08 4,769
726471 주부님들 얼마짜리 크림 바르시나요? 23 질문 2017/09/08 4,206
72647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깨알통역 ..기다려져요 ^^ 8 &^.. 2017/09/08 2,460
726469 강박증 투약 받아보신 분 계신지요 1 ..... 2017/09/08 1,312
726468 장윤정 남편 도경완은 6 어머나 2017/09/08 8,075
726467 복숭아 한박스를 신문지에 꽁꽁 싸서 김냉 야채칸에서 얼었어요 3 .. 2017/09/08 1,963
726466 출산 석달 지났는데 하혈을 해요 5 걱정 2017/09/08 1,078
726465 수시 최저기준 맞출때요. 8 .... 2017/09/08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