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시나요?

... 조회수 : 4,873
작성일 : 2017-09-01 13:17:55
엄마가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저도 친한 사람외엔 절대 인사 안하고요.
근데.. 인사 또랑또랑 잘하고 다니는 친구랑 다니다 보니 서로 인사만 할 뿐인데 옆에 있는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저도 엘리베이터 인사부터 시작해볼까 하는데.. 여태까지 인사 안하다가 하려니 참 고민스럽네요;;
인사하는거 기분 좋아지는거 맞죠? 사람들 반응에 맘 상하게 된다거나 인사하기 귀찮은.. 피곤한날도 있다거나 하진 않을까요?
IP : 61.73.xxx.1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 1:19 PM (203.226.xxx.148)

    그냥 소리안내고 목례만해요

  • 2. ㅇㅇ
    '17.9.1 1:21 PM (116.32.xxx.15)

    저같은경우는 모르는사람이 인사하는거 질색함

  • 3. 인사해요
    '17.9.1 1:21 PM (211.245.xxx.178)

    어지간하면 다 합니다.

  • 4. .....
    '17.9.1 1:21 PM (210.210.xxx.122)

    엘리베이터 탈때 먼저 탄 사람이 있으면
    고개숙여 인사한다음 뒤에 서고
    제가 제일 먼저 타고 다음 사람이 들어오면
    몇층에 내리시냐고 물어서 버튼 눌러주고....
    제 마음이 즐거워서 그리합니다..

  • 5. ㅇㅇ
    '17.9.1 1:22 PM (123.142.xxx.188)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하는게 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기는 1인
    댓글 보고 놀라서 갑니다.

  • 6. ..
    '17.9.1 1:22 PM (117.111.xxx.206)

    제 남편 본가.. 그니까 시댁이 신축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남편이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분한테 인사를 하더라구요.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모르는 사람이라고..
    x층 사는 아저씨가 계속 인사하셔서 그 라인 사는 사람들끼리는 엘리베이터 타면 서로 인사하면서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보통 같은 아파트 살아도 인사 잘 안 하니까 신기하고 보기 좋았어요

  • 7. ^^
    '17.9.1 1:24 PM (14.45.xxx.221)

    1층에서 엘리베이터 같이 기다리고 같이 탔던 꼬마가(6살쯤되는) 자기 내릴때 저보고 "안녕히 가세요~" 그러는데..ㅎㅎㅎ 기분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부끄럽기도 부끄럽구요..저도 인사 씩씩하게 하고 싶은데 쑥스러워서..잘 못하겠어요. 목례만 할뿐이죠.

  • 8. ....
    '17.9.1 1:26 PM (39.121.xxx.103)

    내가 사는 아파트는 당연히 하고 그냥 일반 백화점,건물같은 곳에선 안해요.
    내가 사는 아파트는 다들 이웃이잖아요..

  • 9. ...
    '17.9.1 1:2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특별히 어두워보이지않으면
    인사해요.

  • 10. -.-
    '17.9.1 1:27 PM (211.45.xxx.70)

    알고 싶지도 않고 인사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지내고자 하는데 상대방이 인사 하면 억지로 인사 해야되고. 인사 하기도 싫고 사람들 알고 싶지도 않는 내 권리는 무시 당하는 건지.

  • 11. ㅇㅇ
    '17.9.1 1:30 PM (203.226.xxx.62)

    ㄴ 본인이 인사안하는 건 자유지만, 상대방인사에 불쾌감까지 느끼며 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은 참 ㅡ,.ㅡ;;;

  • 12. -.-
    '17.9.1 1:32 PM (211.45.xxx.70)

    ㄴ 자기가 인사 먼저 하면 상대방에게 인사를 강요하는 것과 같지 않나요? 무례하게 보고 속으로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인사를 당연하게 생각지도 않는데 인사 의무를 던지는 것과 같이 보임.

  • 13. ....
    '17.9.1 1:33 PM (175.223.xxx.251)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당연히 하고
    밖에서는 아는 분한테만 인사하죠.

  • 14. -.-
    '17.9.1 1:34 PM (211.45.xxx.70)

    ㄴ 저는 그냥 무례하게 보이기도 싫고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기도 싫고 인사하는 사람 알고 싶지도 않는 마음뿐. 오히려 인사하는 쪽이 나에게 예의를 강요하게되는 것이 웃김

  • 15. 적당히
    '17.9.1 1:36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모르는체하고 모르는 척 해주고 살고 싶은데, 인사해서 말트고 신경쓰는것도 정성이죠. 강요로 느껴질수도

  • 16. 전..
    '17.9.1 1:36 PM (118.127.xxx.136)

    사람 봐서해요. 똥씹은 표정으로 너따위랑 안면 트기 싫다는 사람에겐 당연히 안하고 할만한 인상이면 하구요. 얼굴 보면 대충 알죠.

  • 17. ㅋㅋㅋㅋ
    '17.9.1 1:45 PM (223.62.xxx.56)

    저위에 프로불편러 한분 계시네요 저는 이웃이니 당연히 인사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반대인분도 계시네요. 사회생활은 가능 하시죠??? 딱 우리회사 예민보스 노처녀 상사 보는것같네요

  • 18. 성인은
    '17.9.1 1:47 PM (104.131.xxx.234) - 삭제된댓글

    먼저 인사하면 딱 그만큼만 인사하고 뒤를 안 이어요
    전전 아파트에서 이상한 할배한테 인사 튼 후 온갖 오지랖에 시달려
    절대 먼저 안하고 인사말 외엔 안해요..아우 다시 생각해도 미친 노인
    대신 아이들한테 아주 살갑게 인사해요 내릴때도 기분좋게

  • 19. 다행히
    '17.9.1 1:47 PM (118.127.xxx.136)

    다행히도 프로 불편러의 똥씹은 표정과 기운은 엘리베이터 문 열리면 바로 느껴져요 ㅎㅎㅎ 멀리 멀리 떨어져 가죠

  • 20. 모르는 사람한테
    '17.9.1 1:48 PM (113.199.xxx.105) - 삭제된댓글

    인사 하는것도 이상해요
    같은 아파트라고 무조건은 아닌거 같아요

  • 21. 대부분
    '17.9.1 1:49 PM (118.127.xxx.136)

    대부분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는 사람들도 상대의 사생활이 궁금하고 알고 싶어 미치겠어서 하는거 아니에요.

    한동에 살몀 수시로 얼굴 마주칠 수 있는 사이니 예의상 인사 하는거죠. 본인에게 누가 엄청나게 관심있어 인사한다 생각하는것도 과대망상이죠

  • 22. ...
    '17.9.1 1:52 PM (61.80.xxx.90)

    같은 라인 이웃들이니 모르는 사람이라도 엘베 타면 가벼운 목례 합니다.
    상대방이 잘 받아주는 사람이면 다음에도 인사하고,
    쌩까고 무표정인 사람은 저도 다시는 인사 안하고요.
    그러니 모르는 사람이 인사하는거 싫으신 분들은 그냥 본인 스타일대로 쭉 그렇게 안하시면 됩니다.
    상대도 파악하고 가려서 하거든요.

  • 23. 과외다니는데
    '17.9.1 1:52 PM (183.103.xxx.115)

    가격대가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인사를 잘해요. 지나친 일반화일수도 있지만요..

  • 24. 음..
    '17.9.1 1:59 PM (117.111.xxx.199)

    인사해요.아이도 꼭 인사시키구요..

  • 25. ....ㅎ
    '17.9.1 2:03 PM (223.32.xxx.85)

    저희 라인은 90가구에요
    3인 가족이라 치면 150명정도.
    이사와서 첨엔 많이 하고 다녔는데
    보니까..방문온 사람. 상인. 반기지 않는 사람. 이사 들고 나은 집 많아서..
    할머니 할버지 외엔 안하게 되더라구요

  • 26. 처음ㆍ
    '17.9.1 2:03 PM (112.216.xxx.250)

    첨 이사왔을때 죄다 모르는 사람일때 다 인사했어요.
    그리고 나선 인사하는게 쉽더라구요.

    잘 모른 사람도 가볍게 목례.

    아이들도 인사시켜요.
    인사하면 기분 좋아져요

  • 27. ....
    '17.9.1 2:04 PM (39.115.xxx.2)

    저같은 경우도 한 아파트라고 모르는사람이 인사하는거 그냥 이상해요. 상대방이 하면 답례하긴 하는데 그냥 기계적인거고.
    왜 하는지 이해 못하겠고 기분 좋을 것도 없고 나도 물론 안하고요. 아는 사람한테만 합니다.

  • 28. ㅡㅡ
    '17.9.1 2:05 PM (125.184.xxx.64)

    저도 일반 아파트에서 좀 비싼 아파트로 이사 왔는데..
    여긴 어쩜 다들 인사를 잘하는지.. 저도 엘레베이터에선 인사 열심히 하게됐어요.

  • 29. -.-
    '17.9.1 2:07 PM (211.45.xxx.70) - 삭제된댓글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인사로 상대방에게 예의를 강요하는게 무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뭐 자연스럽게 인사 나누는 상황 빼구요.

  • 30. -.-
    '17.9.1 2:11 PM (211.45.xxx.70)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인사로 예의를 강요하는게 무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뭐 서로 자연스럽게 인사 나누는 상황 빼구요.

  • 31. ...
    '17.9.1 2:23 PM (112.220.xxx.102)

    같은 동에 사는 주민들이니
    그냥 가볍게 눈인사하며 작은목소리로 인사하던가
    아님 고개만 약간숙이고 미소 ㅋ
    아이들이 배꼽인사할땐 하이톤으로 어 안녕~ ㅋㅋㅋㅋ

  • 32. ㅇㅇ
    '17.9.1 2:25 PM (203.226.xxx.62)

    상대가 인사했다고 신경질나는 사람은 사회생활은 가능한지 ㅡㅡ
    상대가 인사 안받아주면 죽이겠다고 한건데 뭘 그렇게 가시돋혀 사생활까지 침해 받았다고 생각하심?
    동네길에 사람만 지나가도 휘파람불며 인사하는 나라라도
    여행 가시면 하루종일 화나실 듯

  • 33. 궁금
    '17.9.1 2:31 PM (118.127.xxx.136)

    울나라 사람들이 솔직히 인사 많이하는 스탈은 아니죠. 한 동네 한아파트 같은 라인 정도 인사하는것도 예의의 강요니 뭐니 오버하는 사람들은 외국 나가서 생판 연고도 없고 다시 볼 일도 없는 사람이 인사하면 막 화라도 내려나요?? ㅎㅎ

    그렇게 인사 싫음 어떤분 말대로 안해도 되요.
    것도 본인 자유죠. 남들도 알아서 담부터 피하게요.

  • 34. -.-
    '17.9.1 2:34 PM (211.45.xxx.70)

    ㄴ 신경질 나거나 사생활 침해 받았다고 생각안 합니다. 그렇게 쓴적도 없구요. 이야기 지어내는게 조중동급이네요.
    그런데 인사 먼저 했을때 상대방이 똥 씹은 표정이거나 무시하거나 하면 기분 별로지 않나요? 기분 별로인 이유는 자신이 먼저 인사하면 당연히 상대방도 인사해야 된다는 인식때문? 그런게 인식 자체가 상대방에게 인사를 강요하는 것이지요. 왜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는 사람한테 이런 무언의 강요를 받아야되나요? 이런 무언의 강요가 정말로 예의에 어긋나는게 아닌지.

  • 35.
    '17.9.1 2:34 P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저위에 프로불편러 한분 계시네요 저는 이웃이니 당연히 인사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반대인분도 계시네요. 사회생활은 가능 하시죠???
    딱 우리회사 예민보스 노처녀 상사 보는것같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도 노처녀가 소환되어서
    씹힐줄이야!!!

    까칠하면 노처녀 취급 당하는구나...

  • 36. ...
    '17.9.1 2:49 PM (110.10.xxx.157)

    거의 인사들 안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더러 아이나 남자어른이 먼저 인사 하면 같이 하고 기분도 좋더라구요.근데 인사는 커녕 엘베 문 열리자마자 안에서 내릴 사람 있는거 확인도 안하고 들이닥치다 허걱 하고 깜짝 놀랐다고 오바육바 하는 아짐 어제 진짜 황당하더군요.구석에 서있었던 것 도 아니고 정 가운데 서있었는데..문 열리기가 무섭게 어찌나 득달같이 들이닥치려 해놓고 놀랐다고는 왜 하는지;;정말 무식해보였네요.

  • 37. 클라이밋
    '17.9.1 2:51 PM (223.62.xxx.56)

    거참 기분좋게 인사한 사람한테 답례한번 해주는게 뭐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똥씹은표정까지 보여주는건지 생각이 베베베베베베베 꼬인분이네요

  • 38. -.-
    '17.9.1 3:09 PM (211.45.xxx.70)

    ㄴ 으휴~! 조중동 기자 또 나셨네. 똥씹은 표정 한다구 한적 없구요. 왜 이렇게 상상력들이 풍부하신지 ㅋ

    상대방이 인사하면 저도 인사해요. 아이들 인사하는거 보면 즐겁구요. 다만 인사 먼저 안하고 대화 먼저 안 합니다. 몇마디 댓글 가지고 사회 파탄자로 모는지 ㅎㅎ

    상대방 기분 신경 안 쓰고 자기 기분 좋아 인사한 사람에게 웃으며 답례 인사는 하지만 속으로는 피곤하고 귀찮아요 ㅎㅎ

  • 39. 상상
    '17.9.1 3:26 PM (117.111.xxx.184)

    이게 왜 화제거리인지...당연히 인사하죠. 경험상 자가비율이 많은 아파트가 서로 인사잘해요. 오래설어서 서ㅗ 알기도 하고 오래살거니 안면트고 지내려고 하죠

  • 40. cx
    '17.9.1 4:45 PM (222.238.xxx.192)

    전 그냥 버릇처럼 무조건 인사하는데
    그게 그렇게까지 사생활침해느낌인가요??
    좀 충격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202 [단독] 수사방해·NLL 대화록 공개…남재준의 ‘7인회’ 작품 5 그럴줄알았다.. 2017/10/30 867
743201 눈부시게 하얀 빨래 tip좀 알려주세요 9 통돌이 2017/10/30 3,099
743200 대입 충원율 설명 좀 해주세요 82온니들 2017/10/30 564
743199 (긴글) 부동산 부자되기 2탄 어떻게 공부할것인가? 91 쩜두개 2017/10/30 13,953
743198 연희동 연남동 홍대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6 요즘 2017/10/30 1,449
743197 수업중에 핸드폰데이터 5 새코미 2017/10/30 691
743196 폴로 직구사이트 찾기 10 gfsrt 2017/10/30 5,015
743195 병원에서 제가 류마티스라는데 증상이 어떤건지요 9 ... 2017/10/30 2,647
743194 건조한 피부 로션추천 10 2017/10/30 2,067
743193 흰(?) 갓김치 혹시 담가 보신 분~~ 13 저도 2017/10/30 1,016
743192 우리 어선이,, 북한에 끌려간 지 7일만인 27일에 풀려난 거 .. 21 몰랐음 2017/10/30 2,324
743191 거실에 낮은 책장겸 수납장을 두고 싶은데 5 워킹맘 2017/10/30 1,275
743190 고2딸과 전공문제로 전쟁입니다 지금 15 가을 2017/10/30 3,558
743189 김성주는 이렇게 지나가나요. 19 ㅇㅇ 2017/10/30 4,386
743188 사먹는 갓김치 문의드려요~ 아사직전 2017/10/30 466
743187 몸 움직이는 걸 너무너무 싫어해서 돈버는거 아님 방순이... 6 2017/10/30 1,612
743186 트림 올라오지 않는 학생 영양제 뭐가 있을까요 3 영양제 2017/10/30 581
743185 가까이서 본 연예인이라..ㅎㅎㅎ 43 tree1 2017/10/30 9,630
743184 교사 98.6%, 학생 생활지도 예전보다 힘들어져 20 깊이 동의함.. 2017/10/30 3,100
743183 임신 초기 유산인데요. 5주되기전 1 유상 2017/10/30 2,273
743182 고등학교 봉사점수 많이 필요한가요? 3 ??? 2017/10/30 1,464
743181 땡감으로 식품건조기로 감말랭이 만들 때 어떻게 말려야 하나요? 4 감말랭이 2017/10/30 1,287
743180 구두밑창소재 eva vs tpu차이가 뭔가요? 5 .. 2017/10/30 1,388
743179 손목터널증후군은 어떤 치료를 하나요? 9 2017/10/30 2,247
743178 고추농사 짓겠다 산 농지 골프장 지은 태광기업회장.. .. 2017/10/30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