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른깨서 오시면 일주일정도 머무르다 가시는댁 있으신가요?

위로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1-09-07 12:09:39

작년까지는 오셔도 2박3일정도 머무르셨는데

올해부터는 두달에 한번 한달에 한번 정도 오셔서

한 4일정도 계시다 가세요..

 

근데 이번 추석때는 차례도 안지내다보니...(사정상)

저희 집으로 오신다네요..

근데 추석일주일후가 시어머님 생신이라서

더 오래 머무르실거 같아요..

생전 명절증후군 같은거 없다가..

일주일 넘게 시부모님 계실거 생각하니

넘 우울해요..

 

시부모님이 싫다기 보다..

어렵기도 하고

저 같이 요리 솜씨 없는 사람은

매끼 차려야 되는게 넘 부담스러워요...

그렇다고 평상시처럼 상차리기도 그렇고..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당연 있겠지만..

벌써부터 우울하고 힘들어요....ㅜㅜ

 

 

IP : 116.120.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1.9.7 12:33 PM (125.137.xxx.251)

    어머..엄청 신경쓰이고 힘드시겠어요....
    아무리 먹는대로 차린다고해도 시어른계시면 식탁에 신경쓰이죠..
    시어머님이 좀 도와주시지않나요? 도움을 좀 청해보시죠..요리가 아무리해도 잘안된다고 좋게말씀드리면서 도와주세요..하심 봐주시지않을까요

  • 2. ..
    '11.9.7 12:44 PM (175.112.xxx.159)

    저희 어머니는 저희집에 1년에 반이상을 계십니다. 한번 오시면 한달은 기본이니까요. 삼시세끼도 본인이 알아서 자연스럽게 해드세요. 제가 맞벌이라 챙겨줄 형편도 안되지만 ... 삼시세끼 본인이 차려먹다시피 하시니 아에 갈 생각을 안하시고 시누들도 우리엄만 자기가 밥차려먹으니 올케는 얼마나 좋으냐며..자기들 시어머니는 1년에 한두번 3일정도 오시는데 밥차려주는데 힘들어 죽겠다 합니다. ㅠㅠ 저는 1년에 한두번 오시고3일정도씩 계시면 제가 삼시세끼 진수성찬 다 차려들릴수 잇어요.

    이건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면서 결국은 모시는꼴 ..부엌살림 이리저리 흩어져 있고 음식 남은 거 절대로 못버리게 하고 냉장고 안이 그득 그득 합니다.

    1년에 반을 계시면서도 며느리손에 밥 안먹는 다고 항상 당당하세요. 정말 미칩니다. 저희는 막내예요. ㅠㅠ

  • 3. ...
    '11.9.7 12:47 PM (121.164.xxx.3)

    저희 시아버지가 그러세요
    결혼하고 5년동안은 두달에 한번씩 오셔서
    짧게는 보름 길게는 두달까지도 계시다 가신적도 있어요
    그러면서도 전화는 매일 아침 6시에 해서 아직도 안일어났냐고 호통치시던 분이예요
    지금은 몸이 안좋으셔서 못오시네요

  • 4. 흰둥이
    '11.9.7 5:21 PM (203.234.xxx.81)

    1년 3차례쯤 보름씩 있다가십니다. 그것도 한여름에 좁아터진 집에서 복작거리다보면 옷도 막 못입고 애는 보채고 미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0 내일새벽에 아이 원피스 입힐때 반스타킹 추울까요? 2 살빼자^^ 2011/09/12 1,825
13609 카톡에 동영상 추석인사가 오네요. 1 스맛폰 2011/09/12 5,989
13608 맥아더 장군을 감동시킨 국군병사 1 티아라 2011/09/12 2,030
13607 남편이 너무너무 서운해서 눈물로 매일 밤을 지새웁니다... 11 결혼6년차 2011/09/11 12,123
13606 추석때 북한산을 가려고 하는데 3 미소 2011/09/11 2,041
13605 실수를 했어요. 2 아나 2011/09/11 2,081
13604 경상도 참 그랬는데, 희망을 보네요,, 73 ggg 2011/09/11 6,215
13603 암판정받고 기적같이 생존 하는일들 사실 33 드물지않을까.. 2011/09/11 14,869
13602 전 부치는 냄새 때문에 속이 울령거려서 못 자겠네요...ㅠㅠㅠ 5 햇볕쬐자. 2011/09/11 2,578
13601 영화 '푸른소금' 보신분? 9 어때요? 2011/09/11 6,416
13600 저렴한 법랑 그릇 사용해도 될까요? 3 궁금 2011/09/11 2,593
13599 시누이라서 생기는 맘일까요? 28 동생 2011/09/11 9,425
13598 에고.. 두아이맘 2011/09/11 1,602
13597 씻어놓은 참타리 버섯.. 낼 아침까지 무르지 않을까요?? 3 --- 2011/09/11 1,956
13596 손현주라는 배우 20 .. 2011/09/11 13,279
13595 남편이 시댁에 안가겠다는 글 쓴이인데요 7 에휴 2011/09/11 8,508
13594 [공지] 시스템 개선작업 중 게시글 일부가 삭제되었습니다. 22 82cook.. 2011/09/11 3,481
13593 [기사]강정아, 미안해. 그리고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9 달쪼이 2011/09/11 4,345
13592 남산골 한옥마을..? 초등생 데리고 지금 갈만할까요? 1 애들 2011/09/11 2,219
13591 대구 서구에서 바둑티비보는방법알려주세요 케이블 2011/09/11 2,326
13590 강아지 1박2일동안 집에서 혼자 잘있을수있을까요? 14 말티즈 2011/09/11 8,694
13589 학생인권조례안/초중고생들에게 임신 출산의 자유를 허용하라? 10 휴게소 2011/09/11 2,448
13588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한달 자유여행) 10 터닝포인트 2011/09/11 3,398
13587 버시바우 전 미대사 "대운하 계획은 억지스럽고 구식" 8 참맛 2011/09/11 2,300
13586 아침 지독하게 안먹는 수험생 메뉴는 뭐가 있을까요? 20 야호 2011/09/11 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