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엔 답이없네요.
착하고 웃음이 많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요 몇주 저랑 실갱이를 하는게있어요.
물건을 던지는것과 때리는것인데요.
그렇다고 매번 던지고 때린다는게 아니라... 저랑 앉아있을때 저를 보면서 "이것봐" 하듯이
물건을 휙 던져버리곤해요.
엄하게 안된다고 그러면 나쁜아이라고 하지말라고 얘기하고 아이에게도 이해를 시켜요.
분명 머리에는 들어있답니다.
그리고는 그다음날 제가 하지말랬다는걸 기억하면서도 제앞에서 물건을 던지고 제 반응을 살펴요.
때리는것도 똑같아요.
다른사람들에게는 전혀 때리지 않아요.
제 다리를 때린적이있어서 똑같이 엄하게 단호하게 말했어요.
분명 아이는 저를 때려서는 안된다는걸 알아요.
그런데 또 저랑 놀다가... 제앞에와서 저를 찰싹 때립니다.
매번 그럴때마다 엄하게 이야기하지만.. 아이는 그 상황에 엄마가 어떻게 반응하나를 보는것도 같고
제 관심을 끌고싶어서 그러는것도 같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그러나 싶기도하고
답이 안나네요?
우선은 열번이면 열번 백번이면 백번 안된다 말해줘야하는거 맞지요?
안된다는걸 알면서 "엄마 이거하면 안된댔지? 이것봐 나 이거 또한다?" 딱 이런 느낌이에요...
아이와 지내는 시간은 평범하고 좋은편이에요. 그런데 그 평화롭게 놀다가
아이가 이런행동을 하면 결국 또 제가 야단치고 아이는 울거나 반항하고 저는 진이 빠지고..
차라리 놀다가 무언가 자기가 맘에안들어서 때를 피는거라면 때피느라 그런거겠다하는데
웃으면서 잘놀다가
제 반응을 살피며 물건을 던지거나 저를 때리니.. 기운빠지네요.
육아의 대선배님들
육아중이신 동기님들 아무조언이나좀 해주세요.
웃으며 잘지내다가 아이에게 야단치고 기운빼고 아이도 또한바탕울고.. 왜이러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