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이후에 살이 좀 찔 수 있을까요?
원래 9킬로 다 됐는데 이틀 고열로 앓더니 500그람이 빠졌어요
이렇게 많이 빠질 수 있나요?
지금껏 배고파서 운 적이 단 한번도 없는 걸로 봐선 식욕이 없는 듯 해요
이유식은 떠 먹여주면 150밀리는 먹어요
분유는 억지로 사정사정해서 먹이구요
그나마도 앓고나더니 100밀리도 안먹네요
체중 하위 5프로정도일 듯 해요 남아이구요
이렇게 마른아기였다가 유아식하고 찌는 경우도 있나요??
좀 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상 옷이고 기저귀고 허벅지가 남아돌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1. ..
'17.9.1 11:26 AM (124.111.xxx.201)제가 애기때 날씬했는데 밥 먹으며 퉁퉁했던 케이스에요.
저는 다섯살 이후로는 도로 평생 날씬하지만요.2. ㅇㅇ
'17.9.1 11:31 AM (115.40.xxx.51)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 2.4로 태어나서
지금 27개월인데 12킬로 안되요
키는 큰편인데도요
돌지나서도 한동안 8키로대였어요
그래도 잔병없이 잘크고있어요
한국이랑 중국이 유독 아기들 체중을 불리려고 하는 성향이 큰거같아요
아기 건강하면 되죠3. ㅇㅇ
'17.9.1 11:33 AM (115.40.xxx.51)저희 아들 2.4로 태어나서
지금 27개월인데 12킬로 안되요
키는 큰편인데도요
돌지나서도 한동안 8키로대였어요
그래도 잔병없이 잘크고있어요
한국이랑 중국이 유독 아기들 체중을 불리려고 하는 성향이 큰거같아요
아기 건강하면 되죠
저도 물론 허벅지랑 궁디 통통한거 한번 봤음 하지만요^^4. 토실토실
'17.9.1 11:48 AM (1.218.xxx.145)햇밤이 나올 철이죠. 칼로리 높은 밤을 삶아 으깨서 먹여보시죠.
5. 그냥
'17.9.1 11:53 AM (218.234.xxx.167)굳이 밥 아니더라도 뭐든 좋아하고 잘먹는 거 간 조금 해서 먹이면 될까요?
6. ..
'17.9.1 2:48 PM (211.202.xxx.98)저희 아이가 2.5kg로 태어나서 정말 징하게 안먹었습니다. 몸무게 당연 하위 5% 였구요.
애가 워낙 안 먹으니 잔병 치레도 무지하게 했죠. 때마다 장염에 폐렴에 입원도 몇번씩 했구요.
저도 처음에는 유기농에 좋은것만 먹이다가 너무 아이가 안 먹으니 그냥 달라는대로 줬습니다.
간도 약간씩 해서 주고. 몸에 아주 나쁜것만 아니면야 아이가 조금이라도 먹는다고 하면 다 줬습니다.
그런데 그래봤자 한두입..남들 없어 못먹는 빵이며 과자도 안먹더군요.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먹으니 다섯살 넘으니 어느 정도 식욕이 살아나기 시작하더니 살도 붙고 키도 쭉쭉 크더군요.
문제는 초등생인 지금은 체중이 상위 10% 여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것 ㅠㅠ
그냥 케바케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긴 합니다.
밥 안먹는 아기..정말 힘들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