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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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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대상 모의유엔대회요..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7-09-01 01:26:34
외고같은곳에서 중학생대상으로하는 모의유엔대회같은거요..
참가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대충 어떤가요?
프리토킹은 어느정도 바탕이되어야 토론이 되겠죠?
요즘 워낙 어릴때부터 영어잘하는 학생들도 많으니.. 당연한걸 묻는걸수도 ㅠㅠ
혹시 참가했다가 말한마디 못하고 오는 경우도 있을까요?
영어가 안되는데 무슨 배짱인지 덜컹 신청해놓고선 날짜가 임박하니 급자신없다고 울도있네요ㅠ.
영어 안되면 지금이라도 취소하는게 나을까요?

IP : 223.39.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1:30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외국서 살다가 왔거나 아님 태어나서 부터 영유 다니며 쭉 한 아이중 논리 설득력 및 기본 콘탠츠가 있는 아이가 잘 하겠지요

  • 2. ..
    '17.9.1 1:32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울 정도면 취소 하세요
    생각보다 아이들 영어 유창해요

  • 3. ...
    '17.9.1 1:33 AM (114.204.xxx.212)

    고등학생 대회 보면 원어민 수준 많더군요
    대화도ㅜ아니고 토론이니 , 대부분 외고나 특목고, 유학 다녀온 아이들

  • 4. .....
    '17.9.1 1:35 AM (59.29.xxx.126) - 삭제된댓글

    조카가 우승했었는데요, 미국에서 살다왔고 디베이트 학원에서 일년동안 준비했어요. 그리고 그 사이에 뉴욕유엔본부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서 상받았어요.

  • 5. ..
    '17.9.1 1:46 AM (223.39.xxx.162)

    아마도 이런대회 신청한 친구들은 영어는 기본바탕에 토론준비까지 철저히 해서 나오겠죠 ㅠㅠ
    아. 정말 뜬금없이ㅜ신청한다했을때 놀랬는데....
    부모입장에서ㅜ너는 실력이 안될건데?라고하기엔 아이도전정신을 짓밟는것같아서.. 그냥 지켜봤는데..
    갑자기 현실직시가 되나봐요. 에효 ㅠㅠ

  • 6. 그런데
    '17.9.1 2:00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아이 현재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이게 자료검색부터 다 영어로 준비해야 하니 영어를 잘해야 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입장이니뭐니 미리 준비해 가는 부분도 많아 소위 프리토킹과는 또 달라요.

    어차피 상은 원어민 수준 몇 몇이 받아 가요.
    하지만, 경험 삼아 가봐도 되는데요.

    그룹으로 가는 거 아닌가요?
    가서 분산되긴 하지만, 그래도 점심 땐 친구들하고 밥도 같이 먹고 토론도 하고 나름 재미있어요.

  • 7. 그런데
    '17.9.1 2:01 AM (180.224.xxx.210)

    아이 현재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이게 자료검색부터 다 영어로 준비해야 하니 영어를 잘해야 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입장이니뭐니 미리 준비해 가는 부분도 많아 소위 프리토킹과는 또 달라요.

    어차피 상은 원어민 수준 몇 몇이 받아 가요.
    하지만, 경험 삼아 가봐도 나쁘진 않아요.

    그룹으로 가는 거 아닌가요?
    가서 분산되긴 하지만, 그래도 점심 땐 친구들하고 밥도 같이 먹고 토론도 하고 나름 재미있어요.

  • 8. 그런데
    '17.9.1 2:05 AM (180.224.xxx.210)

    어디서 주최하는 건가요?

    한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대회 수준이 천차만별이에요.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 같은 데서 주최하는 큰 대회는 전 세계에서 참가해서 규모가 아주 커요.
    그런 곳 아니면 그렇게 겁낼 정도는 아닌데, 경험이 없으니 막막한가 봐요.

  • 9. ..
    '17.9.1 2:06 AM (223.33.xxx.248)

    솔직히 영어도 썩 잘하지도 못해요.
    딴엔 한번 해볼려고 자료찾아보다가 어휘에서 막히고..
    이래저래 현실이 보이나봐요.
    토론하는 애들 말 알아들을 자신도 없고.. 단어들도 모르겠다고하면서 울먹이네요.

  • 10. 그런데
    '17.9.1 2:19 AM (180.224.xxx.210)

    회화는 좀 하나요?

    이게 유엔이잖아요.

    수상이니 토론이니 뭐니 이런 걸 떠나서 사교(?)시에도 영어가 좀 유창해야 하는 부분이 문제라면 문제겠어요.

    한 이삼일 열리나요?
    그 동안 하루 종일 영어로만 교류하고 대화해야 하거든요.

    영어가 안 되면 막무가내 정신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소심하면 그 시간들이 괴로울 수도 있을 듯 해요.

    제가 한국에서 모의유엔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몰라 딴소리하는 건지도 모르겠으나, 아마 기본 진행방식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돼요.

  • 11. ..
    '17.9.1 7:47 AM (175.223.xxx.159)

    외국살다 여름방학때 한국에서 개최한 MUN에 고등 아들이 참석한적이 있었는데(세계 대회에 참석한 경험이 이전에도 많았어요), 한국 아이들은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할 걸 미리 아젠다에 맞게 영작을 철저히 준비해 오는게 인상적이라 했어요. 외국 아이들은 메모로 기본 자료를 준비하고 토론하면서 정리하는데 반해 준비성이 철저했다는. 거기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인원은 제한적인데 엄청나게 치열했대요. 외고나 민사고 애들이 수상스펙 때문에 우는 아이도 있었다고 하고. 토론이 원활하게 되는 애들은 외국살다 온 리터니들이었고 회화가 잘 안되는 애들도 있었지만 똑똑하긴 했다고 하네요.

  • 12. ....
    '17.9.1 8:39 AM (124.49.xxx.100)

    영어 원어민처럼 하는 것에 더해 치고 나가는 순발력 경쟁심이 필요햐요 발언권을 스스로 따야하거든요 주눅드는 수준이면 안나가야죠

  • 13. 수상
    '17.9.1 8:57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하는 애들은 팀으로 엄청나게 학원에서 준비하고 옵니다.
    상받는거 기대안하고 경험이다 참석하세요. 그것만으로도 얻는게 있을거예요.
    대회참석 안하고 가서 듣기만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 14. 수상
    '17.9.1 8:5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하는 애들은 팀으로 엄청나게 학원에서 준비하고 옵니다.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상받는거 기대안하고 경험이다 참석하세요. 그것만으로도 얻는게 있을거예요.
    대회참석 안하고 가서 듣기만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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