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안좋은 일 중에 호칭문제.

궁금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1-09-07 11:53:10
시댁 작은어머니나 작은아버지나
조카며느리인 저를 부를때는
"질부" 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희 시댁은  일을 하다 보면
호칭을 부르지 않고 서로 소통이 가능한 
상황도 있지만
호칭을 불러야 할 상황이 있잖아요.
그때마다  애매하게  "야~" 라고 했던 적도 있었던 듯 하고
"얘~"라고 했었던 것도 같고요.

명절 아침날 술 한잔씩 권하시던 작은아버님이
저한테  "어~이.." 라고 했던가  정말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게 애매한 호칭.


올해도 한번쯤은 나올지도 모르는 그 애매한 호칭이 들리면
정말 한마디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참..
시어머니는  저희 친정엄마 칭하실때
너희 엄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
사돈어른이란 호칭을 쓰기 싫은 건가요?

친정엄마는 사위에게 항상 사돈어른들 잘 계시고 건강하시지? 하고 
물어보는데
시댁은 결혼하고 지금껏 한번 정도 물어보셨나...
어쩌다 저희 친정엄마 칭하실때  너희 엄마라고 하는 거 참 듣기 싫어요.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11.9.7 11:57 AM (14.47.xxx.160)

    웃으시며 바로 잡아 드리세요..

    " 작은 아버님.. 어이가 아니고 질부라고 불러 주세요,,, 호호

    어머님..너희 엄마가 아니고 안사돈이나 친정어머니라고 해주셔야죠?
    저희 엄마가 남편보고 자네엄마라고 하시면 듣기 어떠겠어요^^ "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맘상해요!!!하시고 마침표 찍으세요..

    다음에도 또 그러시면 못들은척 하시구요..

  • 원글
    '11.9.7 12:03 PM (112.168.xxx.63)

    이론상으론 웃으면서 넉살좋게 얘기하는게 좋다는 걸 알지만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니다보니 그게 힘들어요.
    애교있거나 앞에서 ~~하는 척을 못해요. 거짓말 하는 것도 못하고요.
    가끔은 이런 제 성격이 정말 싫을때가 많아요.

    게다가 기분이 나쁜건
    애도 아니고 결혼하고 자식들 다 키운 분들이
    호칭을 몰라서 그렇게 못 부르는게 아니잖아요.

    올핸 또 그러시면 저도 말해야겠다 생각하고 있긴 한데..^^;

  • 2. ...
    '11.9.7 1:37 PM (175.117.xxx.11)

    아내가 그런 대우를 받고 있는데 남편은 뭐하고 있나요?-_-; 이건 전적으로 남편책임!

  • 원글
    '11.9.7 1:40 PM (112.168.xxx.63)

    여자들이 부엌에서 음식 만들고 있을때라 남편이 같이 붙어 있지 않는 한 잘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2 갑상선암 동위원소 여러가지... 9 질문 2011/09/13 3,347
13861 출산후에 좋은 음식 좀.. 6 출산후 2011/09/13 2,135
13860 명절에 동생 내외가 선물 안한다는 글 올린 사람입니다 1 동생 2011/09/13 2,783
13859 상암 월드컵단지 정보좀 알려주세요.. 6 직장맘 2011/09/13 2,751
13858 대리석 식탁 좋은 가요?? 5 대구매 2011/09/13 3,808
13857 지금 옥수수 구입 할 데가 있을까요? 2 옥수수가좋아.. 2011/09/13 1,919
13856 부러운 친구 27 .. 2011/09/13 15,771
13855 BDK 그릇 괜찮은가요? 그릇 문의 2011/09/13 1,399
13854 아시아나 항공 카드 결제시....명세서에....?? 3 ... 2011/09/13 1,602
13853 사당역근처로 주말농장 있을까요 .. 2 주말농장 2011/09/13 1,883
13852 저번에 시댁음식 구역질난다던 분.. 전 이해가 되요. 49 솔직한 심정.. 2011/09/13 14,422
13851 4개월 아가 아기띠 해도 되지요?? 6 애기엄마 2011/09/13 3,053
13850 일반고 갈 중학생은 어떤식의 영어학원에 보내야 하는지요 5 두아이맘 2011/09/13 2,519
13849 모유수유때문에 고민이 많아요...보호기를하고 물려야하나...ㅠㅠ.. 15 제발 쫌~~.. 2011/09/13 4,777
13848 물파스.오래지나면 효과가 떨어질까요? 1 파스 2011/09/13 1,523
13847 조상덕 보신분 계세요? 13 .. 2011/09/13 4,914
13846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베스트3 95 한드와 미드.. 2011/09/13 11,164
13845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는지 넘 답답하고 힘들어요ㅠㅠ 13 진짜 힘내자.. 2011/09/13 4,156
13844 허벌을 어떤 식으로 먹죠? 2 다이어트 2011/09/13 1,864
13843 티트리 오일 음 효과 좋네요.. 8 오일 2011/09/13 7,916
13842 5년정도 된집.리모델링.해야할까요? 3 리모 2011/09/13 2,373
13841 전어에 대한 슬픈 이야기 13 추억만이 2011/09/13 3,872
13840 정신병이에요.. 미칠거 같아요 학교가기 너무 싫은데요 7 아진짜 2011/09/13 3,629
13839 1주일만에 1킬로 뺄수 있을까요? 5 2011/09/13 2,618
13838 다방커피 고수 하시는분들 여기로요.. 4 커피 2011/09/13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