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안좋은 일 중에 호칭문제.

궁금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1-09-07 11:53:10
시댁 작은어머니나 작은아버지나
조카며느리인 저를 부를때는
"질부" 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희 시댁은  일을 하다 보면
호칭을 부르지 않고 서로 소통이 가능한 
상황도 있지만
호칭을 불러야 할 상황이 있잖아요.
그때마다  애매하게  "야~" 라고 했던 적도 있었던 듯 하고
"얘~"라고 했었던 것도 같고요.

명절 아침날 술 한잔씩 권하시던 작은아버님이
저한테  "어~이.." 라고 했던가  정말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게 애매한 호칭.


올해도 한번쯤은 나올지도 모르는 그 애매한 호칭이 들리면
정말 한마디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참..
시어머니는  저희 친정엄마 칭하실때
너희 엄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
사돈어른이란 호칭을 쓰기 싫은 건가요?

친정엄마는 사위에게 항상 사돈어른들 잘 계시고 건강하시지? 하고 
물어보는데
시댁은 결혼하고 지금껏 한번 정도 물어보셨나...
어쩌다 저희 친정엄마 칭하실때  너희 엄마라고 하는 거 참 듣기 싫어요.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11.9.7 11:57 AM (14.47.xxx.160)

    웃으시며 바로 잡아 드리세요..

    " 작은 아버님.. 어이가 아니고 질부라고 불러 주세요,,, 호호

    어머님..너희 엄마가 아니고 안사돈이나 친정어머니라고 해주셔야죠?
    저희 엄마가 남편보고 자네엄마라고 하시면 듣기 어떠겠어요^^ "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맘상해요!!!하시고 마침표 찍으세요..

    다음에도 또 그러시면 못들은척 하시구요..

  • 원글
    '11.9.7 12:03 PM (112.168.xxx.63)

    이론상으론 웃으면서 넉살좋게 얘기하는게 좋다는 걸 알지만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니다보니 그게 힘들어요.
    애교있거나 앞에서 ~~하는 척을 못해요. 거짓말 하는 것도 못하고요.
    가끔은 이런 제 성격이 정말 싫을때가 많아요.

    게다가 기분이 나쁜건
    애도 아니고 결혼하고 자식들 다 키운 분들이
    호칭을 몰라서 그렇게 못 부르는게 아니잖아요.

    올핸 또 그러시면 저도 말해야겠다 생각하고 있긴 한데..^^;

  • 2. ...
    '11.9.7 1:37 PM (175.117.xxx.11)

    아내가 그런 대우를 받고 있는데 남편은 뭐하고 있나요?-_-; 이건 전적으로 남편책임!

  • 원글
    '11.9.7 1:40 PM (112.168.xxx.63)

    여자들이 부엌에서 음식 만들고 있을때라 남편이 같이 붙어 있지 않는 한 잘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13 안부러운데 부러운척 해야해요? 22 아우 2011/10/01 10,512
18712 급해요. 애가 넘어져서 이가 흔들리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4 나개 2011/10/01 2,188
18711 오프라인 갭 매장에서 후드티 얼마씩하나요? 2 bloom 2011/10/01 2,197
18710 결국 문재인씨가 제주해군기지 반대 입장 밝히네요 9 운덩어리 2011/10/01 2,485
18709 아이돌 노래 .. 좋아하는 곡 추천 해주세요. 6 노래 2011/10/01 1,557
18708 원글삭제합니다 10 마그돌라 2011/10/01 2,213
18707 이마트 어느 지점인가요? 오미자 2011/10/01 1,320
18706 대문의 40평생, 최고의 진상... 읽고 생각이 나서요. 5 ㅎㅎㅎ 2011/10/01 3,187
18705 인터넷에서 usb로 영화다운 받아서... 3 나컴맹여사 2011/10/01 2,107
18704 비싼건 좋은건지..크흑.. 2 왜 이렇게 2011/10/01 1,864
18703 돌침대 쓰시는 분 3 댓글달아주세.. 2011/10/01 3,188
18702 출산하고입원하면 꽃다발,바구니 다 받나요? 6 예정일지남 2011/10/01 2,202
18701 자취생 현미밥 후기 16 자취생현미밥.. 2011/10/01 4,300
18700 의뢰인 봤는데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어서요..(스포포함) 2 쿠키 2011/10/01 1,905
18699 어디서 사야 할까요? 3 오미자 2011/10/01 1,315
18698 급질...여기 강화도인데요 콜택시 어떻게 부르나요? 3 콜택시 부르.. 2011/10/01 6,170
18697 초등반 계모임 끝까지 가나요? 12 계모임 2011/10/01 2,929
18696 블로그에서 물건을 구입후 취소 했는데 환불을 해주지 않아요 5 땡글이 2011/10/01 2,113
18695 여기가 어디냐면요,, 보이죠? 2011/10/01 1,241
18694 동성동본결혼이요 4 .. 2011/10/01 2,175
18693 홈쇼핑에서 파는 뱅*바지 여성용 4개세트.. 3 홈쇼핑바지 2011/10/01 2,909
18692 조금전 치킨을 주문했는데.. 냉동육인거같아요. 6 치킨매니아 2011/10/01 2,335
18691 씨리얼+우유 드시나요? 11 요즘은 2011/10/01 4,372
18690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당첨!! 13 추억만이 2011/10/01 1,909
18689 다음주 월요일날 초등(1) 운동회인데요.. 6 ... 2011/10/0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