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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생리대 방수대 후기

소창 조회수 : 3,545
작성일 : 2017-08-31 23:50:22
예전에 면생리대 썼었는데

세탁이 불편해서요

삶으면 방수 안된대구
방수안되도 안심할 만한 건 두꺼워야 하구 그래서요
잘 안마르기도 하구

애기 천기저귀를 써서 집에 소창이 엄청 많아요
기저귀로 쓰던 거요

아기사랑 세탁기에 엄청 삶아댔는대도 멀쩡

서론이 길었는데

그래서 면생리대용 방수대를 주문했어요
이 회사 거는 면생리대랑 방수포가 따로 나오더라구요
면생리대 본체에 방수기능이 없는 대신
안 새게 끼워서 쓰는 거죠

다섯개에 배송료까지 만오천원

똑딱이 단추는 달려있는 줄 알았는데
없음
걍 날개생리대 모양 방수천이고
아래위로 끼울수있게 띠처럼 천이 있어요

좀 황당했지만...
계획대로 소창을 접어 끼웠어요

고정이 될까 싶었는데 잘 있네요

방수천이 있으니 소창이 별로 안두꺼워도 되고

소창만 빼서 모았다가 생리끝나고 삶아 빨아서
펴서 널면 반나절이면 다 마르겠네요

방수대에 피가 좀 묻긴 하는데
하루에 한번만 바꿔도 될거같고

찬물로 조물조물 하면 될거같아요
피가 배는 게 아니라서

많이 움직이고 이럴땐 안되겠는데

고정안되는 게 흠인데...

괜찮네요

앞으론 이걸로 정착할 듯

만오천원으로 평생 생리대 해결했네요
(소창가격 별도 : 소창도 싼 천이에요)
일회용도 쓰긴 쓰겠지만요

외출시엔 지퍼백에 넣어오면 될것같아요

냄새도 안나구
몸도 편하네요

IP : 121.160.xxx.1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ie
    '17.9.1 12:05 AM (211.58.xxx.173)

    와 정보 너무 감사해요
    저도 기저귀 천 활용하고 싶어서 어케 만드나 했는데..
    딱 저에게 필요한 정보입니다^^
    후기너무 감사드려요

  • 2. ..
    '17.9.1 12:11 AM (211.44.xxx.4)

    감사합니다.
    팬티라이너만 면 쓰고 있는데 생리 끝이라도 좀 새네요.
    방수포 파는 업체 초성으로만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검색해보고 있는데 아리송~ 해요.

  • 3. 원글
    '17.9.1 12:16 AM (121.160.xxx.182)

    네이버쇼핑에서 면생리대 방수대 치면 나와요
    홈피에서 직접 주문하면 더 싼데
    이름이 ㅇㄹ이랬다가 그냥 런 이랬다가 같은 제품인데 ㅡㅡ
    뭔가 매우 중소기업이구나 싶었지만 상담원은 친절했고요
    제품은 음... 역시 다섯개에 만이천오백원이구나! 싶었지만
    용도에는 매우 부합합니다 ^^;

  • 4.
    '17.9.1 12:34 AM (58.227.xxx.172)

    저도 아이들 아기때 썼던 천기저귀 있는데 생리혈을 깨끗하게 뺄 엄두가안나네요
    릴리안 썼던터라 급 생리대가 없어서 이번생리땐 천기저귀 사용해봤는데 생리혈빼는게 넘 힘들었어요 ㅜㅠ
    락스를조금사용해서 뺐는데 락스로 생리혈을 빼도 될까요?
    생리혈 깨끗하게 빼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흰 기저귀천에 빨아도 얼룩덜룩한 생리혈이 보기가 안좋아서요 ㅜㅠ

  • 5. 저도
    '17.9.1 12:42 AM (218.233.xxx.173)

    그거 주문해서 기다리고있어요.
    똑딱이가 아니란 후기보긴했는데,기다려보는중
    전 다이소에서 손수건 사다놓았어요.
    그거 접어서 쓸까하고요.
    얼룩 안지면 버려도 안서운할 가격인지라
    생각대로 잘될지 모르겠네요.
    처음 시도해보는지라...

  • 6. 남 보는 것도 아니라서
    '17.9.1 12:45 AM (1.231.xxx.187)

    저는 제가 만든거 사용하는데요
    손빨래 하거나 애벌 헹구어 세탁기로 빱니다
    자국이 남는 경우가 빈번한데 그냥 사용합니다

    누가 얼룩 조사 하는 것도 아니고
    빨래 삶을만큼 힘과 시간이 남아 돌지도 않고 락스 쓰기 싫고요
    흔적도 뭐 내 꺼고 자연이고요

  • 7. ///
    '17.9.1 12:46 AM (1.236.xxx.107)

    그런데 일회용 생리대 문제가 그 접착부분때문이라면서요
    그러면 접착부분 없이
    저런 방수대에 끼워서 사용할수 있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천기저귀 세탁 자신없네요...ㅜㅜ

  • 8. 얼룩은
    '17.9.1 1:03 AM (58.142.xxx.126) - 삭제된댓글

    산소계표백제(옥시나 엘지) 조금하고
    주방세제 섞어서 반나절만 담가두면 하얗게돼요.
    온수면 더 잘 빠지고요.
    핏물 한두번 빼준뒤에요.

  • 9. 방수대
    '17.9.1 1:07 AM (58.142.xxx.126)

    같은거 필요없고 팬티라이너 한장 팬티에 붙이고
    천기저귀나 가제손수건 접어서 깔면 새지도 않고
    움직이지 않아요. 그냥 시중에서 파는 천원 이천원짜리
    팬티라이너요. 이거 한장을 하루종일 붙여놓고
    위에 얹은 면수건만 교체하면 비용도 안들고
    세탁할 필요도 없고 편해요.

  • 10. 그렇군
    '17.9.1 1:11 AM (61.254.xxx.104) - 삭제된댓글

    새 생리대를 펼쳐서 공기중에 노출시켜 바짝 말려서 사용하면 생리대안에 있는 유기화합물이 어느정도는 날라간다고 합니다.
    믿을만한 정보이니 앞으로 그냥 생리대 사용하실려면 펼쳐서 공기중에 말린후 사용하세요.
    연구소 박사님이 얘기한거니 믿을만한 내용이에요.

  • 11. ...
    '17.9.1 9:01 AM (125.177.xxx.227)

    생리혈 묻은 천은 핏물 적당히빼고난뒤 빨래비누로 묻햐서 하루이틀 놔두고 가끔 생각날때 한두번씩 비비고 과탄산풀어넣은 물에 생리끝날때까지 다 모아놓아서 담기놓으면 하얗게 됩니다. 생각보다 힘 안들어요

  • 12. 그렇군님...
    '17.9.1 10:58 AM (14.36.xxx.50)

    바짝 말려 사용하면 괜찮다는 기사 어딜 보면 찾을 수 있을까요?
    제가 좀 필요해서요.

  • 13. 그냥
    '17.9.1 11:15 AM (112.164.xxx.232) - 삭제된댓글

    제일 얇은 생리대 밑에 깔고 가제손수건을 올려 놓고 쓰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 14.
    '17.9.1 4:13 PM (110.70.xxx.14)

    저는 릴리안 쓰다가 어느 순간부터 일회용 생리대를 덜 쓰자 싶어서 밤에 잘 때는 위생팬티만 입고 자봤는데 면생리대 역할 충분히 하던데요. 전혀 새지 않았어요. 집에 계실때나 주무실 때 만이라도 그렇게
    해보세료. 저는 그래서 위생팬티 넉넉히 사놨어요. 피 묻은 건 샤워할
    때 대야에 물 받아서 씻어냈어요. 자국 좀 남은 건 물에 담가놨다가 한꺼번에 세탁기 돌렸었는데 애벌로 빨 때 거의 지워져서 따로 안 삶았어요.

  • 15. 그렇군
    '17.9.14 11:11 PM (61.254.xxx.104) - 삭제된댓글

    저에게 묻는데 이제서야 답변을 봤어요.ㅠ
    기사가 난건 아니고요. 언니가 국과수에 다니는데 독성학과 박사님이 사석에서 말씀하신 내용이에요.
    언니는 유전자분석과구요. 박사들끼리 나눈 얘기인데 혹시 알고 싶으시면 전화로 여쭤보심이 어떨까요?
    몇주나 지나서 이글을 볼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 16. 그렇군
    '17.9.14 11:20 PM (61.254.xxx.104) - 삭제된댓글

    이제서야 글을 확인해서 너무 늦었어요.
    국과수에 독성학과 박사님이 사석에서 말씀하신거라 기사로 나온 얘기는 아니에요.
    그런데 다들 박사님들끼리 말씀 나누신거라 거짓은 아니겠지요.
    정말 알고 싶으시면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어느정도는 설명해주실듯도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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