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에 꼭 잡아주어야 하는 습관... 어떻게 해야할지..

초보맘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7-08-31 18:02:33
초등 2학년 외동맘입니다
아이가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향이라 키우기가 참... 어렵네요
벌써부터 저항, 반항이 대단해서 몇 년 뒤 사춘기가 걱정이고요..
공부 머리는 없는 건지 늦게 틔우려는 건지 현재로서는 큰 기대 안하는 게 맞겠다 싶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본인 준비물, 책가방 챙겨 여유있게 학교 가기
학교 돌아오면 숙제, 다음날 준비물 챙겨 놓기
밥먹고 빈 그릇 개수대 갖다놓기
옷 벗어서 빨래바구니 넣기
놀고 나서 장난감 치우기, 읽은 책 책꽂이에 꽂아놓기
학교끝나고 친구들과 놀고 싶으면 미리 전화로 허락받기

이 정도를 계~~~속 얘기하는데, 정말이지 징글징글 말을 안 듣네요 ㅠㅠ
소리도 질러보고 매도 들어봤는데 그 때만 잠깐이지 소용이 없어요
선배맘님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82.212.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1 6:11 PM (221.145.xxx.131)

    올바른 의사소통의 방법
    억눌린 감정 해결하기
    부모부터 달라지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기본생활 습관보다 더 중요합니다

  • 2.
    '17.8.31 6:49 PM (49.171.xxx.160)

    초5인 아들은 집에 오자마자 문제집 풀고 놀기 딱 그것 정도만 해요. 나머지는 매일매일 입이 닳도로 얘기해야 합니다.

  • 3. ass
    '17.8.31 7:52 PM (121.165.xxx.133)

    초2 쌍둥이 키워요
    위에 열거하신것들..정말 몇가지만이라도 하면 좋겠어요
    저희는 딱 몇가지만 정해서(입은 옷 빨래텅에 넣기, 자기전 책 꽂아놓기 집에오면 옷갈아입기) 주중에 이것들을 매일 하면 주말에 아이들이 원하는거(클래시 로얄-게임) 한시간 하게 해줍니다
    그나마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셈이다 여기고..하다보면 습관이 되겠지 해요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구요^^

  • 4. 넘 많은것을
    '17.8.31 7:56 PM (118.219.xxx.45)

    바라시는 듯..

    중고딩중에도 저정도 자발적으로 하는 친구들
    많지는 않을것 같은데...

    마르고 닳도록 말하거나
    안 도와줘서 낭패를 보게 하던가
    그럼 서서히 바뀌더라구요.

    저는 저부터 솔선수범 하려고 노력합니다.
    장가 갈때쯤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요 ㅠㅠ

  • 5.
    '17.8.31 9:15 PM (122.44.xxx.21)

    무엇보다도 자신의 얘기 조근조근 얘기 하게금
    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해야할거만 얘기하면 아이는 서서히 말문닫습니다.
    아무리 해야할거 습관들여놔도 사춘기때 어긋나면
    아무소용이 없어요.
    정리정돈은 같이하자하고 같이하고 칭찬해주시고
    일기쓰기는 초등6년 꾸준히 하게 하면 좋구요.
    그렇게 6년 일기쓰기 했어도
    중등가니 1년에 서너번 할까말까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187 겨울코트길이 연리지 2017/09/01 466
725186 식빵에 계란 들어가나요? 12 사과 2017/09/01 4,162
725185 완도 1박 2일 여행 어려울까요? 6 대중교통으로.. 2017/09/01 1,128
725184 너무 화가 날땐 어떻게 해야 하죠? 2 뭘까 2017/09/01 1,068
725183 Mawa 옷걸이 추천 mypupp.. 2017/09/01 685
725182 몇살때 처음 아줌마 아주머니 소리 들었어요? 21 ... 2017/09/01 2,829
725181 요새 김치 2 dream 2017/09/01 1,214
725180 사교성 좋은 사람한테 크게 데이고나니 그런 사람들 피하게 되네요.. 7 ... 2017/09/01 2,997
725179 37살이 31~2살로 보일려면 어떻게하죠 21 오홋 2017/09/01 4,653
725178 라디오스타 게스트들은 왜 김구라한테 아부들을 하는지.. 9 ㅇㅇ 2017/09/01 2,511
725177 이혜훈, 나만 죽을 수 없어~ 7 고딩맘 2017/09/01 4,891
725176 공무원 가족 있는 분들 10 그런가요 2017/09/01 2,407
725175 치아 문의드려요....크라운 꼭 해야 되나요? 11 wkewke.. 2017/09/01 2,059
725174 송씨말이에요 참 별로인듯 3 보다가 2017/09/01 3,982
725173 급)콜레스테롤 수치가 1200? 3 ..... 2017/09/01 1,986
725172 동성애축제 동영상 틀어준 교사를 민주당과 조희연이 감싸고 있네요.. 15 이건좀 그렇.. 2017/09/01 1,979
725171 주진우기자 페북ㅎㅎㅎ 3 ㅇㅇ 2017/09/01 2,558
725170 33살은 초반인가요 중반인가요 15 2017/09/01 3,984
725169 진학사ㆍ유웨이 대입분석 정확할까요? 5 루비 2017/09/01 1,352
725168 인강들을때 2배속인가? 듣는 방법 있을까요? 3 ebs 2017/09/01 932
725167 저도 성당에 관해 여쭙니다 4 천주교신자 2017/09/01 1,544
725166 요즘 보길도 가보려는데요 가을여행 2017/09/01 432
725165 급질!! 갑자기 급하네요. 강남쪽 일식당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막내 2017/09/01 842
725164 나이 지긋하신 여자분께 나는 비릿한 냄새의 정체는 뭘까요 47 혹시 2017/09/01 24,017
725163 중딩 고딩 포함 4인가족 여행시 캐리어 어떤 조합으로 가져가시나.. 10 ... 2017/09/01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