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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계엄군, 광주시민을 적으로 규정했다
고딩맘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7-08-31 17:54:49
경향신문이 어제(30일) 5·18 당시 작성된 ‘충정작전’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확인한 결과 계엄군은 광주시민을 ‘적’으로 규정했다. ‘2급 비밀’로 지정된 이 문서는 당시 육군본부 작전참모부가 작성한 것이다.
‘충정작전’은 1980년 5월17일 신군부가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한 후 계엄군의 시위 진압 때 사용한 작전명이다. 당시 전국 201개 지역에 군인 2만3000여명이 배치됐고, 광주지역 계엄군 작전은 ‘광주권 충정작전’으로 불렸다.
문건은 공수부대와는 별도로 보병인 20사단과 31사단의 작전 지침을 담고 있는데 (...) ‘공격 실시 방법’ 지침에서 군은 “공격 시 ‘강력한 적’과 만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우회하고 기동타격(지원) 요청을 하라”는 내용이다. (...) 군이 붙잡은 시민들은 ‘포로’로 간주하도록 했다.
원문보기 : http://v.media.daum.net/v/20170831060136586?f=m
IP : 183.96.xxx.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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