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구라씨는 엠비와 503시대에 맞는 사람같아요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7-08-31 16:48:29

드라마의 장르로 치자면 막장 드라마같은..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끝맛이 씁쓸한 거요.

사람의 진심, 진솔함, 선의.. 이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도덕책 같은 소리라고 비웃고 폄하하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를 조롱하는 캐릭터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니 그냥 보여지는 캐릭터로 말합니다-

열심히 성실히 사는 사람보다,
방법과 무관하게 지위와 부를 축적한 이를 치켜세우고,
돈이 최고다.. 하는 천박한 배금주의..

이제 시대가 좀 바뀌고 있고, 더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확대 해석일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느껴져요..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온 김생민씨가
김구라씨에게 조롱받음.. 이게 과거까지 모습이라면,
시청자들이 김생민씨에게 호의와 지지를 보내는 지금..

그냥, 김구라씨 캐릭터 별로에요.
그닥 독설도 아니고 날카롭지도 않고요.
IP : 210.9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구라라는 캐릭터
    '17.8.31 4:54 PM (210.219.xxx.237)

    그때 흥했다면
    지금 시대 조롱을 한몸에 받으며 깨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주는것도 김구라의 캐릭터의 범주에 있다고 생각해요.

  • 2. ???
    '17.8.31 5:35 PM (218.236.xxx.162)

    김구라씨 그런 캐릭으로 안 느껴졌는데요?
    503시절부터 끊임없이 까여서 짠할정도...

  • 3. 윗님
    '17.8.31 5:38 PM (117.111.xxx.213)

    뭐가 짠해요
    위안부할머니를 창녀라고 한 인간인데
    사과했다고 끝나나요?
    남의가슴에 대못박는 막말하고 사과하면 끝인가요?

  • 4. 그만큼
    '17.8.31 6:03 PM (218.236.xxx.162)

    광복이 1945년 8월 15일, 처음 실명으로 김학순 할머님이 증언하신 해가 1991년 8월14일. 46년 걸렸어요 그 전 까지 역사 교과서에 당연히 나오지도 않았고 김구라씨 세대에서 교육받지도 못했을 것이고요

    왜 숨겨야 했을까, 여성에게 순결이 중요하고도 중요하다 끊임없이 주입했던(예전 사극 은장도는 필수 소품, 은장도 빼 드는 것 순결 지키고 스스로 목숨 끊는 것이 심지어 미화되던 때도 얼마 지나지 않은 오래)시절이 참 오래죠

    김구라씨 그 이후 반성하고 할머님들 (끌려가실 때는 초경도 안한 어린이들도 많았죠) 계신 나눔의 집 찾아가 봉사도 한다고 하던데요

  • 5.
    '17.8.31 6:57 PM (58.125.xxx.17) - 삭제된댓글

    윗글아 쉴드칠걸 치세요 아무리 교육을 못받았어도 조금만 사회의식 있는 사람이면 저런 발언 할 수 있습니까
    왠 은장도 타령까지 나오고
    아놔 미친

  • 6. 요즘
    '17.8.31 7:18 PM (218.236.xxx.162)

    위안부로 끌려가셨던 분들이 증언 하시기까지 왜 저리 오래 걸려셨을까 궁금해서요 사회분위기가 스스로 증언하시기 힘드니까 그러셨을테죠 뭐 성범죄 피해자들이 용기내서 신고하기 시작한 것도 피해자들을 편견없이 바라보기 시작한 것도 얼마 안됐죠

  • 7. ...
    '17.8.31 9:40 PM (125.177.xxx.172)

    저도 어제 보면서 김생민씨를 왜 저렇게 만들지 싶었어요ㅡ
    열심히 살았고 아끼고 모아서 가족들 챙기는 사람한테...
    조민기는 당당하게 돈 쓴자랑하고 우와해주고.
    김생민은 쫌생이라고 비하하고 다들 동조하고..조민기는 아주 신나서 떠들데요. 처음엔 자기도 씀씀이에 대해 한마디 듣고 싶다로 시작하더니 분위기가 바뀌데요.

    하여간 김생민 나름 분야에게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김구라 아주 저급이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360 성경에 대해 잘 아시는 분에게 물어봅니다 10 기독교 2017/09/18 948
730359 생리전 턱 여드름 나시는 분들 5 ㄷㄷ 2017/09/18 2,381
730358 튜더링 해보신분? 8 ㅇㅇ 2017/09/18 834
730357 나이들면 눈도 삐꾸가 되는건지... 5 ㅇㅇ 2017/09/18 1,452
730356 밀키한 스킨이나 에센스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7/09/18 1,051
730355 커피 못마시면 카페가면 뭐 드시나요 9 2017/09/18 3,395
730354 도넛 믹스 튀길 때 타지 않게 하는 방법 3 .. 2017/09/18 776
730353 공범자들, 저수지게임 인터넷에서 유료로 볼 수 없나요? 4 문지기 2017/09/18 651
730352 수돗물이 너무 미끌거려, 씻어도 씻어도 힘든데, 어떤 세수비누가.. 3 .. 2017/09/18 1,905
730351 중고차를 샀는데 4 소나타 2017/09/18 1,205
730350 정호성, 朴대통령은 뇌물에 결벽증…잘 모시지 못해 죄송 30 재판중 2017/09/18 4,212
730349 게리올드만 주연 멜로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7/09/18 695
730348 미국에서 인종에 따라 이름이 차이나나요? 2 ... 2017/09/18 1,533
730347 멸치쌈장이 짜게 되었습니다 4 멸치쌈장 2017/09/18 673
730346 자동차 보험이요~대인2 꼭 넣어야해요? 운전연습용차 3개월 탈.. 6 dd 2017/09/18 1,135
730345 파기름 낼때...불조절 질문요? 3 고픈 2017/09/18 2,636
730344 보톡스 잘못 맞으면 치아가 약간 벌어질수 있나요? 보톡스 2017/09/18 612
730343 강형욱의 세나개 - 젠틀한 대형견 호겐을 만나보세요 4 고딩맘 2017/09/18 2,932
730342 배우 전여빈 000 2017/09/18 1,095
730341 같은 한국인끼리도 이혼이 많은데 4 ㅇㅇ 2017/09/18 2,202
730340 월간 시문학 아시는분요? a 2017/09/18 471
730339 인터넷에서 동영상 소리가 안 들려요 2 속상 2017/09/18 943
730338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진행된 시위, 위안부 관련 외신 브리핑 1 light7.. 2017/09/18 576
730337 효리네랑 청춘시대 때문에 7 맛나 2017/09/18 3,615
730336 분양권 피100 받으려면 아예 던지라고 하는 부동산...T 3 .. 2017/09/18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