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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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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로 면 끊기 다 되세요?

교정고민 조회수 : 6,385
작성일 : 2017-08-31 15:05:43

치과 치료를 받을 일이 있어서, 치과에 갔다가 교정을 권유받았는데요.

앞니 두개가 약간 토끼이빨처럼 나와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랫니를 앞니가 살짝 덮고 있는 형태잖아요,

근데 저의 경우는 앞니로 음식을 베어 무는게 안되서, 주로 어금니 사용을 많이 해요..

치과의사도 그래서 제 어금니의 마모 정도가 생기는 거라고 교정을 권유한 거 같더라구요

일상 생활에서 턱관절이라든가, 음식을 베어무는데 문제가 있다러가...뭐 그런 문제는 전혀 없었는데...

찾아보니 저같은 경우에 교정을 한 사람도 있고, 안 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문제는 제 나이가 40대초반이다 보니...이 나이에 해야하나 아니면 더 나이들기 전에 해야하나 왔다갔다 합니다.ㅠㅠ

근데...대부분 앞니로 면 끊는거 다 되시나요..?;;;;


IP : 203.242.xxx.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끼 아님
    '17.8.31 3:08 PM (112.223.xxx.37)

    당연히 되는거 아닌가요...

  • 2. ..
    '17.8.31 3:13 PM (218.148.xxx.164)

    교정은 심미안적인 측면에서 많이 하지, 기능적으로 앞니로 음식을 끊는게 어렵다고 하진 않아요. 부정교합으로 하관이 발달했거나, 돌출입, 고르지 않은 치열 때문에 다들 하죠. 40대에 교정하면 기능적인 측면보다 잇몸이 약해져 더 치아 전체에 안좋을 것 같은데요.

  • 3. ....
    '17.8.31 3:17 PM (50.66.xxx.217)

    전 안돼요.
    1~2미리정도의 틈이 있어서 면이 안끊기고 그냥 통과..
    저도 교정권유받았었는데 (가끔 턱관절도 아픔)
    그냥 살아요.

  • 4. 피오나
    '17.8.31 3:18 PM (117.111.xxx.65)

    애들 고모 40대후반인데 면 평생 앞니로 끊어먹는거 못하셨는데 지금 턱관절이 다 닳아 턱관절 장애왔어요.ㅠ
    고모랑 입모양 똑같은 저희딸 같은 이유로 교정하고 있는데 부정교합이라 나이들면 턱 관절 장애온다고 병원에서 말하더라구요.

  • 5. ..
    '17.8.31 3:20 PM (175.223.xxx.134)

    제가 교정했는데 잇몸이 정말 약해져서 진짜 큰 문제 아니라면 말리고 싶네요

  • 6. 12233
    '17.8.31 3:28 PM (125.130.xxx.249)

    앞니만 교정했는데..
    힘이 없어서 끊어먹기.잘라먹기.베어먹기.
    그런거 못해요 ㅠ

    과일도 잘게 잘라서 먹어야함ㅠㅠ

  • 7. ...
    '17.8.31 3:31 P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저는 대학 들어가서 했는데 정말 제가 잘 먹는데도 철길 깔면 그거 때문에 입안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못먹고 신경 날카로워지고 힘들었어요. 교정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는데 면이 안 끊어진다는 이유라면 전 안할것 같아요.
    지인은 40대에 했는데 발치 안하고 빠르게 끝났는데 사실 이가 약간 고르다는 거 외엔 왜 했을까 싶어요. 거의 변화가 없거든요. 본인도 괜히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 8. ...
    '17.8.31 3:32 P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저는 대학 들어가서 했는데 정말 제가 잘 먹는데도 철길 깔고 철사 조이고 올 때마다 입안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못먹고 신경 날카로워지고 힘들었어요. 교정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는데 면이 안 끊어진다는 이유라면 전 안할것 같아요.
    지인은 40대에 했는데 발치 안하고 빠르게 끝났는데 사실 이가 약간 고르다는 거 외엔 왜 했을까 싶어요. 거의 변화가 없거든요. 본인도 괜히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 9. ***
    '17.8.31 3:47 PM (218.239.xxx.42)

    마른오징어도 됩니다...

  • 10. 10년 이상
    '17.8.31 3:49 PM (182.239.xxx.110)

    그 수십년 더 살건데 저라면 해요
    잇몸 손상이 있으니 상담해보시고 큰무리 없다하면 교정하세요

  • 11.
    '17.8.31 4:16 PM (112.216.xxx.139)

    앞니로 면 끊기? 안댑니다~
    단무지도 못잘라 먹습니다~

    근데 저는 치과에서 어지간하면 교정하지 말라던데요.
    턱이 아프거나 일상생활에 지장 있는거 아니면...
    결혼도 하고 애들도 얼추 컸으니 `미용 교정`은 아닐테고.. 하지 말라고.. ㅡㅡ;;

  • 12. 저두부정교합
    '17.8.31 4:18 PM (116.32.xxx.15)

    앞니 두쌍중 한쌍만 닿아요...
    교정해야되는건데 안했어요

  • 13. 못해요
    '17.8.31 4:25 PM (175.223.xxx.36)

    면끊기 못해요
    저도 교정 권유받았어요. 나이들면 앞니쪽 부정교합 더 심해진다고요
    이미 어릴적 교정한 경험도 있고 출산이 있어 패스했는데
    이 글 보니 다시 고민되네요

  • 14. 가수
    '17.8.31 4:4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신지앞니모양이 그래요
    드물지않게봐요

  • 15. 오픈바이트
    '17.8.31 4:48 PM (125.130.xxx.89)

    그런경우가
    오픈바이트라고 해서
    윗니가 아랫니를 덮지 못하고
    뜨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그래서
    교정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ㅠ
    해야하나 걱정이예요

    햄버거도 못 물어뜯어요ㅠ

  • 16. 초등때
    '17.8.31 4:52 PM (211.58.xxx.224)

    교정 권유 받았지만 너무 비싸서
    그냥 살았어요
    나이가 어리다면 교정받으세요
    전 50넘어서 그냥저냥 버티다가 가려구요
    사는데 크게 지장없었어요

  • 17. 음..
    '17.8.31 9:56 PM (219.250.xxx.167)

    그래서 우리애가 중학생때 교정했는데
    20대 중반인 지금 다시 벌어지는것같아요ㅜㅜ
    40초반이시라니 말리고 싶어요

  • 18. 샤랄
    '17.8.31 11:51 PM (211.111.xxx.30)

    저도 안돼요
    턱 관절이상으로 앞니 틀어진건지 1.2미리 틈있어요
    이갈이.턱교정으로 안가본 치과 없이 다녔는데 연대 세브란스 김과장인가 유명하단사람을 마지막으로 이 나라의 의료...치과쪽으론 가망없구나 결론.그냥 살아요
    애한테나 투자하지 싶어요

  • 19. ...
    '17.9.1 12:21 AM (223.62.xxx.206)

    저도 안돼요. 35살인데 당뇨 판정 1년 됐고
    충치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7살에 어금니 8개 금니로 씌웟구요(유치를 씌운 바가지 치과... 어쨋든 충치가 많았대요)
    고등학생때는 몰랐는데 20대 초반 충치가 보여 치과가니 견적 20만원*9개(충치갯수)=180만원에 놀라 그냥 놔뒀고.(엄마가 돈버니 알아서 치료하라 했지만 당시 월급 60만원에 학비 대출금과 생활비 뺀 20여만원론 택도없었어요..ㅠㅠ)
    일년정도 뒤에 어금니 하나가 뚝 부러지더라구요. 치통이 잇을때마다 그 부위를 강하게 침삼키는 습관 생긴지 몇 달 됐을무렵이었어요.
    심각성을 느껴 다른 치과에 가니 임플란 해야 한다더라구요. 결국 다니던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 300여만원으로 임플란트 충치 치료 모두 했었어요.
    그게 8년 전이었고 작년부터 이가 다시 아파 당시 치료했던 이 중 세개 신경치료했어요. 그때 워낙 충치가 깊었을거라더라구요.
    최근 임플란트 정기검진때 담당선생님 상담했는데 저는 충치가 당뇨 걸린 체질과 연관있지 않나 물어봤거든요.
    아니라네요.
    제 구강구조 자체가 앞니가 아랫니를 덮지 못하고
    양쪽 어금니들이 항상 맞닿아 운동한다고 해요.
    실제로 뭐든 먹을 때 어금니로 씹는 편이구요.
    보통은 앞니로 씹고 점점 뒤로 보내야 하는데 처음부터 어금니로만 씹으니 피로가 쌓이고 약해져 문제가 생기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어금니 부러져 왓을때 양악수술이나 교정을 권했다고 하네요.(양악이라니^^ 당시에도 몇 천만원 든다고 엄마가 시집 가서 하라고 했어요...)

    어쨌든 식후마다 양치와 치실을 필수로 하고 정기검진 지금처럼 꾸준히 받는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다고 하시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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