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을 내 일처럼 같이 고민하고 조언해주시는 82님들~~^^
도와주세요!
1. 전세 기간이 내년 1월 만료인데 집주인이 집을 매매했어요. 계약이 되었다고 연락을 했기에 계약대로 1월에 나가는 걸로 집을 알아보겠지만 계약일 앞뒤로 조금 조정이 필요할거 같다고 말했어요.
2. 그런 후 저희도 마음이 조급해져서..지금 전세있는 집이 직장과도 멀어서 어차피 나올 거 빨리 알아보자 싶어서...전세를 알아보니 이사 날짜가 너무 멀어서 전세 물건을 알아볼 수가 없더군요.
3. 몇 군데 가서 상황 파악만 하고 광명역 근처 새아파트 전세가 많다고 하여 가봤습니다. 주말 부부라 KTX가 가까운 것이 좋아서 후보지로 생각했거든요. 새아파트를 보니 좋더군요. 그런데 역시 저희 이사날짜와는 거리가 있어서 바로 뭔가 일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입주 날짜가 10월 12일이라 집주인들이 그때 분양 잔금을 치뤄야 해서 모두 빠른 전세계약들을 원하는 모양이었습니다.
---> 여기서 저희의 고민은 현재 전세 물건이 많이 나와 있어서 위치가 좀 낫고, 전세금이 조금 저렴하고 옵션도 구비한 물건들을 고를 수 있는데 두어달 후면 물건이 없지 않을 까??
4. 그런데 저희가 집을 팔고 가지고 있는 여윳돈이 은헹 예금으로 좀 있습니다. 그래서 10월 12일에 분양 잔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중도금(전체 전세금의 80%정도) 정도로 주고 나와 있는 물건 중 골라서 계약을 일단해놓는 건 어떠냐고 부동산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 그런데 보통 전세금은 중도금 없이 계약금 후 잔금인데 중도금을 저렇게 많이 줘도 되는 건가? 중도금을 준 후 우리가 이사하는 날짜까지 두어달 동안 집주인이 대출을 받으면 어떻게 하나?
---> 그냥 10월 12일에 전세계약을 끝내고 이사를 할까? 그러면 이쪽 전세 2달 정도의 관리비를 우리가 내야겠지요. 이쪽 집주인에게 말해서 12월 초 이사로 이야기는 해두었습니다.
---> 이렇게 무리를 하느니 전세계약 만료 기간에 맞춰서 나오는 전세 물건 중에 보고 선택을 하는게 나을까요? 어차피 전세 물건이 없지는 않을테니...
남의 고민을 같이 해주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염치불구하고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