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가, 오전과 낮에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면 위험할까요?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1-09-07 11:12:42

주말에, 아이와 남편과는 자주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시작으로, 뚝섬까지 다녀오곤 하거든요

 하지만, 아직 혼자서 자전거를 타본적은 없는데요

 낮에 아이 학교 보내고, 혼자서 중랑천변을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요....사람들이 아무래도 주말보다 없을테고

 자전거 타고 가다보면, 외진 곳도 있고해서 겁이 나서 아직 혼자 못타는거거든요..ㅠㅠ;;

 자전거 타다가 혹시 넘어지거나 , 다치면 혼자서 위험하지 않을까 하구요..

 특별히 장비를 갖추고 타는게 아니라서, 더욱이 너무 여자가 자전거 타는게 한눈에 봐도 보이거든요..

참...얼마전에 자전거를 구입했는데, 요즘은 자전거도 어찌나 비싼지..그냥 동네 마실 다니는 자전거 모양새가

 아니라..좀 고가의 자전거라서....혹시 이상한 나쁜 사람이 꼬일 가능성이 없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되거든요.ㅠㅠ

혼자서 낮에 중랑천 변에서 자전거 타는거.....위험할까요?

IP : 61.98.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1.9.7 11:14 AM (119.67.xxx.4)

    전혀~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 원글!
    '11.9.7 11:17 AM (61.98.xxx.43)

    아저씨나 남정네들 말고도 여자 혼자서 (둘도 아닌 혼자) 자전거 타는 분들 많으실까요?

    다니다 보면, 모임같이 떼로 지어서, 타시는 분들은 많이 보아도, 아는 사람 한명 없이 혼자서 타다가

    매점에 들러서 혼자서 뭐 먹거나, 중간에 혼자서 쉬는 아줌마나 여자는 본적이 없어서요..ㅠㅠ

  • 저기..
    '11.9.7 11:19 AM (119.192.xxx.98)

    전 의정부쪽에서 뚝섬까지 중랑천 따라서 대낮에 자전거 타고 다녔어요.
    여자들 종종 있었구요. 전혀 위험하지도 이상하지도 않았어요. 사람들 많으니까 주위 시선 신경안쓰셔도 되요.

  • 3. 원글
    '11.9.7 11:20 AM (61.98.xxx.43)

    저기님....혹시 헬멧, 고글, 마스크, 장갑 등등 다 착용 하고 다니시는지요...?

  • 4. 친정엄마
    '11.9.7 11:21 AM (118.131.xxx.69)

    걱정마시고 타셔요..

    친정이 광진구인데요.. 친정엄마는 뚝섬고수부지에서 자전거타고 용산까지 가셔서 용산친구분 만나시고 돌아오세요.

    뭐 자전거도 좋지도 않아요. 그냥 바구니 달린 거의 7-8년도 더 된 자전거인데, 잘 타고 다니십니다.

    심지어 저기 강서까지 다녀오신다는 --.

    원글님도 용기내셔서 잼나게 타고 오셔요..

  • 5. r........
    '11.9.7 11:23 AM (125.143.xxx.12)

    살짝 자의식+염려가 강하신 듯한 느낌이 ^^;;
    전 언제나 혼자 다니고 그런 분 많이 봤는데요.

    펑크나는 경우 도와준다는 분들이 좀 있을 텐데요.
    근데 그런 경우도 대부분의 경우는 거의 순수한 호의니 펑크 때워준다고 하면 감사히 도움 받는 게 그 세계(?)의 매너입니다만...걱정이 많으시니 그냥 그럴 땐 사양하고 다니시든지 아니면 그럴 배짱(?)이 없으면 펑크패치부터 시작해서 각종 도구들을 갖추고 타시든지....

    조심조심 다니시면서 출구를 잘 파악해서 위험한(?) 순간에는 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혼자 이어폰끼고 대낮에 땡볕아래 조깅하는 아가씨들도 많이 봤지만....

  • 6. r........
    '11.9.7 11:23 AM (125.143.xxx.12)

    제목엔 분명히 친미라고 나왔는데 일부러 친일로 고치셨군요 허위유포로 고발할테니 뭐 처벌은 받을지 안받으리 모르지만 좀 피곤하게는 해드리겠습니다.

  • 7. ...
    '11.9.7 11:27 AM (180.64.xxx.147)

    백단위 넘는 자전거가 수두룩해서 고가 자전거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중랑천에 혼자 타시는 분 엄청 많습니다.
    전 그냥 9만9천원짜리 타고 다니는데 위험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 8. 아줌마
    '11.9.7 11:28 AM (119.67.xxx.4)

    어차피 일행이 다녀도 목적지만 정해놓고 따로 타다 시피 합니다. 목표지점 정해놓고 후딱 달리고 오세요~

  • 9. ......
    '11.9.7 11:32 AM (112.217.xxx.114)

    아니 아줌마가 밤도 아니고 낮에 자전거 혼자 타는게 뭐 어때서 물어보시는 거예요?
    여럿이서 가도 어차피 자전거라는 게 혼자타는 거 아닌가요???
    별걱정을 ㅋㅋㅋ 좀 웃기네요
    아~~~~~~~~~~~~ 무도 거들떠도 안 보니 걱정마세요 ㅋㅋㅋㅋㅋ

  • 10. ...
    '11.9.7 11:41 AM (61.78.xxx.173)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저도 가끔 신랑이라 같이 타지만 실력이 차이가 나서 신랑이랑 어디서 만나기로만
    약속하고 따로 타거든요.
    고가가 얼마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도 돈백 넘는 자전거지만 그냥 집앞에 세워놓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5 전세집 집주인의 막무가내..도움좀 주세요 7 2011/09/13 2,776
13794 아파트 경비아저씨들께 선물하시나요? 12 dma 2011/09/13 5,176
13793 화성인 바이러스.. '철없는 아내' 편 보셨나요? ㅎㅎㅎㅎㅎ 6 ^^ 2011/09/13 11,777
13792 제가 옹졸한 걸까요?-명절선물... 19 명절선물 2011/09/13 4,463
13791 좀 뜬금없는 질문이지만요.... 1 사랑이여 2011/09/13 1,369
13790 짜장면집에서 사기쳤나봐요 3 짱깨집.. 2011/09/13 2,756
13789 내일부터 2박3일 강원도에 가려는데, 문의 좀 드려요~ 3 아기엄마 2011/09/13 1,861
13788 분당이나 죽전,수지 머리 잘 자르는 미장원 아세요? 3 알고싶어요 2011/09/13 2,825
13787 남편의 지갑에서 여자사진이 나왔는데요 27 sf 2011/09/13 12,088
13786 진정 맛난 케익을 먹었어요 9 추억만이 2011/09/13 4,295
13785 선진국 진입의 기본조건은 법치 2 보람찬하루 2011/09/13 1,410
13784 캐나다에서 쓰던 전화번호가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건.... 1 하프타임 2011/09/13 1,373
13783 붙이기 어려울까요? 1 부엌 타일 2011/09/13 1,385
13782 손석희,박원순,노회찬 이들의 공통점은? 1 충격사실 2011/09/13 1,908
13781 요즘 보기 드문 효자가 있군요 6 운덩어리 2011/09/13 2,920
13780 다이어트~*^^* 2 열매 2011/09/13 1,701
13779 병원 보호자용 침대 높일수 있는 방법 조언구합니다... 4 하늘~ 2011/09/13 2,558
13778 티파니반지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12 티파니 2011/09/13 31,440
13777 나는 트로트 가수다 보셨나요? 장윤정 모예요? 32 니가 가수면.. 2011/09/13 12,077
13776 요즘 아이라이너요.. 2 리퀴드 or.. 2011/09/13 2,285
13775 돈 안 갚는 형제 8 추석 후 2011/09/13 4,996
13774 진중권 31 라일락84 2011/09/13 3,000
13773 82게시판 글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길래... 6 씁쓸 2011/09/13 2,487
13772 우유 다 먹고 빈 곽은 재활용하나요? 5 급질 2011/09/13 1,999
13771 82 글이 줄은거 같지 않으세요? 4 11 2011/09/13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