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벨로 사려고 하는데요. 도움말씀 좀 부탁드려요

아짐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7-08-31 11:30:34

미니벨로를 사려고 합니다.

차에 실을 수 있는 접이식으로 사려고 하는데,

여기 글 보니 10만원대는 무겁고 별로라고 하네요.

제가 좀 힘이 세지 못해서(45키로) 너무 무거운 건 힘들고 10키로정도면 좋겠는데

그러면 어느 브랜드로 가격대가 어느정도 될까요?

가벼운 건 많이 비싸겠죠?

괜히 비싼 거 사서 오래 타지도 못할까봐서 적당한 가격이면 좋은데..


또 하나..운동을 잘못해서 무릎 상태가 안 좋은데 그래도 그동안 자전거 타기엔 무리가 없었거든요.

근데 작년에 양평에서 4키로 이상 달리니 무릎이 좀 아프더라구요.

미니벨로는 좀 괜챦을까요? 아님 더 힘이 들까요?


타는 곳은 주로 한강에서 타려고 합니다.

한강 잠실지구나 양재천 그 근방에서 타는 편인데, 잠실지구지나서는 경사가 보이긴 해요.

미니벨로로는 좀 무리일까요?


 미니벨로 타고 계신 분 말씀 부탁드려요.

IP : 117.53.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31 12:08 PM (76.20.xxx.59)

    싼 자전거는 차체가 철이어서 무겁고요 접이식 자전거는 그 접히는 부분 부품 때문에 더 무거워요. 몸체가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가격은 쭉쭉 올라갑니다. 알미늄 차체로 하면 철보다는 가볍지만 좀 비싸지 싶네요.
    요즘은 차 뒤에 자전거 거치대 달아서 밖에 자전거 매달고 다니는 분들도 있지요. 외국에서는 많이들 그렇게 하고요.
    접이식 사놓고 접었다 폈다 하는거 번거롭고 위험해서 잘 안 접으시더라고요.

    무릎 아픈 건 안장 높이 조절을 잘못해서 그래요. 안장에서 바닥까지 발 닿게 하려다 보면 안장을 너무 낮추게 되고 그럼 자전거 탈 때 무릎이 많이 구부러진 채로 페달을 밟게 되는데 그럼 무릎이 아파요. 안장이 너무 높아도 그렇고요.
    보통 자전거에 몸을 붙이고 바로 선 자세에서 안장이 골반뼈 정도 높이, 안장에 앉아 자전거 페달을 뒤꿈치로 밟아 6시 시계바늘 방향이 되도록 다리를 폈을때 무릎이 거의 펴지는 정도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기어는 고단기어로 놓고 체중 팍팍 실어 밟는 것보다 약간 저단으로 놓고 다리를 재게 놀리는 게 좋다고 하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미니벨로로 경사 오르는 건 정말 힘들어요...미니벨로는 동네 산책, 평탄한 길 용도로 주로 쓰지요. 바퀴가 작아서 경사길 오를때 힘드실거에요.

  • 2. 운동 위주로 타시려면
    '17.8.31 12:35 PM (119.204.xxx.38)

    돈 좀 주셔야 해요.
    10-20만원대는 무겁기만 하고 접이식이라도 접고 풀기가 힘들구요.
    40만원 이상은 줘야 그나마 가볍게 좀 타고 다니실텐데 가격이 부감되시면 중고도 괜찮아요.
    비싼 자전거일수록 관리들은 잘하니까요.

  • 3. 저희집
    '17.8.31 12:46 PM (211.48.xxx.170)

    20만원 전후 미니벨로 타는데요,
    산 지 오래 되어 정확한 가격은 잊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무겁고 접었다 폈다 하는 거 귀찮고 위험하다는 말도 있어서 늘 편 상태로 고정해서 써요.
    저도 45kg 안 되고 다리 근육 없는데 양재천 양재에서 과천까지 무리 없이 다녀요.
    남편은 과천 쪽 안 좋아해서 양재에서 시작 잠실 쪽으로 가서 한강까지 다녀오는데 특별히 힘들다는 말은 없던데요.
    근데 확실히 큰 자전거에 비해 바퀴가 작고 무거워서 밟아도 쑥쑥 안 나가고 언덕 힘들고 별로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118 동갑인 남자한테 누나같은 느낌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30 밈밈 2017/09/01 4,491
725117 세무법인에서 카드 비번까지 요구하나요? 10 이해안됨 2017/09/01 1,948
725116 간통죄 폐지되서 이제 바람피우는건 죄가 안되나요?아는언니의 친구.. 7 질문이요 2017/09/01 1,954
725115 저 방금 166만 적금 들었어요 30 살뜰 2017/09/01 18,469
725114 간호사라는 직업 괜찮은거 같네요 21 ef 2017/09/01 6,928
725113 왜 가난한 사람이 보수정당에 투표하는가....문통얘기가 있네요 3 좋아하는사람.. 2017/09/01 1,238
725112 아들이 엑스레이를 자주 찍네요 5 걱정 2017/09/01 2,552
725111 지금(2:10) 고터에서 이케아로 출발해도 괜찮을까요? 3 이케아 2017/09/01 719
725110 기분 안좋을때 사람 만나시나요? 11 ........ 2017/09/01 1,755
725109 신문 구독, 깔끔하게 딱 끊으려면 어디에 얘기하면 되나요. 4 신문 2017/09/01 618
725108 절약과 궁상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33 ........ 2017/09/01 6,949
725107 jtbc나 tv n 보고 싶은데... 7 tv 2017/09/01 1,004
725106 올 여름이 살면서 가장 안더운 여름 같아요 31 여름이가고 2017/09/01 4,404
725105 가고 싶은데 있음 혼자 잘다니시나요? 9 Aa 2017/09/01 2,253
725104 전업하면 애를 잡을거 같아서 회사를 못 그만두겠어요 5 2017/09/01 1,469
725103 휴양림 예약시각에 서버 다운이더라구요. 누가 예약 했을까요? 5 와,,,, 2017/09/01 1,345
725102 친한친구와 일 같이 한 후 원수 되었어요 6 이게뭐니 2017/09/01 3,044
725101 이달의 EBS영화 안내. 11 ㅇㅇ 2017/09/01 3,141
725100 여름인데도 채소값이 너무너무 비싸네요 13 자취생 2017/09/01 2,574
725099 과일청담그기) 과일5키로설탕5키로면 유리병 얼만큼 필요한가요? 1 2017/09/01 607
725098 골반 큰여자 바지 어서 사입을까요?^^ 나니노니 2017/09/01 546
725097 제가 너무 오바스러운건가요? ㅠㅠ 15 ........ 2017/09/01 2,849
725096 어디 놀러가자하면 꼭 시댁식구들 부르려는 남편 10 술이조아 2017/09/01 3,080
725095 기저귀 늦게 떼는 아이 .. 15 .. 2017/09/01 4,146
725094 오늘의 유머 진심 미친듯 26 미친 2017/09/01 8,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