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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피추 여행해 보신 분 계세요?

모히칸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7-08-31 01:12:20
항상 가 보지 못한 곳이 꿈이라고...
마추피추 가보는 것을 꿈으로 생각하고 사는 1인입니다...

혹시 가보신 분들.... 경험 공유 부탁드려요,,,

많이 다르겠죠? 

거리상으로도 멀고,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좋은 경험 나누어 주시면 감사요,,,
IP : 86.96.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1 1:19 AM (70.191.xxx.196)

    한 번 정도 갔다 오기엔 괜찮은 곳 같다 싶어요. 일단 페루 여행하신다면, 쿠스코 이외에 다른 지역도 함께 다녀오세요. 아마존에서 눈 덮힌 산과 라마, 알파카에 이끼류가 자라는 고산 지대까지 다양해요.

  • 2. 모히칸
    '17.8.31 1:22 AM (86.96.xxx.110)

    ,,님

    다녀오신 것 같네요,,,

    얼마나 좋으셨는지도 적어주셨으면...ㅠㅠㅠ

  • 3. ,,
    '17.8.31 1:28 AM (70.191.xxx.196)

    저는 마추피추가 목적이 아니라 미스테리 나스카 평원의 거대 그림이 더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추진을 했었고요,
    페루는 혼자 여행했어요. 십오년 전 스무살 후반에. 그 전에 유럽과 동남아, 미국, 등등 배낭여행을 했었기에 자신이 있었고 근데, 요즘엔 남미 여행기도 흔하니 쉽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페루 전체가 대단히 매력적이었어요.

  • 4. 일인
    '17.8.31 1:28 AM (211.58.xxx.149)

    저도 남미 여행이 꿈인 사람입니다.
    근데 해가 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꿈 같아요.ㅠㅠ
    유럽, 호주, 뉴질랜드까지는 다녀왔는데 남미는 아직도 ....
    시간과 비용과 무엇보다도 체력이 문제네요.
    나이는 자꾸 드는데...과연 내 생애 이룰 수 있을까 매일 꿈만 꿉니다.

  • 5. ㅇㅇ
    '17.8.31 1:53 AM (223.33.xxx.128)

    저도 가보려고 준비하다가보니 어설픈 휴가로는 안될 거 같아요.
    이게 이동상황에서 한개라도 변수가 생기면 일정이 어그러져서 단기휴가로 갔다가는 싸그리 망해버리는 ㅡㅡ
    리마공항에서 마추픽추가는 여정자체도 간단하지가않아서리 ㅠㅠ 딱 그거하나 보러갔다오는데만도 시간이 ㄷㄷ
    인터넷 여행기엔 다 너무좋았다는 글만 있어서,
    스터디모임 실제 다녀온 분들 얘기들으니 꼭 그렇게 좋지만은않았다고 ㅋㅋ 고생들을 너무 하고 오셔서그런가?
    사진이랑 너무 똑같아서 별 감흥없이 아 똑같다 아 힘들다 이러고 내려오셨다는 분도 계시고ㅋㅋ

  • 6. 모히칸
    '17.8.31 1:59 AM (86.96.xxx.110)

    페루 전체가 다 매력적이라는 ,,님 정말 부럽네요,,,

    읫님들 처럼... 어설픈 휴가로는 어렵고,,, 나이들어가면 더 어렵고,,,

    전 유튜브로 El Condor Pasa들을 때마다... 꿈을 꿔요,,,

    나도 언젠가는 함 가봐야지,,,,ㅠㅠㅠ

  • 7. 페루
    '17.8.31 7:04 AM (67.40.xxx.136)

    저 2년 전에 약 2주간 자유여행으로 페루 다녀왔어요. 리마에서 마추피추의 관문 쿠스코까지는 란 헝공 트래블로시티에서 샀고요, 쿠스코가 3300미터 고산지대라 쿠스코 공항에서 고도가 좀 낮은 오얀타이탐보로 바로 이동했어요. 오얀타이탐보의 호텔에 택시 부탁해 공항으로 바로 마중 나와 데려다 주었고요, 호텔에서 택시 붙ㄱ해 하루씩 대절해서 관광지 다니고 오얀타이탐보에서 떠나는 마추피추가 있는 아구아칼리엔테스 가는 페루레일 기차표도 몇달 전 온라인으로 예약했어요. 마추피추 입장권도 온라인으로 몇달 전에 직접 했는데 조금 복잡했어요. 쿠스코의 한국인 여행사에 수수료 내고 맡기는 것이 편할거에요. 저는 마추피추 정말 좋았어요. 마추피추 갔다가 밤 늦게 오얀타이탐보로 돌아와서 그 다음날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로 쿠스코 돌아가며 관고ㅓㅇ했고 쿠스코에선 사흘 보내고 푸노로 가서 우로그섬에서 원주민 갈대집에서 하루 잤어요. 그 후 아레키파로 가면서 콜카캐년에 이틀 머물며 콘도르도 보고 어릴때 봤던 태양소년에스테반도 생각하고 했네요. 아레키파에서 하루 보내고 비행기로 리마로 와서 이틀 관광하고 돌아왔어요. 고도 높은 곳은 서서히 고도를 올리고 일정을 여윯ㅂ게 잡아서 고산병 없이 잘 여행했네요.

  • 8. 20대 마지막
    '17.8.31 9:22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중남미 여행 혼자 다녀왔어요. 그닥 안전지대도 아닌데 겁도 없었죠 ㅋ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나라 코스타리카에서 3주 스페인어 어학연수하고(근데 학원생들이랑 주말마다 놀러다니느랴, 홈스테이 쥔장 아재가 영어를 잘해서 저 붙잡고 영어로 자기자랑하는 걸 좋아해서 영어만 늘었네요) 일정이 코스타리카 갔다가 비행기 타고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에콰도르까지 가려고 했었는데 아르헨티나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 비자발급이 필요했었어요.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 비용이나 절차가 간단하다 해서 현지에서 비자 발급받으려 갔더니.. 심사하는 직원이 너는 스페인어도 잘 못하는데 아르헨티나가서 어떻게 할꺼냐 보증인을 델꼬와라 해서 그냥 포기했어요. 칠레는 코스타리카에 있다와서 그런지 그닥 정이 안가데요. 그래서 이틀만 머물고 바로 버스(2박3일 일정)타고 페루 남부 아레키파에 갔어요. 거긴 흰대리석(화강암이었나..)이 특산물이라 건물들이 모두 하얗고 예쁘더군요.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도 볼 만했구요. 거기서 페루 리마로 혼자 들어가는데 택시강도도 많다 그래서 아레키파에 수학여행 온 학생이랑 미리 연락처 구해 픽업 나와달라 부탁하기도 했어요.

    현지 여행사에서 그 지역 근처 관광지 투어를 해주니 아르마스 광장에 가면 여행객도 많아 정보 구하기 쉬웠어요. 그래서 잉카 카미노라는 여행상품을 선택해 4박 5일 잉카 유적지를 걸어가는 상품이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아요. 6~7명 정도 팀을 꾸려 짐꾼들이랑 이동하고 식사도 가이드랑 짐꾼들이 다 알아서 해줬구요. 고도가 높을 땐 텐트에서 자기 너무 추워 있는 옷들 심지어 스타킹까지 꺼네 입고 잔 기억도 있어요. 그리 고생고생해서 만난 마추피추는 정말 천상의 그곳 같았어요. 마추피추 매점에서 먹던 미지근한 콜라도 기억나네요. 마추피추 근처 아구아 깔리안떼(온천)에서 피로도 풀구요. 근처 게스트하우스도 좋았어요.

    그렇게 3개월 동안 혼자서 여행하니 나중에 기력이 딸렸는지 외로왔는지..(항상 밤 9시 전에 숙소로 들어와 일찍 잤거든요. 가끔 친구도 사귀긴 했지만 잠시뿐이였으니..) 에콰도르 일정은 취소하고 그냥 복귀했어요.
    비행기표는 당시 샌프란시스코에 친구가 있어서 그쪽에서 남미행 비행기표를 구매했는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남미쪽은 비행기표 할인이 없어 무지 비쌌던 기억만 있네요.

    마추피추 물어보셨는데 제 개인 여행담만 풀어놨네요. 남미, 특히 페루 너무 매력적이에요. 개인적으로 코스타리카의 밀림도 너무 좋았구요. 그곳에서 학원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서 그랬는지 좋은 기억만 있어요.

    더 늦기 전에 꼭 가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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