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취한적이 단한번도 없네요

음주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7-08-30 22:11:19
45세인 전 아빠닮아 술이 너무 안받아요
아빠는 맥주한잔 마시면 얼굴이 빨갛게 변해서 쓰러져 주무세요
자라면서 단한번도 아빠가 술많ㅇㄱ 드시고 취한모습을 본적이 없거든요

술을 안좋아하시고 드시지도 못하세요
유일하게 아빠 닮아 저도 술마시면 얼굴 빨갛게 변하고 일단 저는 술이 너무 써서 한잔 마시면 못마세요
몸에서 술은 안받아요 젊었을때는 사회생활 하도보니 술자리도 많고 해서 억지로 마시기도 했지만 몸이 너무 힘들고 일단 얼굴이 넘 빨갛게 변하다보니 술을 잘 권하지도 않아요
술자리에는 가도 술은 잘안마시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만 했어요
주부가 되니 더더욱 술을 안마시게 됐구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마셔본 술이 대학 오티때 선배들이 억지로 먹게한 글라스 한컵 소주..그거 마시고 밤새도록 토하고 반 죽음 상태로 난리가 나서 그이후로 술을 거의 안마셨어요
그때의 기억도 죽은ᆞ만큼 힘들기만 했지 좋은기억이 없었어요
저는 술마시고 취해서 필림 끊기고 기분 좋은적이 없어서 그기분이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한번 많이 마셔보면 사람들이 술마셔서 기분 좋다는 기분을 느낄수가 있을까 싶은데 사실 겁이나요
술마시면 진짜 기분 좋고 붕뜬 느낌들고 그러나요?
그기분이 어떤건지 진짜 이제는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IP : 211.10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0 10:15 PM (112.154.xxx.178)

    술이 세지는 않은데 너무 많이 마시지 않고 적당량 마시면 알딸딸 몽롱해요. 그런 기분 때문에 마시는듯해요. 많이 마셔서 토할 정도로 마시는건 괴로워서 안마시느니만 못하죠

  • 2. ...
    '17.8.30 10:26 PM (122.43.xxx.92)

    전 술 먹고 안취하면 짜증 나던데 적당히 알딸딸해서 릴랙스 될때가 가장 좋아요

  • 3. 저도 한잔만 마셔도
    '17.8.30 11:09 PM (112.155.xxx.101)

    얼굴이 시뻘게져요
    그래도 마시는데
    평소에 심적으로 긴장되어 있는지
    술마시면 릴렉스 되면서 마음이 편해져요

    원글님은 평소에 행복하신듯

  • 4. ..............
    '17.8.30 11:45 PM (39.116.xxx.27)

    저도 체질적으로 술 못마셔요.
    대학교 1학년때 맥주 처음 마셔보고 이런걸 도대체 왜 마시나.
    맛도 더럽게 없는데..하고 안마셨어요.
    근데 짝사랑 하던 애가 술 잘마셔서 걔랑 어떻게든 어울리려고
    엄청 노력? 해서 맥주1병, 청하 1병까지는 마셔봤네요.
    결국 까이고..ㅠㅠㅠ

    지금은 맥주 반캔, 막걸리 1잔 마시면 알딸딸~ 하니 딱 좋아요.
    그 기분 느껴보시려면 밤막걸리나, 매취순 그런 달달한 술로 시작해보세요.
    우리같은 사람은 어차피 많이 마시지도 못해요. 화이팅!!

  • 5. ㅌㅌ
    '17.8.31 12:37 AM (42.82.xxx.107)

    저는 제 주량을 몰라서
    초년병때 필름 몇번 끊겨봤어요
    지금은 절제하면서 마셔요

  • 6. ..
    '17.8.31 1:05 AM (125.176.xxx.15)

    저랑 같네요..제 나이 50인데 한번도 술에 취해본적 없어서..취하면 어떤지 궁금해요..
    저도..술이 안받기도 하고..맛도 없어서 안좋아해요..그 쓴걸 무슨맛으로 마시는지 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887 전쟁나나요 7 ㅜㅜ 2017/09/06 2,937
725886 저 아래 남편이 이혼소리 입에 달고 산다는 5 이혼 2017/09/06 2,283
725885 영양부추로 부추전해도 맛있나요? 3 영양부추 2017/09/06 1,527
725884 월급 외 다달이 들어오는 돈 있는 분들 있으세요? 5 궁금 2017/09/06 2,564
725883 식물을 절대 키울수없는 여자ᆢ 19 루비 2017/09/06 2,951
725882 맛있는 멸치육젓 찿고있어요 1 자작나무숲 2017/09/06 836
725881 5학년 구스다운 추천부탁드려요 ... 2017/09/06 413
725880 토론토 홈스테이 2 캐나다 2017/09/06 844
725879 사는 게 재미가 없네요... 9 ... 2017/09/06 3,790
725878 제주도에서 아이와 승마체험, 요트 체험 하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 ... 2017/09/06 570
725877 신반포 센트럴자이 어떨까요? 12 분양 2017/09/06 3,566
725876 증권사 매매 마감시간 1 10년만에 2017/09/06 849
725875 문재인 정부가 또.jpg 18 잘한다 2017/09/06 2,811
725874 지방에 계신 시댁 형님댁에서 제사를 지낼 경우, 어떻게 참석하나.. 14 ... 2017/09/06 3,144
725873 전세 재연장할때요.... 5 ㅁㅁ 2017/09/06 1,182
725872 뇌mri 과 mra 의 차이 3 가을 2017/09/06 2,882
725871 프로폴리스 대용량? 효과보신분ㅠ 25 도와주세요 2017/09/06 5,692
725870 류여해 김효진ㅋ Vv 2017/09/06 1,212
725869 내 요리는 왜 병원식, 군대식단일까요? 3 고급은 2017/09/06 1,149
725868 쿠첸 압력패킹 꼭 매달 확인하고 쓰세요 2 도둑은 따로.. 2017/09/06 1,331
725867 [끌올] 제발 저 좀 정신차리게 꾸짖어주시고 위로해주세요 7 심각한 상황.. 2017/09/06 1,318
725866 택시운전사 주인공 김사복씨 아드님이 안철수 지지자!!! 여서.. 47 영화 택시운.. 2017/09/06 7,575
725865 야채탈수기 추천좀 해주세요 ㅠ 4 2017/09/06 1,092
725864 벽걸이에서, 스탠드로 바꿔야해요, 몇센치짜리 단스(테이블)를 사.. 1 ar 2017/09/06 707
725863 중학생 여자애들 발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5 . 2017/09/06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