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대학생 딸내미가 남친과의 관계를 알아버린 엄마의 슬픈 글을 읽고
딸 둘 가진 엄마로서 맘이 착잡했어요. 남 일 같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강남 한 복판에 사는 친구와 통화중에
요즘 여자 애들 몸 간수가 뭐가 대수냐
남자애들이 더 큰일 이랍니다.
대학생때부터 성관계가 빈번하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 임신시키면 요샌 친자 확인이 빈번하여
친자로 인정되면
남자 호적에 올라간다네요.
실제로 남자를 물기위해 그러는 여대생도 주위에 많이 봤다네요.
과거에 임신하면 여자한테 큰 독이 될 수 있다고 엄마한테 누누히 들어
몸 관리 잘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여자 아이들 낙태 한 두번은
일반적인 이야기랍니다.
사랑하면 관계할 수 있고, 서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도 있다지만
이런 일이 생긴다면
남자들도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건강한 게 인생에서 최고의 복이지만
건강한 아들, 딸 때문에 생기는 걱정이지만
괜히
세태가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