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장점
우리가 싸움을 했거나 감정이 상했어도 그게 하루가 가지 않아요
성경에 분을 다음날까지 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라는
비슷한 어떤 대목이 있지요?
꼭 그걸 실천하는 사람처럼 사람으로서 남자로서 하기 어려운
일을 하는 거잖아요
한땐 의아해서 왜 저러지 싶기도 했고 자존심이 없나 이런 생각도 했는데 결론은 싸움이 안되고 고맙고 좋더라구요
부인 이겨봤자 사실 뭐하겠나요
애들에겐 엄하지만 제게만 그렇답니다
가끔 남한테도 속없어서 당하고 사는거 아닌가 걱정될때도
있는데 그렇진 않은거 같아요
큰 장점일까요? 남편은 힘든 단점일까요
1. @@
'17.8.30 8:14 PM (61.80.xxx.121)신혼때 남편의 저 모습이 이해가 안가서 적응하는데 힘들었어요....난 가만히 놔둬야 풀리는데 뭐같이 싸우고 바로 웃으니 저거 미친거 아냐 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나이드니 남편도 같이 침묵....
뭐...저게 장점이라 생각은 안드네요..2. 저는
'17.8.30 8:25 PM (58.225.xxx.39)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제남편도 그래요. 서로 막말하고 싸운적도 없지만
싸우더라도 항상 먼저 손내밀고 웃어주는데
저보다 대인배죠.
이십년가까이 살며 언젠가부턴 저도 똑같이
금방 풀어요. 삐지고, 무시하고 말안섞는게
상대방 피말리거나 울화통 터지더라고요.
제가 그랬거든요.ㅋ3. ㅇㅇ
'17.8.30 8:25 PM (211.36.xxx.159)장점 맞아요.
싸움 길게 끄는 거 좋지 않아요..4. ----
'17.8.30 8:27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자기가 강하다 생각하니 져주는거네요
5. .....
'17.8.30 8:31 PM (58.227.xxx.61) - 삭제된댓글끝까지 두번 읽어봤는데,
고민이 아니라
자기 남편 자랑할려고 쓴글이네6. 저는
'17.8.30 8:42 PM (116.39.xxx.166)저는 제가 그래요
화가 확 났다가 돌아서면 풀려요
남편은 제가 이해가 안가서 미치겠대요
저도 제가 너무 쉬워 보여 싫은데 어쩌겠어요
화가 막 났는데 돌아서면 풀리는 걸요
너무 쉽게 풀기 싫어 화난척 아직 화 안 풀린 척 해도 제가 답답해 죽어요7. 그건
'17.8.30 8:46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상대에게도 자기자신에게도 장점으로 작용하죠.
마음에 뭔가 맺힌채로 오래 가는 거 얼마나 에너지 소모될까요.
좋은 데 써도 모자라는 에너지를 그런데 뺏기면 인생에 뭐가 남죠.
몇달씩, 몇년씩 냉전한다는 글 보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상상만해도 답답해요.8. ㅁㅁㅁㅁ
'17.8.30 9:21 PM (115.136.xxx.12)장점이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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