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로마 다녀오신분???

클라이밋 조회수 : 3,709
작성일 : 2017-08-30 16:00:57
담달에 유럽으로 2주간 신혼여행 가는데요~
로마에서 바티칸투어를 할까말까 고민되네요
둘다 종교도 없고 딱히 미술품에 관심있는것도 아니라서요ㅠㅠ
로마에서 3박4일 있는데 하루는 남부투어 다녀오려고 하고
출국전날 아직 일정을 정하지 않아서
바티칸 반일투어 할까 생각중이라서요ㅠ
다녀오신분들은 어땠나요?
IP : 203.226.xxx.5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0 4:02 PM (211.114.xxx.19)

    꼭 하세요. 전 로마 다른 곳보다 바티칸이 젤 좋았어요. 성베드로 성당이요

  • 2. .....
    '17.8.30 4:04 PM (14.39.xxx.18)

    종교 미술품 이런거 관심없으니까 가이드 투어가 더 필요한거 아닌가 싶어요. 관심있으면 가이드가 필요없이 본인이 알아서 볼 수 있으니까요. 미술몰라도 교과서에서만 봤던 유명한 작품이 내 눈앞에 있다는게 신기하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럽 미술관 박물관 몇군데 다녀오고 나서부터 뒷북으로 미술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예술이 뭔지 모르는 진짜 전형적인 이과 인간이거든요.

  • 3. ...
    '17.8.30 4:05 PM (101.96.xxx.106)

    박물관,미술관 전혀 관심 없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유럽에 있는 투어들이 잘 되어있더라고요.
    남부투어도 너무 좋았구요.
    근데 이건 정말 업체도 중요하고 그 날 가이드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가이드들 중 베테랑급 되시는분들은 실력이 어마어마 하신거 같아요.
    가이드 역활이 정말 정말 커요.

  • 4. ...
    '17.8.30 4:06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다녀왔는데 정말 인상깊었어요. 미술,종교에 큰 관심 없다시니 개인적으로 휙휠 둘러보는 거보다 가이드 설명이 더해지면 색다른 기분으로 감상이 가능해요. 전 꼭 강추해요.
    물론 말이 반일투어지만 이른 아침주터 늦오후에 끝나요. 발이 피곤해서 다음 일정을 잡기 힘들수도 있구요. 반일투어지만 하루 쓴다고 잡으셔야 하고요.
    우린 반일투어하고 살살 걸어나와 젤라또 하나 먹으며 천사의성까지 걸어갔어요. 그 주변 작은 골목 사이사이에 소품딥, 레스토랑 등이 아기자기 있어서 운치가 있었어요.

  • 5. wer
    '17.8.30 4:09 PM (112.220.xxx.163)

    투어는 꼭 하세요. 잘 모르신다니 더더욱이요.
    저는 관심은 있는데 살짝 아는 정도? 였어요.
    사실 위대한 미술품들을 직접 보는구나...그런 감동은 있는데,
    스탕달증후군이라고 있잖아요? 그 비슷한 건 전혀 없었으나.^^
    다녀와서 공부를 좀 더 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동기부여가 됐어요.
    이번에 가보시고 영 아니다..싶으면 다음엔 그런쪽으로 계획을 안세우시면 되니까 한번은 가보세요!^^

  • 6. 즁3고1
    '17.8.30 4:09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투어 꼭 하세요~ 전 바티칸 투어 안한게 두고두고 후회되요..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 했었고, 이스탄불에서 오스만투어, 비잔틴투어는 했는데 로마에서 바티칸 투어를 안했지 뭡니까.. 꼭 하세요~!!!

  • 7. 가이드중요
    '17.8.30 4:10 PM (175.209.xxx.12)

    관심없으시면 투어 패스하시고 둘러보세요. 저흰 유명한
    시티투어 가이드였는데 시간이 아까웠어요. 이태리시티투어 이송이? 그 분 진짜 잘한대서 기대했는데 마침 휴가라 딴 가이드.
    미술에 큰 흥미없으심 보르게세 박물관이 작지만 임팩트 커요. 예약제라 미리 예약해야지만 직관적으로 너무나 멋지고 훌륭한 조각들이라 바티칸보다 기억에 남네요.

  • 8. airing
    '17.8.30 4:13 PM (203.254.xxx.75)

    저도 바티칸투어 너무 좋았습니다... 바티칸 투어에서 매우 감명받아 성당에서 세례까지 받았네요.

  • 9. ..
    '17.8.30 4:14 PM (223.62.xxx.194)

    꼭 하세요. 하루 잡으세요.

  • 10. ...
    '17.8.30 4:14 PM (110.92.xxx.200)

    자전거나라 바티칸 투어 하고 나면
    관심없던 미술에 관심이 생기게됩니다 ㅎㅎㅎ
    너무 좋았고 유익했고 남는게 많았어요.
    다만, 이런게 싫으신 물질파 시라면 과감히 패스하셔도 될듯

  • 11. ....
    '17.8.30 4:20 PM (14.42.xxx.5)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는 바티칸투어를 젤 나중에 할걸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바티칸투어 하고났더니 다른것들이 좀 시시하게 느껴지더라는..

  • 12. ㅡㅡ
    '17.8.30 4:21 PM (203.237.xxx.73)

    아는만큼 보인다고,
    가시기 전에 세계사 공부를 좀 하시고 가세요.
    더 재밌어요.
    저는 로마와 파리를 차례로 다녔는데,,로마가 너무 막강해서,,저에겐요. 파리가 좀..재미없었어요.

  • 13. ..
    '17.8.30 4:35 PM (61.79.xxx.197)

    로마를 안간다면 몰라도 바티칸은 필수죠
    미술 관심없어도 가이드 설명은 재밌어요

  • 14. 티치
    '17.8.30 4:35 PM (118.37.xxx.94)

    저도 하기 전에는 심드렁 했는데 종일 투어 했었거든요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니까 너무 힘들었는데 가이드 설명 들으니까 넘 감명 깊었어요. 자전거 나라 예쁜 가이드분이었는데 이름은 중성적인 어찌나 즐겁게 설명을 잘 하는지 넘 재밌고 기억에 남더라구요.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에요~

  • 15. 민들레꽃
    '17.8.30 4:37 PM (223.38.xxx.16)

    바티칸에 사람 무지많으니 미리 입장권 예매하세요. 그럼 줄 따로서서 빨리 입장해요. 안그럼 엄청기다려요. 글고 로마가서 바티칸을 안보면 안되요~~~너무 멋지니까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성당일거에요. 온갖 예술품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그자체로 작품이에요.

  • 16. 티치
    '17.8.30 4:39 PM (118.37.xxx.94)

    그 여자 가이드분도 공대 나오셔서 제철회사 근무하시다가 바티칸 투어 보시고 가이드 일 시작 하셨다고 하던데 바틴칸에 대한 지식도 많고 즐겁게 하시니 설명도 참 인상깊게 하더라구요

  • 17. 클라이밋
    '17.8.30 4:44 PM (203.226.xxx.59)

    와 꼭 가봐야겠어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18. ㅋㅋ
    '17.8.30 4:59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명품이 그렇잖아요.
    전혀 암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일등명품은 좋은거 보이잖아요.
    바티칸에 있는 작품들이 다 최고가 명품이라고 보심 되겠네요.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아우라가 느껴지죠.

    보고와서 님이 갑자기 미술애호가 될 지도 몰라요 ㅎ

  • 19. ...
    '17.8.30 5:08 PM (121.136.xxx.207)

    유럽을 다시 간다면 제1순위는 바티칸 입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좋은 여행하시고 많은 추억 쌓아 오세요.
    결혼 축하합니다^_^

  • 20. 지현맘
    '17.8.30 5:18 PM (39.7.xxx.246)

    바티칸 꼭 가셔야죠.
    가이드투어 잘하는 사람 검색해서 여행 잘 하세요.
    피렌체 우피치도 강추입니다.

  • 21.
    '17.8.30 5:27 PM (175.205.xxx.183)

    안가면 후회합니다 꼭가세요
    가장기억에 남는 명소가 될거에요

  • 22. 거기까지 가셔서
    '17.8.30 5:40 PM (218.152.xxx.5)

    말도 안됩니다.

  • 23. ^^
    '17.8.30 6:16 PM (175.223.xxx.174)

    정말 꼭 가볼만 합니다만,,
    아침 8시쯤 모여서 저녁 6시 까지 종일 걷습니다.
    체력이 좋으시면 추천!
    신행인데 좀 쉬시고싶다면 비추!
    나중에 다시 가시면....

  • 24. ...
    '17.8.30 8:01 PM (110.70.xxx.94)

    가이드가 중요한데요 꼭 잘 하는분께 받으시고요..
    미리 공부좀 해가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 25. 천장화
    '17.8.30 8:36 PM (211.108.xxx.226)

    바티칸가셔서 꼭 천장화 보셔요~~
    다시 간다면 바티칸에서 하루종일 보내고 싶어요~~ㅠㅠ

  • 26. 차라리
    '17.8.30 10:10 PM (116.37.xxx.157)

    남부투어 빼고 바티칸을 하세요

    바티칸 하시길....
    종교 상관 없ㄱ구요
    예술 잼병이어도 바티칸 입니다

  • 27. 샬롯
    '17.8.30 10:50 PM (39.119.xxx.131)

    로마 7일중 바티칸 두번감
    하루는 자전거나라 투어
    담날은 베드로 광장서 하는 교황님의 집전미사보러. 천주교도는 아니지만 정말정말 감동적임.
    특히 교황님이 장애인이나 갓난아기 축복해주고 안아주는 모습을 보며 눈물날정도로 감동적ㅇㄱ더라구요. 그리고 스위스에서 온 멋진 경비병들 도 눈을 즐겁게 해줬어요. 전세계 남미권에서 온 사람들도 많아어요.

  • 28. 우와
    '17.8.30 11:09 PM (211.58.xxx.149)

    새벽부터 두 시간 줄 서서 겨우 바티칸 들어갔어요.
    덥고 지쳤었는데 구경하느라 다 잊어버렸었어요.
    성베드로 성당... 정말 인간이 만든건가? 싶었네요.

  • 29. 웨딩드레스
    '17.9.21 9:22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미리 신청하면 웨딩드레스갖고가는 신혼부부는 교황님 축성을 받을수있다네요. 저희 아이가 로마에 학생으로 있는데 교황님 축성받고자 온 신혼부부가 차에 드레스니 물건을 다 싫어놨는데 몽땅 도둑맞아 도움요청이 들어와서 가이드도 해주고 드레스는없지만 축성받을수 있게 도와줬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이미 신청을 당사자들이 해놔서 )

  • 30. 바티칸 투어 하신후에
    '17.9.21 9:40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식사는 바디칸 박물관앞 정문에서 조금만 우측으로 내려오면(한50걸음안쪽) 사거리 길건너 식당이 쫙있는데요 첫번째식당 말고 두번째식당 (지도찍기했는데 Lazio Roma Via Santamaura 11 이렇게 나오네요)
    사진으로 간판찍었는데 앞이 짤렸네요. (--RIA MASSA TEL 39723905) 마리아 아줌마네 식당인데요
    요기서 식사해보세요... 유쾌함이 뭔지 정말 제대로 느끼실거예요.. 마리아아줌마랑 남동생이랑 하는데 식사내내 계속 웃을수있어요.. 한국에서 왔다고 박수, 잘먹는다고 박수, 돈냈다고 박수 음식도 와인기분좋게 딱 따서 주시고 레몬술도 주시고 그냥 막 퍼주세요.. 우리한테만이아니고 모두에게 로마갈때마다 가는데 항상 그랬어요. 지금까지 총4번가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944 다시 도움 요청드립니다(여행관련) 11 초보엄마 2017/08/30 1,056
723943 권은희 미친듯. 25 ㅇㅇ 2017/08/30 6,222
723942 권은희,"국정원 개혁을 빙자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정치.. 14 와아 2017/08/30 1,800
723941 靑, 박성진 '뉴라이트 사관' 논란에 "좀 더 들여다보.. 5 인사검증 2017/08/30 692
723940 아파트상가 매매후 직접 운영하시는분 계세요? 5 블루 2017/08/30 1,438
723939 비타민b군이 입맛 돌아오게 하나요 3 .. 2017/08/30 1,597
723938 문재인 대통령 우표첩 추가신청 폭주…24만9천부 발행키로 7 ㅇㅇㅇ 2017/08/30 1,223
723937 한국 사회의 가장 큰 적폐세력은 언론이다 2 비정상 2017/08/30 318
723936 "안보에선 무능도 죄"..3野, 文정부 안보정.. 4 샬랄라 2017/08/30 614
723935 너무 많이 먹는 중딩 7 중딩 2017/08/30 1,895
723934 조그만 동네에 무슨 슈퍼들이 이리 많이... 1 흠흠 2017/08/30 922
723933 로드샵 클렌징 오일 제품 좋은거 없을까요? 8 ... 2017/08/30 1,845
723932 종가집 소백 익혀야 할까요? 심심 3 김치 2017/08/30 1,280
723931 프로허브 비타민D 1 비타민 2017/08/30 438
723930 책제목 2 언제나 2017/08/30 390
723929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내는 앵무새 (하악질까지..) 냥무새 8 ㅎㅎㅎ 2017/08/30 1,510
723928 팔도 불매해야겠네요 11 happy 2017/08/30 3,371
723927 밤에 자는 아이들만 두고 놀러나간다는 부부 17 ... 2017/08/30 6,116
723926 일자리가 사라진 세계 3 리키 2017/08/30 2,003
723925 남편한테 사랑받는다는 느낌 언제받으세요? 48 궁그미 2017/08/30 22,098
723924 에트로가방 사는거 어떤가요? 11 백화점 2017/08/30 5,072
723923 샌드위치 한번에 2만원 4 어머나 2017/08/30 3,124
723922 태극기.... 1 민족 2017/08/30 322
723921 혹시 아고다에서 일하신분계시나요 4 여기 2017/08/30 3,084
723920 주민세 냈니껴 38 ... 2017/08/30 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