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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이 담배피우는걸 알게 되었어요

고민고민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7-08-30 11:04:26
제목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성을 내네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미 중독된건지.. 아니면 호기심에 몇번이었는지 화 내지 않고 대화 시도 하려는데 아이가 자기방어만 해서.. 인생 헛 살았다 싶고 많이 괴롭네요.
IP : 116.107.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내지 않고 대화시도
    '17.8.30 11:10 AM (220.149.xxx.60)

    애들한테는 이게 다 그냥 간섭으로 느껴질거에요.

    부모마다 자식 훈육의 기준치도 다르고 기대치가 있겠지만 담배피우는게 죄는 아닙니다.

    권장할 일도 아니지만요.

    그 일로 인생 헛살았다 싶고 많이 괴로우신거면 앞으로 더 힘들어지실텐데요.

    품안의 자식입니다. 평생 죽을때까지 이건 해라 저건 하지 마라 할 수 없어요.

  • 2. ...
    '17.8.30 11:13 AM (221.151.xxx.79)

    자기방어부터 하고 보는 이유가 있겠죠. 애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도 아니고 님을 18년 겪어봤잖아요.

  • 3. ㅠㅠ
    '17.8.30 11:15 AM (223.32.xxx.85)

    하늘이 무너지는 마음일것같습니다 ㅠ
    아이 사춘기때 아이와 소통이 좋으셨는지요?
    저희 애도 담배는 아니지만 사춘기때 남편과의 불화가 여러가지 안좋은 모습으로 아이에게 나타나고 있네요..부모책임이 큰고 맞는거 같아요
    금방 담배를 못피게 할순없지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아이와 대화하고 최소한의 보살핌만 해주고.
    지켜보는수밖엔 없는거 같아요. 잘안되지만.

  • 4. emily
    '17.8.30 11:25 AM (121.135.xxx.75)

    중고등부 학원 10년 경험자입니다 저맘때는 모른척 그냥두세요 담배가 자기에게 맞으면 피울거고 안맞으면 안피웁니다 그냥 당분간 없는 사람인듯 못본척 안본척 그냥 두시면 저절로 어른이 되어서 다가온답니다 애타는 마음 알지만 지금은 그런때입니다

  • 5. ....
    '17.8.30 11:31 AM (223.33.xxx.6)

    흡연으로 망가진 폐사진 같은거 여기저기 잘보이는곳에 붙여놓든지 담배끊게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생각해보는게ᆢ초점을 금연에 맞 추시고....담배는 몸에 나쁘니까. .

    대화?.....불가능하다고 봐요.

  • 6. ㅌㅌ
    '17.8.30 12:18 PM (42.82.xxx.107) - 삭제된댓글

    이미 담배를 시작했는데 말리면 오히려 엇나갈듯..

  • 7. ㅇㅇ
    '17.8.30 12:3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이미 상당히 진행된듯..

    울아이 중2때 한참 피고 학교생활엄청나더니

    아빠 형은 안피고 제가 크게 아프고 윗집에서도 냄새땜에

    내려오고 해서 안펴요

    부친 남편 아들.. 남자는 참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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